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 여제’ 여서정(경기체고)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체조에서 3관왕에 올랐다. 여서정은 지난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여자고등부 종목별 결승 도마에서 14.233점을 획득하며 함미주(경기체고·13.134점)와 김수빈(경북 포항제철고·12.550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서정은 이어 마루운동에서도 13.233점을 얻어 함미주(13.200점)와 이윤서(서울체고·13.000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여서정은 전날 열린 단체종합에서 경기체고가 정상에 오르며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종목별 결승 도마와 마루운동에서도 각각 정상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평균대에서는 엄도현(경기체고)이 13.167점으로 이윤서(12.600점)와 함미주(12.133점)를 꺾고 1위에 올라 단체종합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일반 도마에서는 ‘도마의신’ 양학선(수원시청)이 14.950점으로 김한솔(서울시청·14.567점)과 신재환(충북 한국체대·14.200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일반 평균대에서는 경기선발로 출전한 구래원(한국체대)이 12.167점으로 문은미(서울 강남구청·12.033)와 엄다연(경북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이 두 차례 태풍으로 완전히 꼬였다. 22일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5경기 중 4경기가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모두 취소됐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경기만 예정대로 열렸다. KBO 사무국은 비로 취소된 38경기와 미편성 5경기 일정을 묶어 시즌 잔여 일정을 지난 8월 29일에 발표했다. 그러나 가을장마와 2주 간격으로 한반도를 덮친 태풍 링링과 타파로 일정이 뒤죽박죽됐다. 잔여 경기 일정 발표 후 비로 순연되는 경기가 19경기나 속출하면서 KBO 사무국도 일정 편성에 애로를 겪는다. 이날까지 예비일에 재편성된 경기가 13경기, 편성일을 잡지 못해 추후 편성으로 남긴 경기가 6경기다. 추후 편성 경기 중 두산-LG, NC 다이노스-두산(이상 잠실구장), SK-한화 이글스의 더블헤더 등 4경기는 순위와 직결된 경기라 반드시 치러야 한다. 두산은 21일 현재 선두 SK를 1경기 차로 바짝 쫓고 있다. 두 팀과 3위 키움 히어로즈가 벌이는 피 말리는 선두 경쟁은 시즌 끝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팀 별로는 가을 잔치 출전을 확정한 4위 LG와 5위 NC 다이노스가 가장 많은 7경기를
김제희(화성시청)가 제28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제희는 22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57.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56.9점)을 세우며 송채원(우리은행·455.6점)과 배상희(상무·444.2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여일반 50m 복사 개인전에서 623.5점의 대회신기록(종전 622.8점)으로 팀 동료 윤단비와 동점을 기록했지만 10점 수가 많아 우승을 차지한 뒤 단체전에서도 윤단비, 전길혜, 김수린과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1천861.7점으로 충북 청주시청(1천856.5점)과 충남 서산시청(1천847.8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데 기여한 김제희는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김제희는 이날 50m 3자세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화성시청이 3천490점으로 우리은행(3천500점)에 뒤져 아쉽게 4관왕에는 오르지 못했다. 또 남대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이건국(인천대)이 621.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619.7점)을 세우며 이상휘(전주대·616.6점)와 유승석(인천대·613.8점)을 꺾고 우승한 뒤 단체전에서도 인천대가 1천843.7점으로 우석대(1천
피겨 여자싱글 유영(과천중)이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 점프)을 앞세워 2019년 US 인터내셔널 피겨스케이팅 클래식에서 준우승했다. 유영은 22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9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8.37점에 예술점수(PCS) 62.88점을 합쳐 141.25점을 차지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58.04점을 따낸 유영은 총점 199.29점을 따내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204.30점)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치러진 2019 필라델피아 서머 인터내셔널에서 193.48점으로 우승한 유영은 15일 끝난 롬바르디아 트로피에서 200.89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고,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며 3개 대회 연속 포듐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특히 유영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인 롬바르디아 트로피와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 내달 25~27일 예정된 2019~2020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 인터내셔널’ 출전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연합뉴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종목별 사무국장회의 및 출전지도자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이날 오전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육상연맹 등 47개 출전종목 사무국장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국장 회의를 진행하고 대회 개폐회식 안내 및 대회파견 지원계획, 도핑검사 안내, 참가선수단 주의사항, 경기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기타 종목단체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가 이어졌다. 이어 오후에는 전국체전 출전 지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성폭력예방교육원 안명자 원장을 강사로 초빙, 성폭력·성희롱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이 불과 15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고,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는 최대한 반영해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스포츠계의 올바른 성문화 인식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 힘써달라고 특별히 당부 드린다&rdquo…
<br>남단체전·혼복 메달 체면치레 한국 탁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전초전인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000년 들어 최악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22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막을 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남녀 단식과 복식에 나선 선수들이 8강 문턱에서 전원 탈락하면서 일찌감치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수확한 메달은 남자단체전 은메달과 이상수(삼성생명)-전지희(포스코에너지) 콤비가 혼합복식에서 합작한 동메달 등 메달 2개뿐이다. 아시아선수권 메달 2개는 2000년 들어 한국이 따낸 최소 메달이다. 한국은 2000년 도하(카타르) 대회 때 여자복식(이은실-석은미) 금메달을 비롯해 금 1개, 은 3개, 동메달 5개로 최고 성적을 낸 후 2017년 우시(중국) 대회까지 줄곧 3개 이상의 메달을 수확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세계 최강 중국의 독주를 저지하지 못한 건 물론이고 일본과 북한,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과 경쟁에서도 우위를 보여주지 못했다. 내년 안방에서 열리는 부산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시험 무대에서 얻은 초라한 성적표다. 그나마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은메달로 체면치레를 했다. 한국은 결승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 원정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27)은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웃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21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 2019~2020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지난 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를 4-0으로 대파했던 토트넘은 시즌 첫 연승을 노렸으나 전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19일 펼쳐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에서 전반 동안 휴식을 취하며 체력을 비축한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에서 해리 케인과 투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2분에는 골대를 살짝 비껴가는 날카로운 슛으로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밀어붙였지만, 골은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전반 10분이 넘어가자 레스터시티가 점차 흐름을 탔고 전반 16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윌프레드 은디디가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비디오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상대에게 주도권이 넘어가려고 할 즈음, 토트넘은 빠른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를 4위로 마쳤다. 마지막 경기 일본과의 경기에서 패해 아쉬움이 남았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21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일본에 세트 스코어 1-3(23-25 17-25 25-23 22-25)으로 패했다. 한국의 세계랭킹은 24위, 일본은 11위다. 전력상 일본에 밀리지만, 8강 라운드에서는 일본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두 번째 한·일전 승자는 일본이었다. 1세트가 아쉬웠다. 한국은 첫 세트 18-18에서 신영석(천안 현대캐피탈)이 속공을, 20-19에서 나경복(서울 우리카드)의 오픈 공격이 성공해 21-19로 앞서갔다. 그러나 일본의 촘촘한 수비에 고전하며 22-23 역전을 허용했다. 23-23에서는 시미즈 구니히로를 막지 못해 2점을 연거푸 내줘 1세트를 빼앗겼다. 한국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2세트를 허무하게 내줬다. 3세트에서는 힘을 냈다. 한국은 정지석(인천 대한항공)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경복과 허수봉(국군체육부대)이 공격을 이끌어 3세트를 따냈다. 최민호(현대캐피탈)와 신영석의…
피겨 여자싱글 김하늘(군포 수리고)이 2019 네팔라 메모리얼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하늘은 21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지 시리즈 ‘네팔라 메모리얼 2019’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0.11점에 예술점수(PCS) 60.80점, 감점 1점을 합쳐 119.91점을 받았다. 쇼트프로그램에서 62.59점을 받은 김하늘은 총점 182.50점을 기록, 알렉산드라 트루소바(러시아·238.69점)와 사카모토 가오리(일본·194.4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한편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는 여자 피겨 싱글 유망주 위서영(군포 도장중)이 4위를 기록했다. 위서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5.24점, 예술점수(PCS) 52.63점, 감점 1점으로 116.87점을 기록해 쇼트프로그램 26.40점을 합해 총점 180.68점으로 아쉽게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달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던 위서영은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을 마쳤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지서연(도장중)은 총점 1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43위·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청두오픈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다. 23일부터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이 대회 대진 추첨 결과 정현은 1회전에서 주앙 소자(64위·포르투갈)와 만나게 됐다. 1989년생으로 정현보다 7살 많은 소자는 2016년 세계 랭킹 28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마이애미오픈에서 한 차례 만나 정현이 2-0(6-4 6-3)으로 이겼다. 정현과 소자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2번 시드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21위·캐나다)을 만난다. 2000년생 오제 알리아심은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도 정현과 만났으며 당시 오제 알리아심이 2-1(7-6 5-7 6-4)로 이겼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