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시민 주도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익활동촉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군포시 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센터에서 ‘군포시공익활동촉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군포시 새마을회, 장애인체육회, 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사)소비자교육중앙회 군포시지회 등 지역 내 다양한 공익단체 전문가와 활동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군포시 공익활동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설치·운영되며, 공익활동지원센터 사업과 운영 전반을 심의·자문한다. 임기는 2027년 10월까지 2년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며 “군포시는 신산업 유치, 청년 창업, 중장년 재취업 등 경제 활력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공익활동촉진위원회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협치의 중심축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대규모 서명운동에 나선다. 군포시는 철도지하화 범시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철도지하화 국가계획 반영 촉구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12월 철도지하화 종합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시와 추진위는 10월 중 군포시 단체장 1000여 명의 연서로 청원서를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내달 23일까지 진행되며, 시민 3만 명 이상 참여를 목표로 한다. 서명부는 경부선(금정·군포·당정역), 안산선(산본·수리산·대야미역) 등 6개 역사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전통시장,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비치된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022년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연합회 등이 주축이 돼 출범했으며, 지난 9월 26일에는 체육회·통장협의회 등 30여 단체가 합류해 조직을 확대했다.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7인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하은호 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정부를 움직이는 힘”이라며 “지상 철도로 분단된 군포가 온전히 하나의 도시로 회복되기 위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2025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구리사랑상품권 5% 추가 적립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통합 국가 단위의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취지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정책으로, 구리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 기간 구리사랑 상품권 가맹점과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사용처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사용자 충전금 결제액의 5%를 적립금으로 추가 받을 수 있다. 이는 기존 10% 할인에 더해 최대 15%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중 소비 혜택이다. 1인당 적립금 최대 지급 한도는 5만 원, 지급된 적립금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5년이다. 단, 사업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적립금 행사는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광명시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안전망을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만든다. 시는 28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아동범죄 예방 활동을 수행할 ‘광명안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최근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 등으로 아동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행정과 경찰을 넘어 시민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아동 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광명안전단’을 구성했다. ‘광명안전단’은 19개 동 주민과 자율방범연합대, 함께하는시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등 관내 유관단체 활동가 등 총 298명이 참여한다. 단원들은 동별 특성에 맞게 학교 등하굣길, 주택가, 학원가, 놀이터 등을 2인 1조 순찰, 아동 안전 취약지역 발굴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개선하며 지속적인 아동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명안전단원으로 활동할 김동주 함께하는시민 회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광명안전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참여와
성남시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지원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0월 27일 오후 2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임종철 성남시 부시장, 노만호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상무 성남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이웃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775명)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체 기획사업에 활용할 것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775명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50개 동을 중심으로 발굴해 사회복지협의회와 성남시에 연계한다. 성남시는 50개 동의 담당 공무원을 통해 발굴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위기 상황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 긴급복지 등 공적 자원을 지원한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들 사업’의 기획·운영·관리를 총괄하며, 발굴된 복지 소외계층에게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시가 지향하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
양평군은 28일 오후 2시 세미원에서 '맨발걷기 딱 좋은 양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헬스투어협동조합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한다. 행사는 사진신청자 300명(선착순) 대상으로 운영되면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단순 걷기 행사에 그치지않고 초청강연, 맨발게임, 포토존 운영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이 웰니스 콘셉트를 즐길수 있도록 기획됐다. 본 행사에 앞서 오후1시30분 세미원 갤러리에서 양평군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간 '맨발 걷기 활성화 업무협약(MOU)'이 체결된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평 전역에 조성된 맨발길을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맨발 걷기가 자연 치유와 웰니스 활동으로 각광받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읍·면별 맨발길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양평군에는 총 24개 코스의 맨발길이 조성돼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포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아세안 시장 수출 기반 마련에 직접 뛴 결과, 약 85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 중 약 225만 달러는 계약 추진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한류 확산과 중산층 소비 확대로 한국 제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 소비재, 뷰티, 식품, 산업재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기회를 발굴하고, 현지 유통망 진입을 위한 실질적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6박 7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김포시 아세안 시장개척단에 9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 일 비즈니스 상담 66건을 진행했다. 이번 파견에는 김병수 시장이 동행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등 시 차원에서도 기업들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약속했다. 아세안은 향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핵심시장을 보고 있는 김포시는 이번 시장개척단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맞춤형 수출 지원사업을 확대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상공회의소,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공
부천시와 강릉시는 지난 27일 강릉시 일원에서 ‘공무원 테니스동호회 친선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의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단순한 체육 활동을 넘어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과 상생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날 첫 일정으로 가진 강릉시장 접견에서 두 도시는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주문진테니스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과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속적 상생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특히 양 도시는 이날 각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 단순 우정 교류를 넘어 지역사회 상생과 공직자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테니스 친선경기에서는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오동택 부천시 행정안전국장은 “이번 교류는 두 도시가 오랜 우정과 상생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부천시와 강릉시가 자매결연 20주년, 강릉시 시 승격 7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다. 두 도시는 지난 7월 부천시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행정·문화·체육 등 광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5회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는 정책 제안에 참여한 청소년 10개 팀과 청소년 청중평가단 등 100여 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대회에서는 여가·문화, 보건·복지, 환경, 진로·교육, 일자리 총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이 이뤄졌다. 접수된 22개의 제안서 중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발표를 펼쳤다. 본선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 속 청소년 권리보장(늘푸른청소년위원회 내부기획부) ▲남양주시 청소년 도시문제 해결단(펀청일 팀) ▲미래세대를 위한 독도주권 강화교육 제안(새론 팀) 등 다양한 정책이 발표됐다. 심사 결과, ‘늘푸른청소년위원회’ 내부기획부의 ‘주민참여예산제 속 청소년 권리보장’이 대상을 차지해 남양주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이 외에도 남양주시의회 의장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장상이 각각 시상됐다. 한편, 시는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비롯해
성남시민을 위한 ‘차량 무상 점검 행사’가 오는 11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야외주차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후원하고 경기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성남시지회가 주최한다. 자동차의 각종 불량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겨울철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행사 당일에는 카포스 소속 정비사 150명이 참여해 시민들의 차량을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룸,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배터리, 타이어 등 주요 부품으로 구성된다. 또한 불량이 발견된 와이퍼, 전조등·브레이크등 전구, 에어컨 필터는 현장에서 무료로 교체해 준다. 아울러 엔진오일, 워셔액, 냉각수,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할 경우 즉시 보충해 주며,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에는 점검 결과표를 발급해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점검을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렌트카, 영업용 차량, 1t 이상 화물차, 수입차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접수는 오후 3시까지만 가능하다. 전기차는 차량 특성상 육안 점검으로 한정된다. 카포스 성남시지회는 지역 내 300여 개 자동차 전문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