광명시 광명1동은 지난 20일부터 3일간 복지취약가정(국민기초수급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안식처 만들어 주기’를 펼쳤다.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와 광명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청소용역업체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는 광명1동 주민센터 직원, 광명시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요원, 사회복무요원,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청소용역업체, 도배사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박모(63·여)씨의 집으로, 이 집은 수년째 각종 쓰레기들을 수집하고 저장하는 박모씨의 저장강박증(일명 호딩장애)으로 인해 온통 쓰레기로 가득 채워져 있었다. 이에 사업 참여자들은 집안 곳곳에 모아둔 쓰레기차 3대 분량의 쓰레기를 버리고, 고장난 씽크대를 수리·설치해 주었을 뿐 아니라 바닥과 틈새 청소, 소독약품 뿌리기, 벽지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을 진행했다. 윤은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우리 주변에 이렇게 어려운 주거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이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방치해 둔 것이 너무 미안하고 가슴이 아팠다”며 “힘이 되는 날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우리 모두 과학 영웅이 되자!’를 주제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초·중학교 영재학생, 학부모 및 지도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상지영서대학교 최석식 총장은 영재학생들에게 과학기술계에서 활동한 자신의 경험과 과학기술이 활용된 사례를 보여주며 “목표를 정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고 영웅이 될 수 있다”며 성취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과학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과학 영웅’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제언했다. 정수근 교육장은 “수학·과학 분야 영재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인문학까지 폭넓게 이해하는 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학부모들에게 미래 사회 글로벌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상상력·의사소통능력·리더십 등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줘야 할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평택대학교는 최근 제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이민자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평택대는 지난 2006년 설립한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해 다문화복지 전문인력 양성, 다문화가족 지원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다문화인식 개선사업 등 활발한 사업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센터 신은주 소장은 “앞으로 다문화가정들이 우리사회에 잘 정착하고 사회적 편견 없이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문화에 관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문화가 자연스러운 우리의 문화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개발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오후 경기청 정문에서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경찰관들의 청렴도 향상 및 자체사고 예방을 위한 ‘퇴근길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직사회 개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발맞춰 기강확립 차원에서 진행됐다. 캠페인을 계획한 경기청 청렴동아리 연합회장 홍보실 차의열 경위는 “음주운전 근절이라는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보다는, 직접 동료들이 퇴근길에 나와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말해주는 것이 공감을 얻을 것이라 판단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문감사담당관실에서는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스마트 폰을 활용한 감성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음주문화 개선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경찰청 ‘청렴동아리’는 의무위반 예방 및 청렴문화 조성 등을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으로 지방청 포함 일선 경찰서에 현재 44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김태호기자 thkim@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학생들의 심리이해와 생활지도 및 상담기법의 실제’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가평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로 사업비가 지원되는 가평초뿐만 아니라 사업비 지원이 되지 않는 다른 학교에도 도움을 주고자 연수가 필요한 상담교사들에게 수요조사를 실시해 진행됐다. 연수는 1기 우리아이 마음 이해하기, 2기 생활지도 사례 및 상담기법의 실제라는 주제 하에 20여년간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한 문경보 소장(문청소년교육 상담연구소)의 진솔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사의 20여년의 교직생활로 얻은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이 원하는 상담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시 호평동사가연상가번영회 회원으로 구성된 남양주조리봉사단이 최근 호평동 소재의 한 음식점에서 ‘행복한 만찬’를 열었다. 이날 봉사단은 호평동 관내 홀몸노인 50여명을 초청해 직접 준비한 음식에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의 소박한 노래를 더해 정겨운 점심시간을 선물했다. 봉사단은 2012년 7월부터 매월 1회 ‘행복한 만찬’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의 소외된 주민들을 찾아가 음식봉사를 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맛죽나누기’라는 이름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죽을 월 2회 배달하고 있다. 이상진 봉사단 회장은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하다”면서 “우리의 봉사를 기쁘게 받아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평택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대강당에서 부용초등학교, 도곡중학교 등 관내 7개 초·중교 명예경찰소년단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 단원들은 앞으로 학교폭력 피해학생 및 부적응 학생 등과 친구 맺기를 통해 상담 및 보호활동을 펼치고 등하굣길 캠페인, 교통지도, 봉사활동, 언어문화 개선 활동 등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 선두주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명예경찰소년단 대표 풍기사무엘군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곽정기 서장은 “유년시절 좋은 친구를 사귀며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하고, 고운 말과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 임산부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해피맘’ 행사를 열었다. 지난 2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삼성전자와 적십자 경기지사가 2억원 상당의 출산용품 1천세트를 전달하기로 후원협약을 체결한 것에 따른 것이다. 적십자 경기지사는 출산용품 지원을 위해 도내 260명의 임산부들을 우선 선정했다. 출산용품은 차상위계층, 북한이탈주민 등 실질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임산부들에게 전달됐고 경기남부지역의 경우 155명의 대상자 중 다문화가정이 75명(48%)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태어날 아기들을 위해 손수 배냇저고리를 만들고 젖병과 발진크림, 아기띠 등 23개의 품목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정성스럽게 포장하는 자원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우종혁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사원대표는 “임산부와 태어날 아기들의 행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임산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적십자 경기지사는 나머지 740개의 출산용품세트를 오는 6월부터 12월 말까지 지역별 각 적십자 희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마케팅본부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 이상영 ▲경영기획본부장 임성한 ▲지역상생사업본부장 박기성 ▲서울지역본부장 김학신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아동범죄예방을 위한 어머니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성폭력 근절을 위해 추진된 이날 발대식에는 현재섭 서장, 이복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45개 초등학교장, 이경미 어머니폴리스단장, 어머니폴리스 회원 9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은 아이들의 등·하굣길 지도는 물론, 남양주경찰과 함께 합동순찰 활동 등을 통해 아동범죄예방에 앞장설 예정이다. 현재섭 경찰서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며 “어머니폴리스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