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전국 청소년단체 중 최초로 쌍방향 동반성장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이 앱은 재단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에게 강좌신청 및 시설 이용 예약 등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설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발됐다. 앱은 ▲알림마당 시설이용 ▲강좌신청 ▲셔틀버스 ▲갤러리 ▲마이페이지 ▲각 시설별 카테고리 등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수련관을 이용하며 불편을 겪었던 셔틀버스 이용에 대해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위치확인이 가능하도록 GPS기능이 탑재됐으며, 직접 방문해야 했던 수고를 덜 수 있도록 접수 및 환불이 앱을 통해 가능하게 됐다. 또 동아리실 사용을 원하는 청소년들은 본인이 원하는 시간대를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조용덕 대표이사는 “부임 후 숙원사업이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완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육성재단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또는 ‘안양청소년’을 검색하면 누구나…
㈔지역SW산업발전협의회와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가 지난 13일 미래창조과학부 박일준 SW정책국장과 전국지역SW진흥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창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글로벌 창업교육과 글로벌 창업지원을 통해 기업가정신 함양 및 성공적인 창업기업을 양성하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지역SW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체계는 지역에 위치한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채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력 사항으로는 ▲예비창업자, 창업초기기업의 성공적인 창업 지원 ▲엔젤투자, 벤처캐피탈,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위한 우수창업자(예비창업자) 추천 및 지원 ▲글로벌 창업과 관련한 인력양성 지원 ▲해외 진출 청년 및 창업기업에게 법률·회계·특허 관련 컨설팅 제공 등이 있다. 협의회 김인환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제공하는 글로벌 창업교육과 글로벌 창업지원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성공적인 경영 체계를 갖추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dquo
군포시 군포1동 주민들이 외적 아름다움과 내적 지혜를 가꾸는 일을 동시에 진행했다. 최근 군포1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통장 등은 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전철역사 인근, 약수터, 대로변 등의 쓰레기 치우는 민·관 합동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대청소 당일에 비가 내렸음에도 참여자 80여 명은 동네를 청결하게 하는 작업을 꼼꼼하게 마치고 독서의 생활화를 권장하는 ‘내손에 책’ 캠페인까지 병행해 전개했다. 올해 민간 독서문화운동 활성화를 꾀하는 시의 정책에 맞춰 주민이 주민에게 일상생활에서의 책 읽기를 권한 것이다. 김성배 군포1동장은 “궂은 날씨에도 동네를 깨끗하게 하고 이웃에게 마음의 양식인 책 읽기를 권하는 일에 앞장서 준 모든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센터는 주민의 자치활동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양주시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후지에다시와 ‘2014년 한·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양국 청소년들의 우의와 협력을 증진하고, 국제적인 능력을 배양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1~2학년)으로 자기소개서와 외국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홈스테이 제공이 가능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주요일정은 오는 5월16일부터 24일까지 양주시 청소년들이 일본 후지에다시를 방문하고, 일본 청소년들은 8월16일부터 24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양주시를 방문해 홈스테이, 학교 시찰, 역사와 문화유적지 탐방, 전통예절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국제교류 대상자로 선발되면 일본 후지에다시 방문에 따른 국제항공료 등 경비 전액을 양주시와 후지에다시에서 제공하게 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양주시 홈페이지(www.yangju.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평생교육체육과 교육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신청하면 된다. 문의:평생교육과 교육지원팀(☎031-8082-5613)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남양주시 퇴계원면 4층 규모 빌라에 살고 있는 8가구 주민들이 빌라 절반을 철거하겠다는 남양주도시공사와 대립하고 있다. 16일 남양주도시공사와 주민들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퇴계원에 들어서는 1천 가구 규모의 현대아파트 진입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4층짜리 빌라 절반을 철거하려다 주민 반발로 중단했다. 도시공사는 빌라 뒤편에 들어서는 아파트 진입도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건물과 토지 보상에 나섰다. 그러나 도로에 걸쳐 있는 빌라 1동 16가구 중 8가구와 협의가 안돼 절반만 가구당 2억5천만원에 사들였다. 협의된 8가구는 이주를 마쳤으나 남은 가구는 시와 도시공사가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를 하고 있다며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주민들은 “시가 빌라와 관련된 도시계획 수립을 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관보 등으로 공고하고 주민들에게 직접 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도시공사에서 현재 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에 그대로 살면서 가구당 1억3천만원씩 보상금을 주는 안과 가구당 2억5천만원에 매입하는 안을 제안했으나, 주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에 격분해 이 모든 안을 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빌라 일부를 철거해도 빌라
KT는 지난 15일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 상무보 이상 임원, 주요 보직 팀장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1등 KT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T 임원들은 회사의 위기 상황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지나간 과오와 관행을 혁신해 고객이 신뢰하는 ‘1등 KT’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술개발, 상품, 유통·마케팅, 고객서비스 등 경영활동 전반에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으면 KT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설득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빌게이츠를 감동시켜 시장을 확장하는 등 과거 본인의 경험을 사례로 든 황 회장은 “고객 최우선 경영만이 KT가 글로벌 1등으로 나아갈 수 있는 해법”이라고 분발을 촉구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임원들은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법규와 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며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 ‘글로벌 1등 KT’를 달성한다는 실천 서약을 하고, 실행을 위한 열띤 토론을 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14일 삼성전자와 함께 경제적인 문제로 출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산모들에게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해피맘 협약’을 체결했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해피맘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상향된 2억원의 기금을 후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산모 1천명에게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배냇저고리를 포함한 젖병과 아기띠, 발진크림 등 1인당 20여개 품목의 출산용품을 지원하게 된다. 유석영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요즘 우리사회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며 “임직원의 정성이 담긴 출산용품이 저소득층 산모들의 건강한 육아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경기적십자사와 함께 1m 1원 자선걷기대회, 다문화 희망나눔 바자 등 다양한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선수단은 지난 13일 아주대 삼거리에서 16일 열린 상주 상무와의 홈 개막전을 홍보하기 위해 거리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서정원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이석명 단장을 포함한 프론트가 참가한 이날 캠페인은 ‘블루윙즈와 함께하는 달콤한 화이트데이’라는 테마로 선수들이 시민들에게 사탕과 경기일정 카드를 나눠주며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염기훈 주장은 “수원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이렇게 몸으로 직접 느껴 기분이 좋다”며 “긴 겨울 동안 축구를 기다렸던 많은 수원 시민들이 앞으로 빅버드를 찾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태연기자 tyon@
안성경찰서는 지난 14일 2층 회의실에서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시민 박모씨에게 감사장과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안성시 당왕동 소재 A아파트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발생한 절도사건을 목격한 후 112에 곧바로 신고해 인상착의 등을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절도 용의자를 검거, 용의자가 범죄 사실을 부인했으나 박씨의 진술과 지목으로 검거할 수 있었다. 김균철 서장은 “시민들의 발빠른 신고가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범행을 목격하고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박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책 읽는 도시’ 군포시를 만든 김윤주 시장이 수필가로 문단에 데뷔했다. ‘밥상머리 교육 되살리는 가정이 되었으면’의 내용이 사단법인 푸른 세상에서 발간하는 아시아문예(亞細亞文藝) 봄호 수필부문에 당선되어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근간 청소년들의 도의심 실종사태가 크게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시점에서 가정마다 어른들을 중심으로 밥상머리 교육이 복원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작품화한 교양수필로서 “막힘 없는 문장과 표현기법이 돋보여서 당선작으로 결정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김 시장은 “어렸을 때 7남매의 맏이로서 동생들을 보살피고 어른을 어렵게 여기며 공경하던 마음으로 자라면서 몸에 배었던 경험들을 글로 옮겼는데 뜻밖에 수상을 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더욱 효를 실천하면서 좋은 글도 열심히 쓰라는 격려와 출고로 받아들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