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143위·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청두오픈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다. 23일부터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리는 이 대회 대진 추첨 결과 정현은 1회전에서 주앙 소자(64위·포르투갈)와 만나게 됐다. 1989년생으로 정현보다 7살 많은 소자는 2016년 세계 랭킹 28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투어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지난해 마이애미오픈에서 한 차례 만나 정현이 2-0(6-4 6-3)으로 이겼다. 정현과 소자의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2번 시드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21위·캐나다)을 만난다. 2000년생 오제 알리아심은 지난해 이 대회 2회전에서도 정현과 만났으며 당시 오제 알리아심이 2-1(7-6 5-7 6-4)로 이겼다./연합뉴스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등판 일정을 하루 미뤘다. 류현진은 22일이 아닌 23일 오전 5시10분 캘리포니아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2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신인 포수 윌 스미스가 23일 배터리를 이룬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과 호흡을 이룬 15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호투해 최근 4경기의 부진을 씻었다. 그는 마틴과 배터리를 이뤘을 때 올 시즌 평균자책점 1.60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냈다. 스미스가 공을 받았을 땐 평균자책점 5.81로 크게 흔들렸다. 그런데도 로버츠 감독은 23일 주전 포수로 스미스를 밀어붙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숫자(기록)도 중요하지만, 다른 것도 있다”며 “(서로에게) 익숙함을 계속 키워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류현진과 스미스가 서로를 더 잘 알게끔 자주 배터리를 이뤄야 한다는 뜻이다. 9월 15일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7일을 쉬고서 마운드에 오른다. 이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가 포스트시즌을 대비해…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수원 삼성이 마지막 자존심인 ‘상위 스플릿’ 잔류에 사활을 걸었다. 수원은 2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에 상주 상무와 맞붙는다. 19일 현재 10승9무10패, 승점 39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7위 상주(11승6무12패·승점 39점)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36득점으로 상주(35득점)보다 1골을 더 넣어 6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초반 꼴찌까지 추락했던 수원은 힘겹게 하위 스플릿(7~12위) 순위를 전전하다 7월 10일 처음 6위로 올라섰다. 수원은 그나마도 6위와 7위를 오르락내리락하며 상주와 치열한 6위 싸움을 펼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번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상위 스플릿 잔류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수원은 2016년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해 7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명가’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고, 지난 시즌에는 6위로 시즌을 마치면서 어렵게 상위 스플릿을 지켰다. 수원은 올해도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 호주 출신의 골잡이 타가트가 이번 시즌 16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타가트에 이어 염기훈이 4골, 데얀이 3골로 팀내 다득점 2,…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0년 프로야구 신인 선수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와 함께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KBO는 지난 18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함께 2020년 프로야구 신인으로 뛸 선수 110명 전원을 대상으로 도핑 검사와 도핑방지 교육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KBO가 신인 선수의 전수 도핑검사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는 “이번 교육과 검사는 아마추어 선수에서 KBO 리그 선수로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이 금지약물로부터 보호되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부산, 대전, 광주 4개 지역에서 실시됐으며, KADA에서 도핑방지 교육 전문 강사와 검사관을 파견해 각각 교육과 검사를 담당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체고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체조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체고는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체조 여고부 단체전에서 함미주, 엄도현, 여서정, 김민지, 김수정, 류지민이 팀을 이뤄 종합점수 200.132점을 획득해 서울체고(184.332점)와 광주체고(176.632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지난 2017년 제98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3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이어갔다. 지난 해 전북에서 열린 제99회 대회에서 체조 여고부에 걸린 6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던 경기체고는 이번 대회 개인종합에서도 금메달을 노렸지만 팀의 간판 여서정과 엄도현이 종합점수 51.999점과 51.799점으로 서울체고의 신예 이윤서(52.366점)에 뒤져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쉽게 전 종목 석권에는 실패했다. 내년 도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여서정은 이날 개인종합에서 주 종목인 도마와 마루운동에서 이윤서에 앞섰지만 이단평행봉과 평균대에서 이윤서보다 낮은 점수를 받아 0.367점 차로 아쉽게 준우승했다. 지난 해 개인종합 우승자인 엄도현도 도…
프로야구 KT 위즈는 제3회 KT 위즈팬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내가 찍은 명장면’ 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되며 KT 위즈 팬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주제는 ‘2019년 KT 위즈와 함께한 최고의 순간’이며 1인당 최대 5점의 디지털 작품을 KT 구단 공식 메일(ktwiz.pr@kt.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가능한 파일 형식은 JPG이고, 공모전 참가자의 이름을 파일명으로 해 1장당 10MB 이하의 이미지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시에는 본문에 작품 촬영 의도와 사진 스토리를 함께 기재해야 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작은 10월 8일 구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게재되며 결선의 과정을 거쳐 10월 17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과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으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KT 위즈 윈터 점퍼와 선수용 유니폼 등을 증정하고, 최우수상 등 다른 수상자들에게는 KT 위즈 풀 오버, 레플리카 유니폼, 모자 등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결선 진출자 전원에게도 KT 위즈 팬북패키지와 사인볼을 선사한다. 당선작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국내 스포츠 최초로 치매가정 지원캠페인에 동참한다. 수원은 오는 21일 오후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0라운드 상주 상무와 홈 경기에서 아름다운재단과 공동으로 ‘이름을 잊어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저소득 치매 가정에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재가 치매노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며 수원이 이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치매가정 지원 캠페인 동참은 수원의 지역밀착활동인 어깨동무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으로는 최초다. 수원 선수들은 이날 수원지역의 치매 어르신들이 직접 쓴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며 경기 후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 18벌은 구단 쇼핑몰인 블루포인트(www.bluewingsshop.com)를 통해 판매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재단에 기부되며 나머지 유니폼은 아름다운재단 정기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날 장외에서 장외 이벤트를 통해 치매가정지원을 홍보한다. 치매인형…
경기도펜싱협회는 19일 중국 헤이룽장성에서 헤이룽장성펜싱협회와 ‘한·중 펜싱 친선교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곽성호 도체육회 총괄본부장, 이경진 도펜싱협회 수석부회장, 려홍위 헤이룽장성펜싱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과 중국의 펜싱 친선교류 사업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신규 종목인 펜싱 종목의 우호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한 결과로 경기도·헤이룽장성 국제스포츠교류 사업의 성과를 보여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임원 및 선수, 지도자 10명 내외 교류 ▲격년제 상대국 초청 및 파견 ▲친선 펜싱대회 개최 ▲펜싱 종목 합동훈련을 통한 국제 경기력 향상 및 노하우 공유 ▲양 기관 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진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체육인들을 위한 국제 친선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한국 및 중국 펜싱의 뛰어난 인재들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고 려홍위 회장은 “펜싱 교류를 통해 체육인재 육성 및 실력 향상을 기대하고…
한국 남자탁구가 2020년 도쿄올림픽 전초전인 제24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만리장성을 넘지 못하고 2회 연속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지난 18일 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체전 결승에서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이상수(삼성생명)를 내세웠지만 세계 최강 중국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2017년 우시(중국) 대회에 이어 아시아선수권 2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중국은 남녀 단체전 동반 금메달을 확정하며 우승팀에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얻었다. 대만을 3-2로 꺾고 결승에 오른 한국이 세계랭킹 1위 쉬신과 2위 판전둥, 8위 량징쿤을 앞세운 중국과 만났다. 하지만 세계 14위 장우진, 27위 정영식, 17위 이상수가 중국의 벽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첫 단식에 나선 에이스 장우진은 왼손 셰이크핸드 쉬신의 날카로운 드라이브 공세에 고전하며 0-3(3-11 7-11 9-11)으로 완패했다. 장우진은 1세트를 3-11로 내준 뒤 2세트 3-9에서 연속 4점을 몰아치며 2점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쉬신은 강한 3구 공격으로 연속 득점하며 장우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장우진은 3
여자골프의 전·현직 스타 플레이어들이 이번 주말 강원도 양양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21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열리는 ‘설해원 레전드 매치’에는 박세리(42)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안니카 소렌스탐(49·스웨덴), 줄리 잉크스터(59·미국), 로레나 오초아(38·멕시코) 등 한때 세계 여자 골프를 평정했던 ‘전설’들이 출전한다. 또 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현역 선수들로는 박성현(26)과 에리야 쭈타누깐(24·태국), 렉시 톰프슨(24·미국), 이민지(23·호주)가 국내 팬들과 만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첫날인 21일에는 은퇴 선수와 현역 선수가 ‘2인 1조’를 이뤄 포섬 대결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2일은 현역 선수들이 매 홀 걸린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스킨스 게임을 벌인다. 은퇴 선수들은 22일 시타를 하고 스킨스 게임 상금은 대회 종료 후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현역 시절 거의 매 대회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 박세리 감독과 소렌스탐의 ‘추억의 명승부’에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특히 2016년 은퇴 이후 거의 클럽을 잡은 일도 없다던 박 감독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