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도시의 모든 공간을 정원으로 만드는 ‘정원도시 광명’ 실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2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광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5개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원곤 도시주택국장은 “광명시 정원도시 정책은 ‘도시 미관 향상’이라는 수동적 시각을 넘어 시민의 삶의 방식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체계적인 로드맵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주도의 정원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광명’으로 도약… 5개년 계획 가동 광명시는 정원이 건강, 복지, 교육, 문화, 기후 대응을 아우르는 새로운 생활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비전 선포, 시민주도 정원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기반을 마련에 힘써왔다. 이런 기반을 토대로 도시의 모든 공간이 정원이 되고 시민의 삶과 함께 숨 쉬는 정원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을 가동한다. 5개년 계획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4대 산 산림형 시민정원 조성 ▲키즈가든 조성·놀이정원사 양성 ▲시민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화성시정)이 최근 발생한 청도 열차사고와 관련해 국회에서 긴급토론회를 열고 철도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전국철도노동조합 등 노·사·정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을 함께 분석하고, 상례작업 폐지·축소와 노·사·정 안전대책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 철도노조 측은 실제 사례를 들어 “작업통로와 대피공간 부재 등 구조적 위험성을 지적하며, 상례작업을 전면 금지하고 차단작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노·사·정 안전대책협의체 구성 ▲주간 차단작업의 야간 전환 ▲일근 ( 주간 ) 의 교대제 전환 ▲물리적 안전 인프라 확충 등을 요구했다. 이에 국토부는 상례작업을 전면 폐지하기보다는 축소하는 방향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상례작업을 전면 폐지하고 야간 차단작업으로 진행될 경우 , 점검 시간이 부족해지거나 점검 실효성이 저하될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국토부는 철도노조를 포함한 관계기관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TF 를 구성해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고 말했
시흥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된 ‘2025년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의 취소분(2가구ㆍ1.3kW) 등 추가 물량 발생에 따라, 추가 모집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단독 및 공동주택 거주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설치비의 80%(경기도 40%ㆍ시흥시 40%)를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자부담이다. 지난 2월 신청 개시 이후 빠르게 접수가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컸다. 다만, 일부 가구는 구조적 문제로 설치가 취소되면서 예산이 남게 됐고, 시는 이를 활용해 선착순으로 추가 모집에 나섰다. 신청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치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고 보조금 지급은 12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 미니태양광 설비 시공 기준’을 충족한 3개 시공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별 보급 제품이 달라 주거 형태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설치 후에는 월 최대 2만 3천 원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설치 후에는 5년간 무상 하자보수도 제공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시흥시는 8월 한 달간 관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보관저장업ㆍ사용업 사업장 중 신청서를 제출한 6곳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화학물질 취급 시설 관리 기준 준수 여부 확인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 작성 안내 ▲작업자 안전·보건 관리 교육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사업장별 취급 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는 동시에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 작성과 안전보건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사업장이 화학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소규모 사업장의 화학안전 강화를 위해 안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이번 컨설팅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의 법규 준수와 사고 예방 역량 향상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산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5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도민 불편 해소와 공직문화 혁신을 이끈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본선에는 시군 8건, 공공기관 10건 등 총 18건이 올라왔으며, 시흥시는 시군 A그룹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시흥시가 출품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은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학교급식 예비식을 지역사회 먹거리 취약계층(청장년층ㆍ어르신 등)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단체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와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급식 미배식분 기부는 주의가 필요하다”라는 유권해석을 내렸음에도, 사업을 중단하지 않고 위생ㆍ안전 대안을 마련해 지속 추진한 적극성이 주목받았다.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절차별 위생 지침서 수립 ▲학교급식 배송업체를 활용한 안전한 예비식 배송 ▲생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권역별 매칭 및 실시간 소통체계 구축 등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예비식 기부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해 왔다. 김익겸 시흥시농
광명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1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 교육실에서 고혈압 환자를 위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가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올바른 고혈압 자가관리를 주제로 구성했다. 광명지사는 교육 수요를 파악해 교육 대상을 모집하고, 광명시보건소는 간호사·영양사 등 전문인력을 투입해 교육을 진행한다. 2주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고혈압 질환의 이해 ▲고혈압과 식사관리 및 저염식 이해하기 ▲합병증 관리 및 자가관리법 ▲자가혈압 측정법 등 실생활에 유익한 교육으로 구성한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자각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쉬워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라며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만 65세 이상 등록 환자에게 월 1회 진료비 및 약제비 지원, 진료 일정 안내 및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꾸준한 치료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65세 미만 환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과 캠페인도 운영 중이며, 유튜브 ‘광명시
구리시 소재 백문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경기도의회 청소년 의회교실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열린 ‘2025년 청소년 모의의회 경연대회’에서 단체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회가 주관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으며,청소년의회 교실의 20년간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도내 청소년들이 의회를 직접 체험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시나리오 서면 심사를 거쳐 도내 초등부 4개 팀, 중·고등부 4개 팀 총 8개교 56명의 본선진출 학교가 확정됐다. 본선에서는 ▲3분 자유발언 ▲조례안 제안 설명 ▲찬반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평가 기준은 전달력·호소력·진행능력·발언태도·시간 준수 등을 평가해 최종 순위를 경정했다. 백문초 학생자치회는 자신감 있는 발표와 활발한 토론 참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백문초등학교 학생자치회 장동혁 학생과 우수상으로 선정된 김가은 학생에게는 의장상이 수여되었고, 학생 지도를 한 윤지우 교사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유성아 백문초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토론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신천지자원봉사단 성동지부(이하 성동지부)는 서울 성동구 금남시장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과 폭염대비 시민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동지부의 환경정화 활동은 2018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활동은 아홉 번째로 이뤄진 거리 정화 캠페인이다. 더구나 폭염대비 안전 캠페인은 성동지부가 처음 시도한 활동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상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손수건 50여 개를 나눠주며 건강을 살폈다. 요즘 무더운 날씨가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봉사자들은 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쓰레기와 오염물을 수거하고, 상인들에게 직접 다가가 손수건을 건네며 안부를 살피는 등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에 상인들과 시민들은 미소로 화답하며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현장에서 만난 한 상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손수건을 챙겨주니 마음까지 시원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성동지부 한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위 속에서 애쓰는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와 안전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는 실내체육관에서 평화와 통일 사회적 대화 전국 릴레이 원탁회의 김포에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는 다시 다가올 남북 평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시민사회와의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평화통일 여론을 수렴해 합의 기반을 조성키 위해 추진됐다. 약 3시간 동안 공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원탁회의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전체 진행을 맡아 사전에 퍼실리테이터 역량교육을 이수한 18명이 원탁 운영을 도왔다. 이날 개회사에서 김현규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장은 “오늘 원탁회의가 김포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다시 다가올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작은 의견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은 “김포 시민의 평화·통일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아진 의견들이 향후 활동에 소중히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개 모집한 150여 명의 토론자들은 우리 사회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 남북 평화협력을 위한 분야 찾기, 긴장 국면에서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최소 방안 등 다양한 소주
경복대학교는 ‘2025년 경기도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2023,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소재 총 48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평가한 결과, S등급 10개소를 비롯해 A등급 12개소, B등급 9개소, C등급 17개소로 등급을 부여했다. 기관별로 부여된 평가등급에 따라 2026년 지자체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S등급을 획득한 창업보육센터에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역 밀착형 창업지원사업 연계 ▲창업지원 전문인력 인프라 ▲스타트업 IP 역량 ▲투자 및 지원자금 유치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제도 참여 ▲기업경영·기술개발·창업벤처 활동에 대한 수상 ▲BI 기업의 고용창출 및 매출액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5년 1월 개소한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남양주시 최초이자 경기 동북부지역 유일의 BI(Business Incubator)이며, 신재생에너지, 생명공학, AI빅데이터, ICT 플랫폼, 디지털전환, 헬스케어 등 고부가가치 기술집약적 산업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