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이태원 참사,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습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10·29 진실버스’와 함께 인천을 방문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인천 시민대책회의는 27일 유가족들과 함께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를 설치하라”며 “참사가 반복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버스 진행 기간 유가족들은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진상규명을 위한 지지와 연대를 호소할 것”이라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국민동의청원에 서명을 시민들에게 호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유가족들은 독립적 진상조사기구를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인천을 포함한 전국 13개 도시를 방문한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 청원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2만 3000명을 돌파했다. 국민동의청원은 공개된 날부터 30일 안에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국회에 접수된다. 10·29 진실버스가 서울에서 출발해 처음으로 인천에 정차했다. 이광호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인천은 사회적 참사에서 한순간도 빗겨나가지 못했던 도
인천시는 봄철 연평어장 꽃게 조업기간(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에 맞춰 안전조업 대책반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연평어장은 국가안보와 어선들의 안전조업이 위협받고 있는 지역이다. 시는 연평해전 직후인 2003년부터 해양수산부·옹진군·군부대·해양경찰서·옹진수협 등과 협조해 매년 연평어장 안전조업대책을 수립하고,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운영해왔다. 올해도 9개 기관이 함께 연평도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을 구성해 3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현지 안전조업대책반은 ▲우리 어선의 조업구역 이탈방지 ▲중국 어선의 나포 및 불법어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어선 피랍·피습 및 어업활동 보호 등 출어선 안전조업과 불법어업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봄어기 연평어장의 어선안전조업은 어업인에 대한 지도 홍보와 관계기관의 유기적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안전관리와 조업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민연합 등 10개 단체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 Y자 노선을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착공해달라고 요구했다. 'GTX-D Y자 노선 예타면제 촉구 시민연합‘과 인천시민연합은 6월 발표 예정인 GTX 확충 통합기획 연구용역’에 인천공항행 GTX-D Y자 노선이 통과될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민연합은 현재의 GTX-D Y자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이 발표된 2021년보다 사업성이 대폭 개선됐다고 주장했다. 2021년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보전금 문제로 사업성이 낮았으나 최근 국토부가 이를 선투자 방식으로 인수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손실보전금 문제가 해결됐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대통령 공약인 제2공항철도를 위해서라도 GTX-D Y자를 선행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GTX-D Y자 노선과 제2공항철도는 기술적으로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영종하늘도시역까지 약 7km 구간을 공용 선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약 7000억 원의 선로 건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시민연합은 20대 대선 이후 유정복 인천시장, 시 철도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역구 정치인, 인천공항공사 등을 만나 G
인천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인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지난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올해로 전 세계 51개국 1445개 도시가 가입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는 교통·주거·사회참여 등 8개 영역의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국내에는 서울시, 부산시 등 45개 도시가 가입돼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 획득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시는 ‘시민이 함께 만드는 고령친화도시 인천’의 비전 아래 인천시 고령친화도시 1기,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WHO 가이드가 명시하고 있은 8대 영역을 포함·재구성해 시 자체적인 5대 영역을 토대로 13개 세부과제, 62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아울러 고령친화환경 구축을 위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50+ 고령친화 모니터링단을 운영
인천지역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률이 연속 3년 전국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1987년 인천시 경찰국 소속으로 첫 업무를 개시, 이후 1996년 인천 남동구 아암대로 1247(고잔동 512-12)에 신축, 현재까지 도로교통공단 산하 기관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2018년 4월 개소한 면허시험장 내 장애인운전지원센터(센터장 허원)가 전국 10개 센터 중 장애인운전면허 취득 3년 연속 전국1위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 센터는 센터장, 교육관, 작업치료사 3명이 1·2종 보통, 대형, 구난, 대소형 견인, 2종소형, 원동기 등 면허취득 관련 교육과 시험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면허취측 현황을 살펴보면, 2022년 전국 1682건 중 1위(인천 231건), 2위(부산권역 198건), 3위(경북권역 197건), 2021년 전국 1391건 중 1위(인천 182건), 2위(부산.충청권역 179건)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은 3년 연속 면허취득자 배출 전국 1위로 누적 교육생 1051명, 누적 면허취득 810건을 기록하며 5년 연속 면허취득 장애인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다. 이주영(남·42세)씨는 10년전 교통사고로 왼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화군 마니산 산불 현장을 방문해 안전하고 철저한 진화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27일 오전 6시 30분쯤 강화군 마니산 산불 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 진화 작업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26일 오후 2시 44분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초입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 및 소방 당국에서는 산불 1단계와 소방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헬기와 소방차 등 장비 60여 대와 진화대원, 공무원, 군부대, 의용소방대 등 14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정수사와 민간에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하는 등 주·야간에 걸쳐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강화군에서는 전 직원을 산불 진화에 투입했으며, 시에서도 도시균형국장 등 관계 공무원이 현장에 파견돼 산불 진화 및 뒷불 감시를 지원했다. 27일 오전 8시 기준 산불의 주불은 진화가 완료됐다. 피해 산림면적은 약 22㏊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피해는 없으며 우려됐던 정수사 사찰의 문화재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산림 당국과 강화군은 산불 재발을 막기 위해 잔불 및 뒷불 정리에 주력하고 있다. 유 시장은 “산림청과 소방, 군 장병, 공무원이 공조
체외진단 분야 선도기업의 연구시설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송도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과 홍승억 ㈜오상헬스케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 건립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오상헬스케어는 송도 7공구 인천테크노파크확대조성단지 Sr-13필지(송도동 178-5번지)의 면적 1만 4716㎡에 체외진단 분야 연구·제조시설을 건립한다. 내년에 착공하고 오는 2026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대기업 위주 바이오 의약품 생산이 주를 이루던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산업 구조 다변화와 산업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인천경제청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오상헬스케어는 분자진단, 면역진단, 생화학진단 등 체외진단 전문 기업이다. 100여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대부분의 매출이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통해 국내에도 널리 알려져 있다. 이 회사의 코로나 진단 키트는 우리나라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혁신 진단제품 개발과 공급을 지원하는 스위스 제네바 소재 국제기구인 FIND의 저개
인천 미추홀구가 주최한 제24회 미추홀기 전국사격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격대회는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됐다. 전국단위 전문 대회로 인천사격연맹에서 주최한 초등부 레이저 사격대회를 포함해 공기권총, 공기소총 2개 종목,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이뤄졌다. 대회에는 148팀 1049명이 참가했다. 특히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도 함께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각종 신기록이 쏟아졌고, 미추홀구 사격선수단은 여자 일반부 공기권총에서 1705점을 쏘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해양경찰청이 불합리한 제도와 고질적인 관행 개선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누리집에 ‘부패 예방 제안’ 페이지를 운영한다. 27일 해경청에 따르면 그간 운영한 ‘청렴·고충 신문고’는 금품과 향응 수수, 성 비위, 갑질 신고 등 사후 신고 중심이었다. 부패 예방 제안 페이지는 반부패·청렴을 위한 정책 개선에 초점을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제안유형은 관행적으로 용인되는 부패, 부패 유발 요인이 높은 불합리한 운영, 예산 낭비가 우려 업무, 업무 해태를 유발하는 제도, 상위 규정에 어긋난 행정규칙, 기타 조직의 대국민 신뢰 추락이 우려되는 사항 등이다. 특히 이 페이지는 내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만큼 우수 제안자의 경우 포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제안된 내용은 담당 부서 등에서 검토해 개선안을 마련하게 된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 제도를 통해 내부 결속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겠다”며 “부패 없는 깨끗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녹색연합이 환경부를 상대로 부평 캠프마켓 D구역 환경조사보고서 공개를 위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27일 밝혔다. 녹색연합은 지난해 12월부터 캠프마켓 D구역 환경보고서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와 이의신청을 했지만 환경부는 지난 1월 비공개를 결정통보했다. 환경부는 보고서가 공개되면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으며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녹색연합은 법원이 여러 판결을 통해 환경조사보고서의 공개를 결정했다고 주장했다. 2018년 서울행정법원은 부평미군기지 환경조사보고서와 관련해 당시 반환 협상 중이던 캠프마켓 A·B·C구역 환경조사보고서를 공개하라고 판결했다. SOFA 하위 법령은 국회 비준동의를 받은 조약이 아니고 국민의 알권리를 제한하는 근거 규범이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반환 협상 중인 D구역은 상당 부분 오염됐다고 전해지고 있다”며 “국민의 알권리 보호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재산권 보호를 위해 환경조사보고서는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