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청소년 환경교육 ‘푸르미 초록여행’을 개최한다. ‘푸르미 초록여행’은 각각 기후, 물, 쓰레기를 테마로 구성해 놀이와 게임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환경교육을 진행,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환경문제 예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모둠별 토론활동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스스로 모색하고 1년 계획을 세워 자발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푸르미 초록여행’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인증 정보시스템에 기록 및 관리되며, 참여 후 여성가족부 장관의 명의로 수련활동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참여대상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노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5~6학년 학생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노을학교’는 여성가족부와 고양시의 주체로 운영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현재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 40명에게 다양한 방과 후 활동 및 생활 관리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군내 농가들이 주도해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오는 10월26일까지 26주간 토·일요일마다 펼쳐진다. 지역농민이 그 구성원인 ‘가평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추진단’이 자율 운영하는 이 장터는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아 소비자들이 10~20%가량 저렴하게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주말 여행객을 위해 앞서 지난 3일 사흘 동안 역전 광장에서 펼쳐진 이 장터에는 군의 상징적인 농·특산물 ‘잣’과 그 가공식품인 잣국수, 잣막걸리를 비롯하여 각종 제철 과일과 산나물, 장류 등 20여 농가에서 다양한 품목을 판매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지난해 호응이 좋아 올 연초부터 이를 위한 군비 지원계획을 세워 지난해보다 3개월 일찍 개장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면서 “지역 농가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소득을 향상시키고 더불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성남시내를 누비는 ‘타요버스’가 오는 31일까지 연장운행된다. 시는 당초 어린이날까지 운행키로 했지만, 시민들의 요청으로 연장운행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버스는 전국의 기초지자체 최초로 주요 도로를 운행, 선풍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타요버스’는 성남시내버스㈜ 소속 51번에 ‘타요’와 ‘로기’가, 220번에 ‘라니’와 ‘가니’가 각각 1대씩 운행 중이다. 51번 버스는 상대원~종합시장~분당서울대병원을, 220번은 상대원~정자역~운중동을 운행하고 있다. 이 버스는 평일에 2천여명, 휴일에 3천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근로자의 날인 지난 1일 코레일청룡봉사회는 휴일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나섰다. 이날 집수리 대상자는 양동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뇌병변장애로 인해 2년간 장기입원 후 퇴원해야 하는 상황이나 장기간 집이 방치돼 었어 집수리가 절실했다. 이신교 청룡봉사회장은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고 즐겁게 봉사하는 모습을 보니 감사하다”며 “봉사를 마친 후 대상자가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쁨이 배가됐다”고 전했다. 한편, 코레일청룡봉사회는 양평군 행복돌봄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4년 민·관 협력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사업’ 집수리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소방서는 지난 2일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령 이하 간부소방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재난현장의 대형화·특수화·다양화 추세에 따라 평소 반복된 훈련으로 전술적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간부소방공무원 공기호흡기 착용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재난현장에서 공기호흡기를 착용하지 않는 사례로 현장안전사고에 노출되고, 공기호흡기 활용방법 숙지미흡 등으로 현장대응력이 저하되고 있는 현장안전관리의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수원소방서는 표준작전절차에 의한 공기호흡기 착용훈련과 이후 공기호흡기 착용 기능숙달훈련 및 집합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연중 공기호흡기 미착용 현장활동 전대원에 대해서는 훈계조치 등 강력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소방서는 지난 2일 구급활동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 등 총 3명을 하트세이버로 선정하고 수여식을 가졌다. 오금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전은경 소방교, 장진영 소방사와 최은연 군포역 부역장은 지난 1월29일 전철 내에서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병원이송으로 심장을 소생시킨 공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등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조창래 서장은 상장과 하트세이버 인증배지를 수여한 뒤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해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군포시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해 더욱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성시는 최근 한경대학교에서 주민, 공무원, 민간단체, 자문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안성맞춤 마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총 5개 마을 52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한 각 마을 대표들이 교육을 받으며 준비한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계획과 비전’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에는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 행복마을 어리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일죽면 화곡리 우곡마을이, 최우수상에는 양성면 구장리, 우수상에는 금광면 한운리 상동마을, 석정동 신원아파트, 공도읍 태산아파트가 선정돼 대상 1천400만원, 최우수상 1천만원, 우수상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단장인 한경대학교 황한철 교수는 “5주 동안 교육한 수료생들이 색깔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배우고 실천하려는 의지와 열정에 감동했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시 김병준 산업경제국장은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닌 마을의 리더를 주민 스스로가 발굴해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값진 주민주도형 사업”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3월27일 입학
〈가천대학교〉 ▲미래위원장 이달곤 ▲미래위원 김충식·오해석·박방주·김주환·오대규 ▲신문방송국장 겸 방송국·교지편집실·가천대신문사 주간 이희성
군포 산본중학교는 최근 새내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진로탐색 비전스쿨’을 진행,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토론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산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 내가 품고 사는 가치,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 내 삶의 숙명적인 키워드, 내 삶의 메인프로젝트, 사명 선언문 작성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했다. 이어 사명 선언문을 선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 학생은 “19세에 수능만점을 받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세에 서울대 의대에 입학해 26세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30세에 의사가 돼 아픈 사람을 치료해 줄 것”이라면서 “51세에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60세에는 의술을 전해주는 교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목표를 자세하게 발표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은 유명한 개그맨, 검사, 헤어디자이너, 축구코치, 태권도사범, 어린이집 교사, 건축가, 음악치료사 등 다양한 꿈을 이야기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20여명은 자녀가 20년 후에 자신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RCY본부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미아발생 예방을 위한 ‘홀로 남기 싫어요!’ 미아방지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대학적십자(RCY) 경기도협의회원 70명과 응급처치 시연 부스를 운영하는 응급처치강사 및 보건 강사 10명이 참여해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대공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미아방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미아방지 팔목 띠 달아주기,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제작, 임시 미아보호소 등 미아방지 캠페인과 응급처치 시연 부스 등을 운영했으며, 가족단위 나들이 입장객들에게 미아방지를 위한 교육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