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프로그램’으로 최근 경화여중 소프트웨어 동아리 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포읍에 위치한 주성엔지니어링㈜를 방문, 직업현장을 돌아보고 직업인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광주시 혁신교육지구 민간기업 탐방프로그램’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제와 연계, 다양한 산업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직업에 대한 탐색역량을 개발하고, 올바른 진로선택과 건전한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에서는 학교에서 현장 탐방 수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버스를 제공하고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체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의 실질적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이날 주성엔지니어링 탐방은 ▲기업에 대한 소개와 질의 응답 ▲직업인과의 만남과 대화의 시간 ▲반도체장비 생산현장 참관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직업인과의 만남 시간에는 경화여중 선배 직업인이 직접 후배들과 직업현장 및 취업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1993년 출발한 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일…
광명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가림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제3회 가림쌀 축제’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선정한 ‘쌀 중심 식습관 교육사업’ 일환으로 계획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과거와 달리 패스트푸드와 밀가루를 주원료로 한 음식 섭취가 많아짐에 따라 탄수화물의 올바른 섭취를 주제로 매년 행사가 열리고 있다. 각 교실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쌀쿠기와 떡을 만들어 시식하는 한편, 체험부스에서는 절구와 떡메치기, 민속놀이, 쌀튀밥 아이스크림 시식, 쌀과 함께 찍는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평소에는 햄버거나 피자, 치킨 등을 좋아했는데, 매년 쌀축제에 참가하면서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이 이렇게 맛있다는 걸 알게 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을 더 사랑할 것”이라고 쌀을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허재형 가림초 교장은 “이렇게 즐겁고 의미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의 노력도 필수적이었지만, 학부모의 참여도 큰 몫을 했다&rdqu…
남양주 구룡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주원(9)군이 노상에서 발견한 현금을 주인에게 돌려줘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군은 지난달 18일 오후 3시쯤 하굣길 노상에서 비닐지퍼백에 들어있는 현금 150만원을 발견하고는 즉시 아버지에게 연락해 내용을 설명하고 112에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양주 호평파출소 경찰관들은 김군의 빠른 신고 덕분에 신속히 현금을 주인에게 돌려줄 수 있었다. 파출소를 찾은 외국인은 “이불 속에 보관했다가 청소중 분실한 것으로, 본국으로 돌아갈 때 빈손으로 갈 뻔 했다”며 “신고해준 학생에게 고마움을 대신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남양주경찰서 호평파출소는 최근 김군이 재학중인 학교를 방문해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시가 최근 배곧생명공원에서 한울공원 해수 체험장까지 왕복으로 걸으면서 즐기는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을 개최했다. ‘달빛아래 바닷길 걷기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코리아둘레길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이번 여행은 ‘야경이 아름다운 세련된 신도시에서 옛스러운 전통 분위기를 즐기는 달빛 야행’이라는 주제 하에 왕복 6㎞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날 300여 명의 참가자들은 다함께 모여 달밤 체조로 몸을 푼 후 걷는 중간에 달빛을 주제로 한시를 지어보는 ‘달빛문예’, 달빛아래 판소리 한 소절을 배워보는 ‘달빛판소리’, ‘달빛요가’ 등을 체험하며 관광휴게동에 도착했다. 이후 현장에서 시루로 즐길 수 있는 ‘달빛야식’, 다양한 놀이기구로 즐기는 ‘달밤에 체조’, 국악버스킹 공연 등을 즐기고 반환점에서 다시 돌아와 달빛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행사의 여운을 즐겼다. 한편, 월곶에서 시화호 바닷길을 걷는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은 올 연말까지 ‘다같이 돌자 월곶 한바퀴(3.5㎞ 코스)’, ‘우리는 걷기원정대- 포토엔티어링(13.59㎞ 코스)’, ‘오이도바다로가족걷기(6㎞ 코스)’, 장애인들과 함께 걷는 ‘누구나 즐거운 바닷길 걷기(6㎞ 코스)’, 시
안산시는 인도네시아 근로자공동체 주관으로 관내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위해 ‘2019 인도네시아 끈두리(Kenduri) 축제’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원곡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열린 축제는 ‘서로 돕고 협동하고 사랑하자’를 주제로 주한 인도네시아 총영사, 인도네시아 공동체 대표 및 근로자 등 700여 명의 내·외국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동남아 무슬림들에게는 잔치와 이사 개업 등 삶의 주기 순간순간 서로 협동하는 생활문화로 서로 돕고 협동하는 ‘끈두리’ 문화가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매년 ‘끈두리의 날(Hari Kenduri)’을 지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쁘리얀또 주한 인도네시아 총영사와 뜨리 인도네시아 공동체 대표의 축사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전통춤과 밴드 공연,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안산시와 인도네시아 산업발전에 기여한 우수근로자 5명에게는 인도네시아 대사 표창도 수여됐다. 시 관계자는 “끈두리 행사가 안산시와 인도네시아의 오래된 우정과 친선을 확인하고 공동…
고양어린이박물관이 박물관의 키친랩(Kitchen LAB) 구축 운영을 위해 ㈜한샘, ㈜룰루랄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는 11월 중순 공식 개관이 예정되는 국내 유일 뮤지엄 창작공간인 ‘뮤지엄랩(Museum LAB)’의 성공적인 구축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고양어린이박물관 뮤지엄 랩은 총 700㎡ 규모로 ▲다양한 메이커 교육이 진행되는 Creativity LAB(크랩) ▲어린이에게 창의적 경험을 제공하는 Kids LAB(키즈랩) ▲영상콘텐츠 제작이 이뤄지는 Studio LAB(스튜디오랩) ▲다채로운 쿠킹클래스, 소셜다이닝 등이 펼쳐지는 Kitchen LAB(키친랩) ▲워크숍 등 예술적 실험이 진행되는 Art LAB(아트랩)으로 구성된다. 협약에 따라 박물관은 고양시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산아지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룰루랄라와 키친랩을 함께 운영하고 ▲다채로운 요리, 베이킹, 다도 클래스가 진행되는 쿠킹클래스 ▲일과 육아로 지친 엄마들이 함께하는 반찬 품앗이 ▲경력 단절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강사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실질적인 사회 재진출의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남양주시 지방세연구동아리 ‘세(稅)로운’이 최근 한국지방세연구원(서초구 양재동)에서 진행된 한국지방세연구원 주관 ‘2019 지방세연구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세(稅)로운’은 ‘고급주택 및 지목변경 취득세의 합리적 과세방안’을 주제로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내용은 현행 고급주택 및 지목변경 취득세 신고납부의 경우 취득시점에 결정·공시된 공시가액이 없음에 따라 과세권자가 가산정한 가액으로 취득세를 과세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자 취득시점 이후 최초로 결정·공시되는 가액을 기준으로 취득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법령개정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추성운 시 산업경제국장은 “남양주시 지방세연구동아리 세(稅)로운의 지방세 발전을 위한 노력의 성과가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방세 연구에 박차를 가하여 납세편의시책 발굴 및 납세자를 위한 세무행정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두천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일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동두천시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역기관과 네트워크 형성 및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다문화가족 회원들에게 인권 향상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두천성폭력상담소 김용순 소장은 “센터에 등록한 결혼이민자 회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여,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숙 센터장은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해주신 성폭력상담소 김용순 소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성폭력상담소와 함께 다문화가족이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과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가족부 2019년 종합평가’에서 마두청소년수련관과 성사청소년문화의집은 최우수등급을, 토당청소년수련관과 탄현청소년문화의집은 우수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1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에 한번 전국 471개소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는 기관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인사·조직 관리, 시설기준 및 안전 등 1차 서면조사와 학계 및 현장 청소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의 청소년수련시설들은 청소년이용 및 참여,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종합평가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써 성사청소년문화의집은 우수등급에서 최우수등급으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적정등급에서 우수등급으로 상향됐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는 “청소년재단이 청소년사업과 운영, 시설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직원확보수준에서는 4곳 시설 모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면서 “무엇보다 인력부족이 활동현장에서 청소년 안전문제로 연결될
군포시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자체 및 수행기관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2천300여 개소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2018년도 노인일자리사업 계획 수립과 효율적 운영 여부, 수혜자 관리 등의 과정을 평가해 이뤄졌다. 여기에서 군포시는 지난해 약 37억원의 예산을 투입, 3개 수행기관을 통해 25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함으로써 1천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인생 2막을 여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 참여로 소득을 얻어 여가활동을 누리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시는 지난 해보다 13억원이 증액된 50억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해 4개 수행기관에서 30개 사업단을 운영, 1천9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추경을 통해 5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