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26일 청장 주재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경찰청 과제와 연계해 지역 치안 여건, 시민 설문조사 결과와 국정감사 지적사항 등을 반영해 주요업무계획을 수립했다. ’안전한 인천, 시민이 신뢰하는 인천경찰‘을 만들기 위한 목표로 5가지 핵심과제와 97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시민 참여 활성화를 통한 신뢰 확보 ▲헌법과 인권 중심의 경찰활동 ▲수사의 전문성·공정성 강화 ▲민생범죄 근절 ▲사회적 약자보호 ▲선거안전 확보 및 혐오·허위정보 대응 ▲주민밀착형 교통안전 정책 등을 포함했다. 한창훈 청장은 ”경찰활동 전반에서 헌법상 가장 중요한 가치인 인권보호를 염두에 두고 추진과제를 속도감 있게 실행해 달라“며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성남문화재단은 지역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 ‘2026 성남작가조명전’의 첫 번째 전시로 ‘헤테로토피아: 신화가 된 회화’를 오는 27일부터 4월 26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9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약 30년 동안 구상 회화에 천착해 온 이만나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동시대 미술 환경 속에서도 회화라는 전통 매체의 표현 가능성을 탐구해 온 작가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조형 언어를 구축하며 예술적 위치를 확고히 해왔다. 전시 제목인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는 일상 속에서 낯설고 이질적인 감각을 경험하는 공간을 뜻한다. 이만나 작가는 익숙한 풍경이나 사물이 어느 순간 낯설게 인식되는 경험에 주목하며, 주변부의 사소한 대상과 장소를 화면의 중심으로 끌어들인다. 담쟁이, 벽, 골목 등 일상의 요소들이 그의 시선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획득하고, 시간의 흔적이 축적된 ‘깊이 있는 풍경’으로 재구성된다. 특히 작가의 대표적 화법인 ‘글레이징(Glazing)’ 기법은 묽게 희석한 유화 물감을 여러 겹 덧칠해 시간의 흐름과 공간의 깊이를 표현하는 방식으로, 반복적 붓질과 건조 과정을
경기아트센터가 도민의 예술 이해와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늘수업: ARTS'를 선보이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3월 12일 오후 5시까지로, 정규 강좌는 3월 16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아트센터(수원)와 경기국악원(용인)에서 개별로 운영되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운영하며, 서비스 체계 일원화로 도민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 지역별 공연장 특성을 살린 콘텐츠 구성으로 아트센터의 역할을 공연장 중심에서 도민 참여형 예술교육 기능으로 확대한다. 수원에서는 미술음악무용 등 예술실기를 중심으로 하며 용인에서는 국악과 전통무용에 집중한 특화 강좌를 운영하고 지역별 특성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성인, 중·장년층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예술교육으로 구성됐다. 연극교실·바이올린·가야금 등 체험과 놀이 중심의 어린이 강좌와 민화·드로잉 어반스케치·취미발레·탭댄스 등 예술실기 과정, 해금·가야금·판소리 등 전통 예술강좌가 준비돼 있다. 3월 7일에는 정규강좌에 앞서 원데이 클래스 '오늘만 수업'이 운영된다. 주요 강좌를 하루 동안 체험할 수 있는
한국마사회가 2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26 K-BRAND AWARDS(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행정(공공)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그간의 디지털 전환 성과와 서비스 혁신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K-BRAND AWARDS’는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7개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다양한 산업과 콘텐츠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한 기업을 선정한다. 한국마사회는 전자마권 서비스 ‘더비온(DerbyON)’을 통한 한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 디지털 기반 행정 혁신, 건전한 이용환경 조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국마사회는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발매 환경을 모바일로 대전환하며, AI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이용자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더비온은 경마장 현장 혼잡 완화와 발매 과정의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했다. 대기시간 단축과 접근성 개선으로 이용 만족도를 높였으며,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 평가에서 준시장형 공기업 부문
옹진군은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유료 관광지와 연계한 쿠폰 지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쿠폰 정산 시스템을 구축한 뒤 하반기부터 덕적도와 자월도에서 쿠폰 지급 사업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료 관광지 입장권을 구매한 관광객에게 카페와 식당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일정액의 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1인당 쿠폰 지급액은 2000~5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올해 확보한 예산 1억 2000만 원 중 9000만 원은 시스템 구축에, 나머지는 가맹점 쿠폰 보전 비용에 사용한다. 가맹점은 별도 포스(POS) 단말기 없이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휴대전화로 정산할 수 있고, 군은 정산 시스템을 통해 사용 내역을 관리하고 쿠폰 사용액을 가맹점에게 지급한다. 시범사업 대상 관광지는 지난해 11월 덕적면 소야도에 문을 연 도예 체험장 ’소야랑‘과 다음 달 4일 정식 개관하는 자월도의 ’자월달빛천문과학관‘ 등 2곳이다. 군은 상반기까지 가맹점을 더 모집하고 시범 운영 겨로가를 토대로 사업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진행되면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인공지능(AI) 연구를 선도할 카이스트(KAIST) 김재철AI대학원 건립 공사가 26일 성남 판교에서 첫 삽을 떴다. 이번 기공식은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시설 조성을 위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김재철AI대학원은 성남시의 미래 전략산업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분당구 판교동 493번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건립 사업의 추진 개요를 공유하고, 미래 AI 산업 발전을 위한 시삽식으로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재철AI대학원은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의 이름을 딴 인공지능 특화 연구시설로, 대지면적 6000㎡, 연면적 1만8185㎡ 규모에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들어선다. 성남시는 부지를 20년간 무상 제공하고, 김 명예회장은 건립비 542억 원을 카이스트에 기부해 사업 추진의 초석을 마련했다. 대학원은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이스트의 AI 핵심 인재 양성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 글로벌 창업,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건물은 연구지원시설, 산학협력·창업 공간(A
학대 의심 정황이 담긴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인천지역 한 여성이 누리꾼들의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2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를 앞두고 있다. 경찰은 최근 한 누리꾼으로부터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A씨 자택을 방문, 입건 후 학대 여부를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생후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아들 B군을 학대하거나 방임한 의혹을 받는다. 그는 최근 얼굴에 상처가 난 B군의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여러 비속어가 담긴 글을 올렸다. 또 B군에게 떡국을 먹인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아기에게는 국물도 먹이면 안 된다. 분유만 먹여야 한다“는 내용의 걱정 섞인 댓글을 잇달아 달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아이를 분리하는 조치를 먼저 했고 입건 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신체적 학대나 방임 행위가 있었는 지는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오는 3월 4일부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어르신 스마트 건강지킴이(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2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성질환 관리와 건강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앱과 연동된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혈당계, AI 스피커 등을 대여해 주는 비대면 서비스다. 보건소 전문가가 6개월간 대상자의 건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스마트폰을 소지한 65세 이상 군포시민이다. 독거 어르신과 신규 참여자를 우선 선발하며, 작년 참여자와 노인장기요양등급자, 건강보험공단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접수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산본보건지소 3층 소교육실을 방문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여부는 스마트폰 사양과 개인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된다. 참여 어르신에게는 ‘매일 걷기’, ‘혈압·혈당 측정’ 등 개인별 건강 미션이 부여된다. 미션을 달성하면 별도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6개월간의 사업 과정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대여했던 스마트 기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인
여성 중증장애인들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의혹을 받는 강화군 색동원에서 남성 입소자 일부도 수시로 폭행을 당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강화군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한 대학 기관에 의뢰해 진행한 색동원 2차 심층조사에서 이 같은 정황이 확인됐다. 지난 5~6일 진행한 2차 심층조사는 남성 입소자 16명과 여성 퇴소자 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서 남성 입소자들 중 6명이 시설 종사자 6명으로부터 잦은 폭행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보고서를 보건복지부와 인천시에 각각 제공하는 한편 인천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장애인학대신고 및 피해진술인의 긴급분리·전원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보고서 정보공개에 대해서도 피해자측 요구가 있으면 부분공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다음 달 중 자료분석을 통해 가해자 인원, 인권유린 유형 등 진술을 통계적으로 분석해 1차 심층조사 결과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박용철 군수는 ”남성 입소자들에 대한 폭행 의혹이 제기된 만큼 경찰의 조속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향후 기소의견으로 송치되면 군은 시설 폐쇄를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장애인단체는 색동원 폐쇄와 관련, 거주 피해자들에 대해 다른 거주시설로의 전원이 아닌 자립
경기도교육청이 기존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를 교직원 복지 중심 기관으로 개편하고 교직원 마음 건강 기능을 강화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오는 3월 1일부터 ‘경기도교육청교직원복지센터’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교직원 복지 전담기관으로 기능을 재편한다. 마음건강사업부도 신설된다. 교직원의 심리적 소진과 정서적 위기 대응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예방부터 회복까지 마음건강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는 교사,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 등 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상시적 심리진단과 상담, 정서 회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위탁업체 중심 상담 구조에서 자체 상담으로 전환해 전문상담사도 채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상담 업무를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해 왔으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3명의 전문상담사 채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한근수 관장은 “교직원의 마음건강과 후생 복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국 유일한 교직원 복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