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내년도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원은 지난 24~25일 이틀간 경기도인재개발원과 경기도청에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 경상원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일간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등 관계자 총 38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상권 활성화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공인 5개 분야 주요 사업 추진 일정과 상세 내용을 안내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도의료원·국세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유관기관의 지원 정책도 소개됐다. 경상원은 지난해 31개 시군에서 정담회를 개최하며 상인들이 제안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올해 ‘생애 최초 경영안정화 교육지원’ 사업을 신규로 편성했다. 이 외에도 다음 달 20일부터 29일까지 도내 513개소에서 개최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비롯해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소상공인 사업정리 지원, 소상공인 청년창업 원스텝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지난해 31개 시군 돌며 현장 의견을 듣고 고충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며 “그 덕분에 올해 사업을 통폐합하며 예산이 증액돼 부족함…
오산시는 지난 25일 김포시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10차 정기회의’에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개선 과제 3건을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마지막 정기회의로, 도내 28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해 총 32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지방정부 간 협력과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오산시는 지속 가능한 복지 서비스 운영과 책임 있는 공공건축 환경 조성을 위해 세 가지 제도 개선안을 제안했다. 먼저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보편 지원 사업’의 도비 보전 필요성을 제기했다. 시는 2025년부터 도비 30%, 시비 70% 매칭 방식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26년 들어 도내 시·군 사업비가 줄어들면서 지자체 재정 부담이 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 유지를 위해 경기도 추경을 통한 부족분 증액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방수공사 하자담보책임기간 연장’도 공식 제안했다. 기후 변화로 건축물 노후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현행 3년인 하자담보책임기간을 5년으로 확대 하도록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 시는 이를 통해 방수공사의 책임 시공을 유도하
용인특례시는 지난 25일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최하는 ‘2026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는 첨단 산업도시로, 산업 발전과 환경 보전을 균형 있게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는 대표적 도시다. 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탄소중립 선도도시, 용인’을 비전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13개 부문 177개 세부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과 시청 내 탄소중립팀 부서 신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발족 등을 통해 정책 추진 체계를 공고히 했다. 반도체 특화 도시의 강점을 살려 산업단지를 직접 찾아가는 ESG 컨설팅과 설명회를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녹색경영을 지원했다. ‘반도체 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도전과 기회’ 포럼 개최, 1대1 컨설팅 제공 등을 통해 산업계 협력 기반을 다졌고, 에버랜드 등과의 협약으로 다회용컵 사용을 확대해 일회용 컵 114만 개를 감축했다.
남양주시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1호 유치기업인 우리은행과 손잡고 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우리금융그룹 ‘AI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계획 설명회를 열고, 시와 우리은행 간 상호협력 및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은행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대규모 미래첨단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행정 지원절차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자족8 용지에 들어서는 ‘AI 디지털 유니버스’는 총사업비 약 85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올 연말 1단계 착공을 거쳐 오는 2029년까지 AI 운영센터와 하이퍼스케일(초거대) AI 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 운영센터에는 그룹 내 AI·IT 전문인력 300명 이상이 상주하며, 스타트업 육성 공간인 ‘디노랩’과 청년 인재양성을 위한 ‘우리FIS 아카데미’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AI 센터 또한 스마트에너지 관리기술을 도입해 전력사용효율(PUE)을 최적화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수를 냉각수로 활용하는 등 친환경 기술이 대거 도입된다
경기국제공항 설립을 위한 최종 후보지 선정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우려하는 도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경기도 시민사회단체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경기국제공항’ 신설 추진을 강하게 촉구했다.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6~2030년)에 경기국제공항이 반영되도록 도가 적극 행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조철상 협의회 회장은 “도는 지난 2024년 11월 8일 경기국제공항 예비후보지 3곳을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최종 후보지 선정을 미루고 있어 공항 신설 자체가 좌초될 위기에 봉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토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발표가 임박했다. 지금이 도가 결단을 내리고 행동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도에서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고) 국토부에 건의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조 회장은 “도는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경기국제공항을 반영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가”라며 “진정 책임지고 약속을 이행할 의지가 있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도를 향해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공항 반영을 위한 최종 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26일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오픈했다"라고 밝혔다. 수원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 리뉴얼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강우영 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신규 상품화사업권자로 선정된 형지엘리트 최준호 대표이사, 공식 용품후원사인 엄브로의 김성현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간의 기획과 약 한 달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특히, 수원 팬들의 구매 경험과 자부심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노출천정을 적용해 공간의 개방감을 한층 높였으며, 밝은 색상의 인테리어를 통해 세련되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구단의 상징인 ‘청·백·적’ 컬러를 매장 전반에 녹여내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구단의 정체성과 가치를 담은 상징적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며 "팬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해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브로 관계자는 "엄브로의 정통 축구 DNA와 수원 삼성의 에너지가 만나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는 파트너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새롭게 단장한 오피셜 스토어는 매주 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7월 오산시 가장동에서 발생한 보강토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친 복합 부실이 붕괴 원인이라는 사고조사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날 국토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와 함께 조사결과와 재발 방지대책을 내놓았다. 국토부는 학계·업계 등 각 분야 민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해 객관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 ▲현장조사 ▲설계도서 등 관련 자료 검토 ▲사고 관계자 청문 ▲외부 용역을 통한 지반조사 및 품질시험 등을 포함하여 7개월간 총 21회 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사조위는 직접적인 원인은 보강토옹벽으로 유입된 다량의 빗물이 제대로 배수되지 못해 보강토옹벽에 작용하는 압력(수압)이 가중돼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런 붕괴를 가져 온 것은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친 부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다. 구체적으론 보강토옹벽 상부에 있는 배수로와 포장면의 균열을 통해 보강토옹벽으로 빗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뒤채움재가 약화됐고, 보강토옹벽 상단에 설치된 L형 옹벽이 침하되면서 포장면 땅꺼짐과 균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특히, 사고 직전 시간당 39.5mm의 집중호우에 의하여 균
수원시 장안구의 최대 쇼핑몰이었던 ‘북수원패션아울렛’이 재건축 사업 지연에 더해 조합 설립·임대차 계약을 놓고 ‘민민 갈등’이 벌어지면서 지역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갈등은 지자체 재건축 허가 단계 이전부터 법적 다툼으로 번져 수원시도 중재에 나설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26일 오전 수원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북수원아울렛 내부.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과거 수백 곳의 매장이 있던 이곳은 현재 대부분이 문을 닫아 가게 몇 곳만 어두운 쇼핑몰 복도를 밝히고 있었다. 공실이 된 상가에는 ‘건축허가 완료’라고 적혀 있거나 재건축 관련 소송 사실을 알리는 현수막과 출입금지 경고문, 천으로 된 가림막이 군데군데 붙어 있었다. 인근 주민들의 눈에 잘 띄는 쇼핑몰 1층은 복도에 조명이 모두 꺼져 있어 건물 내부보다 외부가 더 밝게 느껴졌다. 폐건물과 다름없는 쇼핑몰 내부 분위기 탓에 이곳을 찾는 주민들도 찾아볼 수 없었다. ‘북수원패션아울렛 재건축조합’에 따르면 이날 기준 북수원아울렛 내 257개 상가 중 12곳이 영업 중이고 이중 7곳이 올해 상반기 임대차 계약을 해지할 예정이다. 조합은 합의를 통한 임대차 계약 해지 등으로 명도를 마쳐야 재건축 인허가를 차
오는 6·3 지방선거에 경기도 전직 국회의원이 기초지방자치단체장에 대거 출사표를 던지고 나섰다. 국정 경험과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앙정치에서 지역정치로 ‘하향 지원’에 나선 가운데 일부 지역은 후보 공천 결과에 따라 전직 국회의원 간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해 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중 전직 국회의원은 4명이다. 지난 20대·21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김한정 전 의원이 각각 성남시장과 남양주시장 도전에 나섰고, 양이원영 전 21대 의원이 광명시장 예비후보, 제종길 전 17대 의원이 안산시장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이들 4명은 모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17~20대 4선 의원을 역임한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16~18대 3선 의원을 지낸 정장선 평택시장, 18·20대 재선 의원 출신 주광덕 남양주시장, 19·20 재선 의원을 한 이현재 하남시장, 19대 의원을 지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5명의 전직 국회의원 출신 기초단체장 당선자를 배출했다. 이중 재선에 성공한…
국회는 26일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3법(법 왜곡죄·대법관 증원법·재판소원법)’ 중 하나인 ‘법 왜곡죄 수정안(형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당초 법안은 판사·검사 등이 타인에게 위법·부당하게 이익을 주거나 권익을 해할 목적으로 재판·수사 중인 사건에 관해 법을 왜곡하면 10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해당 법안이 당내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안팎으로 위헌 소지가 있다며 논란이 제기되자, 전날 본회의 상정 전 민주당은 비공개 의원총회를 열어 적용 범위를 제한하거나 법령을 구체화하는 등 규정한 조문을 보다 구체화해 불명확성을 제거하는 방향으로 수정·보완해 수정안을 본회의에 제출했다. 수정안은 법 왜곡죄의 적용 대상을 민사·행정 사건 등을 제외한 형사사건에 한정하고, 법왜곡죄 주체를 형사사건의 재판에 관여하는 법관, 공소를 제기하거나 유지하는 검사와 범죄수사 직무 수행자로 규정했다. 원안은 의도적으로 잘못 적용해 당사자에게 유불리를 만든 경우를 처벌 대상으로 삼았지만, 수정안은 적용 요건이 안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적용하거나 반대로 적용해야 할 법령인 걸 알면서도 외면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