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는 18일 우수한 민원서비스 제공 등 청렴시책 추진에 기여한 대원 6명에게 의왕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대원은 박귀석·이남형·임성원 소방장과 이길우·장영환 소방교, 오정환 소방사 등 6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경기도가 실시한 도내 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청렴도 평가에서 의왕소방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박귀석 소방장은 “의왕소방서 직원 모두는 시민의 안전과 청렴한 소방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함께 노력한 동료대원들과 영광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의정부시는 18일 시정홍보와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15명의 시 블로그 2기 행복기자단 위촉식을 가졌다. 시는 지난해 3월19일 행복기자단을 처음으로 위촉한 후 1년간의 운영을 통해 지난 2월 기준 블로그 방문자수가 100만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의정부경전철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 여행 TPO10에 연속해서 선정됐다. 시는 이번 2기 행복기자단 위촉을 통해 시정의 홍보도우미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위촉장 수여 후 시민기자들에게 “의정부 시민들의 희망을 줄 수 있는 삶의 현장과 의정부시의 유익한 정책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 될 수 있게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포문화원이 지난 17일 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11기 김포문화대학 입학식을 열고 160여명의 신입생을 맞았다. 이날 입학식은 10기 수강생이었던 윤선임씨 등 15명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민요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김포문화대학은 11월까지 인문학, 한국경제, 생명윤리 등의 교양과목과 수지침 등 노인건강에 관한 강좌를 포함한 총 30개 과목의 강좌를 운영한다. 이하준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혼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용기를 내어 주신 입학생 여러분들께 뜨거운 박수와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김포=김용권기자 ykk@
김주철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도심일선 봄맞이 거리환경정화 운동을 펴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하나님의교회 도촌교회 성도 400여명은 중원구 도촌동 거리 일대에서 쓰레기 줍기 등 거리정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유월절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바쁜 일손을 소화해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지역 출신 민주당 조정환 시의원, 차상철 도촌동장과 서효원 성남시장 예비후보도 참가해 성도들과 정화활동을 폈다. 유월절(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간다는 의미로 유월절의 떡과 포도주 속에 예수의 살과 피의 의미를 부여하고 누구든지 이를 지키면 하나님의 자녀되는 권세를 받는 동시에 재앙으로부터 보호받는 하나님의 크신 약속의 절기다. 서효원 예비후보는 “참가자 모두가 자신의 일인 양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이들이 바로 천사”라며 행복해 했다. 차상철 동장도 “지역 정화활동 할 때마다 참가하는 데 변함없이 임해줘 고맙기 그지없다”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도촌교회 김주현 목사는 “교회 주관 거리정화활동을 공감하며 함께 하는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최동호 시인 문학 창작 강의실 운영위원회는 지난 13일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제4기 수원 남창동 최동호 시창작 교실 개강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권성훈 시인의 진행으로 맹문재 시인(안양대 교수)이 환영사를 통해 수강생들을 반겼으며 라수흥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축사를 통해 시창작교실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수강생 박두종·조창휘 씨가 기타 앙상블 공연을 펼쳤으며 황학주·박미산 시인이 각각 시를 낭송해 분위기를 돋웠다. 수원시 인문학위원장인 최동호 교수는 “예술의 불멸성과 시의 가치를 통해 인간이 영원히 남는 길은 좋은 작품을 남기는 것이므로 수강생 여러분께서는 열심히 배우고 쓰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희기자 ksh@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와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는 최근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금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흡연으로 인한 국민의료비를 절감하고자 금연캠페인을 실시하고, 담배소송관련법 입법추진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 관계자는 “청소년과 여성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지속적인 금연실천 캠페인을 양 기관이 공동으로 펼칠 것을 약속했다”며 “1단계 공동사업으로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31개 시·군 지회에 금연운동 및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전달하기로 하고, 공단에서는 오는 19일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교육에 ‘담배의 폐해와 건강’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2014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고양’이 최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DMZ의 평화와 행복을 찾아서’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민과 인터넷을 통해 참가 신청한 수도권 주민 등 약 800명이 참여,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일산호수공원을 출발해 행주산성까지 12㎞를 걷는 코스로 평소 출입이 금지된 특별코스인 군부대순찰로가 포함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체험이 됐으며 또한 ‘Remind your happiness’의 사전 붐업 이벤트 행사와 군악대 연주, 철책선 구간 평화기원 리본달기, 편지쓰기, 두 개의 선 사진전시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들이 평화누리길을 걸을 때마다 10m당 1원씩 적립돼 비무장지대보전사업에 쓰이게 되어 참여자 모두에게 평화와 행복이 가득한 의미 있는 동행의 길이 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접경지역인 고양시에서 DMZ 주변의 평화·생태공원 조성 등 관광거점화와 생태·안보관광 활성화로 한강 철책에 갇혀 있던 소외의 땅이 기회와 희망의 땅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오늘 걷기대회 역시 그 일환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 ▲건설본부장 김준태 ▲도시주택실 도시재생과장 최기용 ▲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윤태호 ▲팔당수질개선본부 상하수과장 김수근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 허남석(전입) ▲국무조정실(전출) 이성호 <중소기업청> ◇승진 ▲중견기업정책국장 김일호 〈포스코건설〉 ◇임원승진 ▲부사장 시대복 ▲전무 김민동 권상기 김덕률 곽인환 ▲상임감사(전무급) 김동만 ◇신규선임 ▲전무 전우식 박귀찬 여재헌 김동철 김용민 ▲상무 전철 한기원 류재호 최진식 오헌주 박주운 손용철 김원석 문병일
안산시의회가 나눔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의회는 2010년 6대 의회 개원 이후 4년 동안 20여 차례 각종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나눔과 사회 봉헌 활동을 해 왔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연인원이 380여명에 이르는 등 의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나눔의 날 행사는 의회의 중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처럼 의회는 단순 체험과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닌 매월 무료급식소와 요양병원 등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5월 상록구 월피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진행된 ‘효 실천 발마사지’ 봉사는 참여 의원들과 봉사를 받았던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아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또 같은 해 12월에 있었던 ‘돌보미연대 희망나눔 모금방송’은 의원들이 공동준비위원장을 맡는 등 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시민 2천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준호 의장은 “6대 안산시의회는 지방의회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 결과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서울경마공원 유승완(28·사진) 기수가 데뷔 7년 만에 개인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그는 동기들 중 가장 먼저 30승을 돌파했고 KRA 경마아카데미 졸업 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 KRA 회장상을 받은 ‘슈퍼루키’로 전문가들은 데뷔 2년차에 31승을 기록한 경마황제 문세영과 비교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군대 제대 후 2012년 8월 복귀할 때도 그에 대한 경마 팬들의 기대는 높았으나 2009년 미국연수와 군 입대로 공백이 길었던 탓인지 한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특히 지난해 작은 거인 서승운(24)과 여자 경마대통령 김혜선(25) 등 후배들이 100승을 달성할 때엔 약간의 조바심이 나기도 했다. 그는 “성적이 좋지 않을 땐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주위에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줘 괘념치 않고 꾸준히 기승했더니 어느새 100승이 됐다”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이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할 생각이다. 슬럼프 없이 꾸준한 기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