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희 ㈜에트로 대표가 지난 8일 모교인 경기대학교에 장학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73학번으로 ㈜에트로 대표 및 백운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자랑스러운 경기인에 선정된 바 있으며 ‘아너소사이어티’와 ‘서울 ROTC 로타리클럽’ 회원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그는 1992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직원 한 명과 둘이서 800만원의 자본금으로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200여명의 직원이 몸담은 회사의 대표로 있으며 백운장학재단과 백운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이탈리아와 교류하며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한 것을 인정받아 2008년 4월 이탈리아 대통령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충희 대표는 “경기대학교 후배들이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방면에서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훈기자 jjh2@
최병호(사진) 일산직업능력개발원장이 9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교내 체육관에서 제10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최병호 원장은 ㈜지선 M&D 대표, ㈜파크랜드제화 전략기획실 실장, 서울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팀장, ㈔청렴코리아 상임대표를 역임했으며 민간기업 및 공기업 등 사회 전반적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 왔다. 이날 최 원장은 “장애인들이 경쟁력 있는 직무기술을 습득해 안정적으로 직장생활을 영위하면서 자신의 꿈을 이루고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적의 직업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신임 지청장에 김영수(59·사진) 지청장이 취임했다. 김영수 신임 지청장은 지난 1975년 최초 임용된 이래 현장에서 발로 뛴다는 각오로 40여년 가까이 각종 현안을 해결해왔다. 또 안양·서울강남·서울종합고용센터 소장, 강원지청장, 본청 관리·노사지원과장, 직전 인천고용센터 소장 등 여러 보직을 거쳐 오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 특히 노사 문제에 정통하며, 부드러운 품성과 함께 강인한 의지를 가진 외유내강의 모습으로 부하 직원들로부터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 /김지호기자 kjh88@
오산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시 자체 부서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기부하는 등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줘 화제다. 오산시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지난 8일 ‘2013년 균형성과관리(BSC) 부서별 평가’에서 장려상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50만원 전액을 요보호아동의 자립정착금 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디딤씨앗지원사업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디딤씨앗지원사업은 친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취약계층 아동이 18세 이후 사회에 나갈 때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자가 일정액을 후원하면 국가에서도 월 3만원 이내 같은 금액을 적립해 주는 사업이다.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평소 사회복지과 직원들은 개인별로 정기후원도 하고 부서 자체적으로도 정기후원을 실시하고 있다”며 “전국 최고의 보육도시 명성에 걸맞게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인천시〉 ▲의회사무처장 이상익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오산맘들의 행복한 공간(이하 오행공)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대청소 대상가정은 좁은 연립주택에 아동 6명과 부모, 조모 등 총 9명이 거주하는 가정으로, 방마다 쓰레기와 옷더미가 쌓여있고 바퀴벌레가 널려 있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청결하지 못한 환경에 노출되고, 악취 등으로 인한 이웃주민들의 민원도 지속돼 왔다. 이에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건강을 우려해 오행공 자원봉사자 4명과 함께 집안에 쌓여있던 1t 분량의 침구류와 옷가지를 정리하고 주방, 욕실 등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오행공은 이번 대청소를 계기로 자원봉사단을 결성해 향후 매주 드림스타트 아동가정을 방문, 집청소·수납정리·이유식만들기·반찬만들기 등의 일상생활 전반에 다양한 도움을 주기로 했다. 오행공 자원봉사자는 “우리가 모르고 있던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에 많은 것에 새삼 놀랐다”며 “앞으로 오행공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불우한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파주시 곳곳에 시민들에게 행복을 주는 벤치가 설치된다. 시는 지난 7일 파주시청에서 벤치 및 수목 기증식을 갖고 ‘행복나무·벤치 갖기 운동’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출판도시기업인협의회와 파주상공회의소는 벚나무 50그루와 벤치 15개를 기증했다. 나무와 벤치는 출판도시(이채사거리~응칠교 0.5㎞ 구간)에 설치된다. 또한 교하문발지방산업단지로부터 기증받은 벤치는 주변 산책로에 설치돼 기업인과 인근 주민들에게 소중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주시산림조합 주최로 추진하는 2014년 행복나무·벤치 갖기 운동은 시민, 단체, 기업인 등 450여명이 참여해 현재 5천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파주시는 시민 및 단체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수목 및 벤치는 운정호수공원을 비롯한 16개 읍·면·동 소공원에 집중 식재할 계획이다. 행복나무는 수목 식재시기를 고려해 오는 13일까지 접수분에 한해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031- 940-8703), 파주시산림조합(☎031-943-2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포천시, 차의과학대학교, ㈜선진시내버스가 차의과학대 학생 및 교직원의 교통편의를 위해 3자 협약을 체결했다. 8일 시정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서장원 포천시장, 이훈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강대견 ㈜선진시내버스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차의과학대학교가 소재한 선단동 일원의 대중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간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합의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 및 교직원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효율적인 버스노선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노년기 건강하고 활기찬 활동을 통해 삶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실버(Silver)대학이 문을 열었다. 가평군은 8일 고령화 사회를 맞아 실버브레인 배출을 위해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부설 노인대학을 개강했다. 이날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최민성 부군수, 이병재 군의회의장, 각급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강식은 입학선언을 시작으로 노인 강령낭독, 환영사, 축사, 학생대표 및 노인대학 강사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강을 시작으로 2014년 130명의 노인대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두시간에 걸쳐 교양강좌와 노래교실, 전통예절과 서예, 건강체조, 현지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듣게 된다. 이날 이영진 노인대학장은 “평생 배움의 실천과 품격향상을 위해 대학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혜에 배움을 보태 이를 녹여냄으로써 사회통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민성 부군수는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즐겁게 전 과정을 이수하시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뜻을…
협성대학교는 지난 7일 교내 제1회의실에서 중국 서안외사대학과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직원 및 학생교류 ▲연구활동 협력 ▲국제회의 및 세미나 공동개최 ▲학술자료 및 정보교류 등에 관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중국의 역사·문화도시인 서안에 자리 잡은 서안외사대학은 1992년에 개교한 중국 최대의 사립대학으로 96개 전공에 3만6천여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쾌적한 교육 및 생활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협성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상호 교환학생 및 어학연수생 교류가 활성화 될 뿐만 아니라, 중국의 서부내륙 육성정책에 따라 시안을 거점으로 서부지역의 진출을 위한 중국전문가가 양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