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내달부터 주민들과의 격의 없는 만남으로 생생한 지역의 이야기를 청취하기 위해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를 통해 본격적인 봄맞이 소통에 나선다. ‘온 동네 소통투어 소풍Ⅱ’는 이재호 구청장이 지난 민선 6기 시절 '소통을 풍성하게'라는 주제로 구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풍의 연장선이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소풍Ⅱ는 기존의 소풍을 더욱 발전시켜 ▲섬김소통 ▲생생소통 ▲공감소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구민의 구정참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평소 구정 참여 기회가 적었던 동아리, 소모임 등을 대상으로 주제·장소·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카페, 공원 등을 찾아 가벼운 마음의 차담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송도역전시장 상인회, 함박마을 고려인 모임, 시니어마을예술단 등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직접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연수구 이해 퀴즈 등도 진행하며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기 위해 관계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주요 현안지역 등을 점검하는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옥련동 불법주정차 단속현장,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현장…
인천의 만수산 무장애숲길이 ‘걷기 좋은 명품숲길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50년 동안 가꾸어 온 산림을 통해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걷기 좋은 명품숲길’을 선정했다. 인천 남동구에 있는 만수산 무장애숲길은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교통약자가 쉽고 안전하게 정상까지 등반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연간 약 50만 명이 방문한다. 등산로 입구부터 해발 201m 만수산 정상부까지 계단과 장애물 없이 이어진다. 안전난간, 추락방지턱, 점자블록, 핸드레일, 전 구간 야간조명 등 안전시설과 등산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광장 3곳도 조성됐다. 특히 산 정상에는 넓은 광장과 더불어 무장애전망대가 설치됐다. 교통약자도 탁 트인 공간에서 일출·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명품숲길은 만수산 무장애숲길을 비롯해 30곳이다. 최우수 숲길은 인제 자작나무숲(강원)이 뽑혔으며, 우수 숲길에는 숫모르 편백숲길(제주), 백양산 나들숲길(부산)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방산림청(국유림)과 시·도에서(공·사유림)에서 신청받아 숲길을 선정했다. 산림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고 자연적으로 잘 조성된 곳을 명
인천 부평구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부평구 자원순환가게 어울림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 7일 부평5동 중부동 공원을 시작으로 부평2동․갈산1동․부개1동 행정복지센터, 삼산2동 참좋은 두레생협, 십정1동 558-2번지 등 6곳에서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무게를 측정한 후 인천e음 카드 포인트로 유가보상을 한다. 자원순환가게로 들어오는 재활용품은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된다. 지난해에는 투명 페트병 36만여 개 등 재활용품 약 21톤을 수집했으며, 참여자 1715명에게 515만 원 상당 인천e음 카드 포인트를 지급했다. 구는 올해 권역별로 신규 거점 3곳을 추가하고 자원관리사 19명을 선발해 고품질 재활용품 선별을 위한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을 확대하는 첫걸음은 주민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는 것이다”며 “환경도 지키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부평자원순환가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는 오는 30일부터 전·월세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문가 무료 상담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상담서비스는 시가 위촉한 20명의 ‘주거안심매니저’들이 1대 1 맞춤형으로 실시한다. 앞서 시는 공인중개사협회 인천시지부에서 상담에 참가할 공인중개사를 추천받았다. 상담은 인천전세피해지원센터(부평구 열우물로90 더샵부평센트럴시티 상가A동 3층)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주택 전·월세 계약에 따른 시기별 확인 사항 및 유의사항, 안심전세앱(App)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인천시민은 시 주택정책과(032-440-4752)로 예약한 후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 서비스가 전·월세 주택거래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남동구가 구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 개혁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박병근 부구청장과 규제 발굴 부서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동구 규제 혁신 TF회의’를 열었다. 구는 올해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을 규제 혁신 목표로 정하고 적극적인 규제 발굴, 규제 정비 활성화, 규제 혁신 기반 강화 등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규제 혁신 TF 운영, 지역 밀착형 중앙 규제 중점 개선과제 발굴, 적극 행정을 통한 개선 과제 발굴, 규제입증책임제를 통한 등록 규제 정비, 규제 우수부서 및 담당자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올해부터는 반기별로 하던 과제 발굴을 분기별로 시행한다. 코로나19로 실적이 미비했던 행정규제신고센터는 현장방문단과 관련 부서와 연계해 기업‧소상공인 등 현장 목소리를 담는 규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6개 분과, 27개 과로 구성된 TF팀은 각 분과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건의하면 검토‧토의를 거쳐 미비점을 보완한다. 이후 시를 거쳐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방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일반게임 제공업 사전심사 청구제도 도입, 농업 직불금 ‘경작사실확인서’ 발급 개선, 석면 해체‧제거작업 감리
인천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 개정안이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준공영제가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재정지원금 지급의 합리성을 높이고 운송사업자의 부정행위 등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지난 28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2020년 9월 버스운송조합과 함께 실무협상단을 구성하고 지난해 10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개정안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13건의 제도개선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그동안 보조금의 기준이 되는 표준운송원가를 산정할 때 전문가 용역을 통해 원가를 산정해 왔는데 여객운송 환경변화를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용역 주기를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원가 산정에도 신중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운송사업자의 부정행위에 대한 제재규정을 세분화하고 위반행위 경중에 따라 벌점을 적용하기로 했다. 부정행위 벌점과 운영기준 위반행위 벌점을 합산해 누적 벌점이 일정기준 이상인 업체는 준공영제 퇴출까지도 고려했다. 이번 조례 개정에 앞서 시는 표준운송원가의 합리적 산정과 원가 항목별 특성에 맞는 정산기준 적용 등 합의사항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게 ‘버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학교폭력을 조기 신고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7일 “학교폭력 발생 시 표면적으로 드러난 문제 해결에 급급하지 않고, 피해 학생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 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폭력 징후를 발견하면 교원이 조기 개입해 우선적으로 피해 학생을 보호한다”며 “피해 정도에 맞춰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피해 학생이 치유과정에서 등교하지 못하는 경우 출석으로 인정하는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희(국힘·연수2) 인천시의원이 27일 시정질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학교폭력 근절대책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인천의 초·중·고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신고 건수는 2020년 1196건, 2021년 2429건, 2022년 4500건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학교가 정상화되면서 신고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보인다. 2022년 인천시교육청에서 조사한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언어폭력이 4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체폭력 14.5%, 집단따돌림 12.3%, 사이버폭력 11.1% 순이었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등교 제한으로 인해 학생들 간 바람직한 관계 맺기와…
“인천시가 주도해 동부권역(광역) 소각장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구에 지을 수는 없다.” 부천시의 소각장 단독화 결정으로 당장 소각장을 지어야 하는 부평구‧계양구의 똑같은 입장이다. 공공정신 결핍인 님비현상(Not In My Back Yard)이 적나라하다. 27일 시에 따르면 부천시로부터 소각장을 단독 조성하는 것으로 결정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받았다. 공식 통보였다. 앞서 부천시는 광역 소각장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거세다는 이유로 단독화를 결정했다고 밝힌바 있다. 부평구와 계양구는 생활쓰레기 직매립이 금지되는 2025년 말까지 하루 처리용량 380톤 규모의 소각장을 마련해야 할 처지다. 소각장 건립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먼저 소각장이 들어설 장소를 선정해야 하고, 마땅한 장소를 고르더라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특히 시는 부평구․계양구 모두 각자 땅에 광소각장 조성을 꺼리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부평구는 시가 주도해 계양구와 함께 사용하는 동부권역 소각장 조성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구 단독 소각장을 짓게 되면 많은 비용이 든다. 부평에서 380톤 규모 소각장을 짓기…
인천 중구의회가 27일 7박 9일 일정으로 해외시찰을 떠났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까지 유럽 3국 주요 관광지를 다니는 일정이다 보니 외유성 시찰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 “중구의원들이 혈세로 관광성 해외시찰을 나갔다”며 “구민들에게 사과하고 즉각 귀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의회는 의원 7명과 직원 5명까지 12명의 경비를 557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들은 27일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이튿날 도시재생 관련 기관 방문을 위해 파리 리브고슈를 간다. 29일은 프랑스의 고속열차 떼제베를 타고 스위스 로잔으로 이동해 노인복지 기관인 손매트요양원을 방문한 뒤 인터라켄으로 다시 이동한다. 인천평복은 이후 일정이 모두 유명 관광지임을 꼬집었다. 30일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산악열차를 이용해 융프라우요후를 등정하고, 이탈리아 밀라노로 자리를 옮겨 두오모 성당과 라스칼극장을 시찰한다. 31일은 이탈리아 베니스, 4월 1일 베니스 피렌체, 2일 로마 바티칸 시국 견학, 3일 파리, 4일 귀국이다. 구의회는 이번 시찰 계획안에 목적을 KTX 유치와 교통 관련 자료 수집, 중구 근대 시설 관광 활성화 방안 탐구, 선진 친수공간…
인천시의 내년도 하수도 사업 국비 확보가 멀기만 하다.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내년에 필요한 국비만 1600억 원에 달하지만, 실질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돈은 500억 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침수피해 예방 사업 등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하수도 예산 마련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에 2024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안 신청서를 제출했다. ‘2035년 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시와 군·구에서 파악한 내년 필요 국비는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786억 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462억 원 ▲스마트 하수도 관리체계 구축 사업 267억 원 등 모두 1598억 원이다. 하수처리장 확충에는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580억 원을 포함해 가좌하수처리장 개량 89억 원,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60억 원, 강화 온수하수처리시설 증설 20억 원, 대연평하수처리시설 증설 35억 원, 만수하수처리시설 증설 3억 원 등 굵직한 사업들이 포진해 있다. 특히 시는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전체 비용 3884억 원 중 456억 원을 국비로 잡아 놓은 상태인데, 이 중 60억 원을 내년에 확보하겠다는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