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평내호평역 앞 주차장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대상으로 이웃사랑나눔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주민자치 특화사업 리더스클럽 아카데미 회원들과 함께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과 리더스클럽 아카데미 회원 30명은 식자재다듬기, 조리, 배식, 자리안내, 설거지 등을 하며 봉사를 펼쳤고, 어르신들은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다며 환한 미소로 고마움을 전했다. 이진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처럼 작은 대접에도 굉장히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오히려 자주 못해드린 데 대해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매월 다섯째주 수요일은 주민자치위원회가 급식봉사를 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군포소방서는 지난 2일 구급활동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 등 총 3명을 하트세이버로 선정하고 수여식을 가졌다. 오금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구급대원 전은경 소방교, 장진영 소방사와 최은연 군포역 부역장은 지난 1월29일 전철 내에서 쓰러진 시민을 신속한 응급처치와 빠른 병원이송으로 심장을 소생시킨 공을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하트세이버란 심정지 등 죽음 직전에 놓인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과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제도다. 조창래 서장은 상장과 하트세이버 인증배지를 수여한 뒤 “생명을 구하기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해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군포시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합심해 더욱더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성시는 최근 한경대학교에서 주민, 공무원, 민간단체, 자문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안성맞춤 마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총 5개 마을 52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한 각 마을 대표들이 교육을 받으며 준비한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계획과 비전’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에는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 행복마을 어리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일죽면 화곡리 우곡마을이, 최우수상에는 양성면 구장리, 우수상에는 금광면 한운리 상동마을, 석정동 신원아파트, 공도읍 태산아파트가 선정돼 대상 1천400만원, 최우수상 1천만원, 우수상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단장인 한경대학교 황한철 교수는 “5주 동안 교육한 수료생들이 색깔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배우고 실천하려는 의지와 열정에 감동했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시 김병준 산업경제국장은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닌 마을의 리더를 주민 스스로가 발굴해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값진 주민주도형 사업”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3월27일 입학
사회적기업 ‘은빛마을 금빛 가게’가 광명시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추진 중인 행복 나눔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행복 나눔 사업은 복지동 운영과 관련해 저소득층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 가구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철산2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은빛마을 금빛 가게’는 이를 위해 매월 50개의 빵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빵은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은빛마을 금빛 가게 이삼규 사장은 “그동안 봉사를 하고 싶은 생각만 했었는데 철산2동 복지동 행복나눔사업의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들에게 좀 더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돈 철산2동장은 “매일 취약가구를 방문할 때 다양한 사연과 고통을 안고 있는 분들을 만나면서 공적 부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있다”며 “경제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도와줘야 할 부분이 많아 후원자와 자원을 적극 발굴해 철산2동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정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양평군 단월면은 최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추진을 위해 민간단체가 정기적으로 면내 주요 도로변 등을 정화 활동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클린누리사업과 도로입양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마을남녀협의회, 민간방범기동순찰대, 의용소방대는 보룡IC와 명성터널 부근(지방도 70), 석산계곡 주변(지방도 345)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함금성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 실천을 위해 주요 도로변 정화활동을 추진함은 물론이고 보룡IC에 설치된 새마을화단과 도로변 코스모스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부천시 소사구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소림사는 최근 석가탄신일을 맞아 사랑의 쌀 150포(10㎏)를 심곡본1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의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소림사 불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외된 저소득층 150가구에 전달됐다. 소림사 도일 주지스님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사랑으로 보듬는 일이야 말로 부처님의 말씀을 따르는 길”이라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으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심곡본1동 김태산 동장은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사랑의 쌀을 후원해준 소림사에 감사하다”며 “우리지역에 나눔의 미학이 활성화되어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림사는 그동안 매년 쌀과 생필품 등을 지역사회에 후원하며 함께 사는 훈훈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주시 오포읍 능평리에 위치한 장난감 전문쇼핑몰 한국토이즈(이하 한토이) 홍성환 대표는 1일 이상무 오포읍장을 방문, 백미 10㎏ 100포(270만원 상당)를 오포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한토이는 지난해 백미 200포를 기탁한 데 이어, 올해도 다문화아동들에게 아동가방을 지원한 바 있다. 이에 이 오포읍장은 세월호 사건의 아픔으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을 잊지 않고 매년 후원물품을 전해주는 홍성환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계층 50가구에게 2포씩 전해질 예정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감정원〉 ◇권역본부장 ▲수도권본부장 김종해 ◇지사장 ▲경기수원지사장 정덕양 ▲경기성남지사장 박동준 ▲경기안산지사장 노재수 ▲인천지사장 박승안 ▲경기일산지사장 장종권 ▲경기의정부지사장 임명수
김탁현(55·사진)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가 1일 용인도시공사 제7대 사장에 취임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대학원을 졸업한 신임 김 사장은 삼성물산에서 오랜 기간 아파트, 쇼핑센터, 산업단지 등 부동산 개발업무를 담당했고 2012년 2월부터 최근까지 기흥관광개발에서 개발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용인시는 김 사장이 대단위 아파트와 산업단지 등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을 경험한 전문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시공사 회생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공사가 공기업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경영난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용인=최영재기자 cyj@
경남 창원에서 경기 고양까지 580㎞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려와 성금을 전달한 성재위씨가 화제다. 고양시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자전거를 타고 창원에서 온 성씨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8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성씨는 암투병으로 일산동국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조카의 쾌유를 빌며 지난달 25일 창원에서부터 580㎞를 달려 조카의 문병을 왔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온 거리 1㎞당 1천원씩을 고양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기탁했다. 창원에서부터 5박6일간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노숙하거나 찜질방 등에서 잠을 자며 아낀 돈을 기부한 것이다. 성씨는 “힘들게 투병 중인 조카에게 병원비를 지원해도 모자라겠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돈이지만 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기탁 받은 성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