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의 인건비가 4년간 타 시·도에 비해 급격히 올라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시 시정 자문기구인 인천시 시정혁신단은 지난 14일 제 12차 전체회의를 개최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과 관련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준공영제 예산이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반면 시민들의 만족도는 높지 않다고 지적했다. 준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공급하는 형태는 그대로 유지한 채 노선입찰제, 수입금 공동관리제, 재정지원 등을 통해 버스 운영체계의 공익성을 강화한 제도를 말한다. 준공영제 도입 시기였던 2010년에 430여억 원에 불과했던 재정지원금 규모는 2022년 기준 2650여억 원으로 10여년 만에 6배 이상 급증했다. 뿐만 아니라 연간 재정지원금 총액을 연간 버스 이용 승객수로 나눈 ‘승객 1인당 재정지원액’ 또한 2010년 114원에서 2022년 1134원으로 10여년만에 약 10배 이상 증가하면서 시민의 세부담액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시정혁신단은 재정지원금 규모가 이렇게 급격하게 늘어난 가장 큰 이유로 재정지원금 지급기준이 되는 표준운송원가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운수종사자의 인건비가 급격하게 인상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5일 개최된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 3차와 현대 4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올해 건설사 최초로 리모델링 사업 수주금액 1조 원을 넘어섰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월 평촌 초원 세경(2446억 원), 2월 부산 해운대 상록(3889억 원)에 이어 평촌 향촌 롯데 3차, 현대 4차를 같은 날 수주했다. 리모델링 사업에서만 1조 1475억원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서울 강남, 송파권과 1기 신도시인 부천 중동 등에서도 연이은 리모델링 수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9번지에 위치한 향촌마을 롯데 3차아파트는 기존 530세대에서 609세대(신축 79세대)로, 평촌동 899-2번지에 위치한 향촌마을 현대 4차아파트는 기존 552세대에서 628세대(신축 76세대)로 리모델링 된다. 수평·별동 증축을 통해 리모델링되며 총 수주금액은 5140억 원이다. 두 단지가 통합 방식은 아니지만 포스코이앤씨는 연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하여 마치 하나의 단지처럼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할 계획이다.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길도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HD현대인프라코어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파트를 신설, 안전문화 의식 및 중대재해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HD현대는 지난 14일 인천 본사 강당에서 조영철 대표, 오승현 대표, 안재선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과 사내 협력사 등 관계자 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모두를 위한 안전’을 전파하고 행사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두를 위한 안전, 우리가 열(10)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10년동안 진행된 안전문화 활동을 돌아보고, 2022년 한 해 동안 우수 활동을 펼친 26개 그룹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어 굴착기 캐빈(운전석) 전용 지그(Jig)를 도입해 고위험 고소 작업을 없애고 조립 시간은 단축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 3정5S 활동으로 조직 내 80여건의 위험요인을 자체 개선한 사례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안재선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도를 만들어 나가고 신뢰를 형성한다면 안전문화는 더욱 단단한 뿌리가 되어 당연한 가치로 정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영철 사장은 “노조와 안전한 사업장 만들기
인하대학교는 정보통신공학과 김민구 교수가 이끄는 시·촉각 로봇 융합기술연구팀과 감각 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단이 '제25회 한국 MEMS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 2건과 우수 구두발표상 1건을 각각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 MEMS 학회는 MEMS(마이크로 전자 기계 시스템)와 나노 시스템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 발전·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대 학회다. 전자, 정보통신, 바이오메디컬,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와 기술적으로 연계한 융합연구도 하고 있다.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시·촉각 로봇기술 융합연구팀 소속 박병선·임성민 학생은 인간의 감각기관 중 시각과 촉각 감지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인식하는 기초 연구를 발표했다. 시각·촉각을 융합하고 이를 로봇에 적용해 점자 인식뿐 아니라 연성의 변형 가능한 물체 조작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는 우수논문상과 우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홍성은 교수와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남창주 교수의 공동연구와 삼성미래기술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감각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단 소속 양지석·이상민 학생은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로 유아의
120억 원대 전세 사기를 벌인 ‘건축왕’에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8시쯤 인천 미추홀구 한 연립주택에서 2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함께 살았던 친구가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와 숨진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건축왕으로 불리던 건축업자 B씨(61)에게 보증금을 받지 못하고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가 거주했던 연립주택은 임의경매(담보권 실행 경매)에 넘어간 상태로, 9000만 원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한편 인천에서 B씨에게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가 숨진 건 이번이 두 번째가. 지난 2월 28일 미추홀구의 한 빌라에서 30대 남성 C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건축왕에게 보증금 7000만 원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다. C씨는 유서를 통해 “더는 못 버티겠다. 자신이 없다”며 “나라는 대책도 없고. 이게 계기가 돼 빠른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남겼다. 대책위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인천 미추홀구 주안역광장에서 전세 사기 피해자 C씨의 49재를…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설전 끝에 상임고문직에서 해촉되는 등 당내 분위기가 어수선해지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원팀’을 강조하며 진정에 나섰다. 유 시장은 지난 15일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합지졸 군대로 국가와 국민을 지킬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안팎으로 시끄럽다”며 “거대 야당의 폭주를 막으려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원팀을 이뤄야 하는데, 자중지란하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같은 유 시장의 발언은 총선 1년을 앞두고 최근 내홍이 커지고 있는 여당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 시장은 “당내 다양한 의견은 존중하지만 궁극적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라며 “생각이 달라도 오직 국가, 오직 국민, 오직 미래만 바라보며 대의를 위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몸에 머리가 두 개인 공명조는 두 머리가 공존해야만 살 수 있다. 당도 마찬가지”라며 “아군끼리 총칼을 겨누는 오합지졸 군대는 공멸의 지름길이다. 어렵게 얻은 국가 정상화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시장은 김재원 최고위원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와 관련된 잇따른 설화로 논란을 일으키자 페이스북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
농협중앙회가 실시하는 '2022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인천 강화남부농협(조합장 공중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6개 농·축협을 40개 그룹으로 나눠 경제, 신용, 교육지원사업 등 농축협 사업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평가를 심사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농·축협 평가제도다. 공중기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강화남부농협을 사랑하는 조합원 여러분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달성한 성과”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조합원들의 실익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강영 농협 인천본부장은 “지난 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결실인만큼, 앞으로도 경영 내실화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치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는 올해 4월부터 ‘고단형 현수막 지정게시대’를 강풍에 자동 반응하는 ‘자동 접철(摺綴)식’으로 정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설치된 게시대는 수동식이어서 기상악화 및 강풍에 취약한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풍수해 대비를 위해 게시대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태풍·강풍 예보 시 게시대를 하강 조치하는 등 안전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최근 잦은 강풍 발생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더 선제적으로 대응해 공공 시설물의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이번 새로운 방식의 현수막 게시대 도입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자동 접철식 현수막 게시대’는 풍속 센서를 통해 강풍 등 일정 풍속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접어지며, 일정 풍속 이하에는 자동으로 원상 복구되는 등 기상악화에 신속하게 대처가 가능하고,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중 하나인 ‘태양광’을 활용, 게시대 작동을 위한 별도의 에너지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구는 우선 상반기 내로 자동 접철식 게시대 7개소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후 정비가 필요한 노후 현수막 게시대를 추가 파악해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기상악화 상황에서 안전성에 대한…
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가 15일 개원 32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 개원해 올해로 개원 32주년을 맞았으며, 2022년 7월 제9대 의회가 출범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자리에는 유옥분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 김찬진 동구청장,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의정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개원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동구는 행정체제 개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굵직한 현안과 마주하고 있으며, 큰 변화의 중심에서 중추적 의회활동과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다. 유옥분 의장은 “그동안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애써주신 선배 의원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드린다.” 며, “동구가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미래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우리 9대 의회는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지금부터 음주 측정하겠습니다. 세게 후 불어주세요.” 14일 오후 2시 인천 남동구 구월동 정각초 앞에서 남동경찰서 교통계 경찰관들이 음주운전 단속을 시작했다. 정각초가 위치한 정각사거리에서 모래내시장사거리 방면 4차선 도로에 안전 고깔을 설치한 뒤 비접촉식 음주감지기로 경찰관들이 운전자들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경찰이 이곳을 음주운전 단속 장소로 정한 이유는 정각초가 통행량이 많은 대로변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다. 음주 측정을 위해 창문을 내린 운전자들은 대부분 당황스러워하는 반응이었다. 몇몇 운전자들은 낮에 진행한 단속에 “왜 이 시간에 하냐”며 화를 내기도 했다. 단속을 시작한 지 11분 뒤 음주감지기에 처음으로 빨간불이 들어왔다. 알코올 성분이 감지됐다는 뜻이다. 경찰관이 “음주 감지가 돼 확인이 필요하다”며 갓길에 차를 세우게 했다. 운전석에 앉아있던 중년 여성이 당황스러운 목소리로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에서 내린 여성은 경찰관이 건넨 물로 입을 헹군 뒤 다시 한 번 검사에 임했다. 결과는 파란불. 무알콜 반응이 나오자 여성은 다행이라는 표정을 지으며 현장을 떠났다. 28분 뒤 음주감지기에 두 번째 빨간불이 들어왔다.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