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한 국제 교류도시 외빈들을 대상으로 대화동 고양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시는 몽골·중국·스리랑카·대만·인도네시아 등 국제 외빈들이 생태공원의 주요시설과 공원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태해설가와 공원을 둘러보며 생태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유채꽃과 제비꽃 등 봄꽃들로 만든 카나페를 시식하고, 메타세콰이어 나무열매로 팔찌 만드는 법을 배우며 봄을 오감으로 만끽한 데 이어 고양생태공원에 찾아오는 원앙, 흰뺨검둥오리를 망원경으로 관찰했다. 특히 몽골에서 방문한 부드자브 산다그(BUDJAV Sandag) 돈드고비아이막 의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다양한 생물에 서식처를 제공하고 그 안에서 사람과 자연생물이 교감하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며 “프로그램 하나하나 모두 즐겼다”고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유정순 생태해설가는 “외국인들이라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밝고 편안한 표정에서 생태교육체험을 통해 자연을 오감으로 충분히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양생태공원은 생태체험교실과 생태동화구연, 자율탐방 등 각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ecopark.goy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지난달 29일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현재 고령화 사회로의 사회변화 속에서 노인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 참여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원봉사 욕구에 부응한 노인자원봉사 프로그램 및 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노인종합복지관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동아리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하며, 추진하는 사업과 관련해 서로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소방서는 30일 역동에 위치한 ㈜한국야쿠르트 광주점에서 야쿠르트 아줌마 총 43명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지난해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추진하고 있으며, 도보영업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 생활안전지원을 위해 실시했다. 위촉식에 앞서 영업활동 중 위험사항 발견 시 상황대처 및 119신고요령, 기초 소방시설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소소심) 등을 교육했으며, 사전에 앓고 있는 질병이나 진료정보 등을 등록할 수 있는 119안심콜 등록절차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한국야쿠르트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 펴기회’와의 봉사협의체 구성을 통한 화재피해 주민 및 기타 재난피해 가구 지원활동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종원 광주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이번에 위촉한 안전지킴이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가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지역 내 저소득층 인재육성을 위해 학습재료비를 지원한다. 청평양수발전소는 지난 29일 발전소 접견실에서 가평지역아동센터와 주소망지역아동센터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재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발전소는 저소득층 및 어려운 가정의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운영되는 지역아동센터에 학습재료비 2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행사에 참여한 설동욱 소장은 “지역아동센터에 학습재료비 지원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평양수발전소는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평양수발전소는 2012년 2월 어린이재단과 ‘불우아동들에게 꿈과 희망 심어주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생활환경이 어려운 지역 아동센터에 학습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름방학 중 북한강 수상체험활동, 성탄절 희망센터 행사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미래세대에게 물의 소중함과 인체에 건강한 물에 대한 과학적 지식·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물드림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28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 성남정수장에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영상교육과 정수장 견학,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기 모형 만들기, 간이정수기 실험 등을 체험한다. 2012년부터 시작한 물드림 캠프는 학생 설문조사결과 94%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양평군무한돌봄센터가 갑작스러운 화재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내밀었다. 양평무한돌봄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난달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지평면·개군면 두 가구에 300만원을 긴급지원, 임시주거용 컨테이너를 제공했다. 또 방문상담을 통해 피해 가구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웃 주민은 물론 면사무소, 양평희망나누미, 양평군 적십자사 봉사회에서도 긴급 구호물품 및 위로금을 전달해 피해가정이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과 격려의 손길을 전했다. 주택이 전소됐지만 복구는 고사하고 잔해물도 치우지 못한 상태에 처해 있던 홍모씨는 “불에 타버린 집을 보고 있자면 상심이 크지만 복구작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많은 힘이 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화 시 행복돌봄과장은 “화재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을 파악하고 민·관 지원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복지혜택 제공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지난 23일 새벽 유명을 달리한 환경미화원 고 이상옥씨의 유족에게 광주시 공직자 및 광주시청공무직노동조합원의 뜻을 모아 800여 만원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지난 29일 경안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광주시청 경제산업국, 경안동주민센터, 광주시직장협의회, 광주시청공무직노조조합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위문금은 광주시 공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600만원과 광주시청공무직노동조합원 200만원이다. 이밖에 고 이상옥씨의 근무처인 경안동주민센터와 단체에서도 자체적으로 위문금을 전달했고, 장례전반에 걸쳐 유가족에게 희망을 잃지 않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NH농협 용인시지부와 고향주부모임 용인시지부 이·미용 봉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30일 자매결연마을인 백암면 가창리 내창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단은 지역 어른신들을 위해 머리 커트와 염색 등을 정성껏 진행, “머리를 단정히 하니 마음까지 깨끗해 지는것 같고 어떤 선물보다 고마운 일”이라는 어르신들의 칭찬을 한몸에 받았다. 방두환 농협 용인시지부장은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특화 사업이 여러 분야에서 활성화 될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단을 이끈 고향주부모임 이강순 회장은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며, 앞으로 시간을 더 내어 지속적이고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이·미용 봉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의왕시 특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30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특구사업단장으로 부임한 변기덕(57·사진) 단장의 일성이다. 변 단장은 지난 1983년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 의왕시 기획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경제농정과장, 비전창조담당관등을 거쳐 올해 초부터 중앙도서관장직을 수행해 왔다. 온화하면서도 담당 업무에 대한 적응능력과 기획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 변 단장은 그동안 모범공무원으로서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 반딧불 봉사단이 지난 28일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저소득층 10가정을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 봉사를 펼쳤다. 이날 3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누수와 습기로 전기 합선 등 안전 문제가 있는 가정과 쪽방촌, 비닐하우스 등을 방문해 오래된 가옥의 누전을 확인하는 기본적인 점검부터 노후된 콘센트와 형광등을 비롯해 낡은 배선, 안전차단기 등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점검했다. 이들은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자비로 점검과 수리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구매해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그동안 모아둔 회비 30만원을 동부푸드마켓에 후원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한국전기안전공사 홍준기 기술과장은 “어두웠던 집안 분위기가 환하게 바뀌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 반딧불봉사단은 지난 2012년 희망케어센터와 ‘소외계층 무료 전기안전점검’ 지원 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까지 100여 가정에 전기안전점검을 해 주고 후원물품 등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오고 있다. /남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