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국회의원(부천시 소사구)은 10일 국민건강보험 부천남부지사(지사장 박두신)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활동했다. 김 의원은 이날 부천남부지사장(박두신)으로부터 민원발생도가 높은 보험료 부과체계와 불합리한 진료비 청구, 심사, 지급체계의 문제점 및 공단의 담배소송 등 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정상화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부천남부지사 민원실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건강보험 관련 업무를 체험했다. 김 의원은 “보험료 부과체계를 서민계층에게 혜택이 되도록 개선해야 하고, 공단의 담배소송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며 “건강복지 일선에서 국민들과 소통한다는 자부심을 가지며 일해달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상훈기자 lsh@
“들리지 않아도 걱정 없어요.” 부천시 원미구와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최근 4개월간 진행된 청각장애여성 요리실습을 마무리 했다. 지난 2012년 경기도의 지원으로 진행됐던 무료강습은 갑작스런 지원예산 삭감으로 중단될 위기에 봉착했지만 구와 메리츠화재의 ‘걱정해결사업’ 후원금 덕분에 청각장애여성 20명은 요리실습을 함께 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 넉넉한 후원금 덕분에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서울 금천구 홍동의 ‘암탉이 우는 마을’을 방문해서 모범적인 마을만들기 사례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프로그램 진행에 반드시 필요한 수화통역은 부천시 농아인협회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움으로 진행됐다. 실습에 참여한 백혜경(43) 반장은 “지난 4개월 동안 너무 많은 혜택을 받은 것 같아 다른 장애여성들한테 미안한 마음”이라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에 다른 장애여성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하나님의교회 수원 팔달지역 성도들이 지난 9일 봄을 맞아 화서동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정화활동은 70여명의 중·고교생과 대학생이 주축이 돼 팔달로를 시작으로 동말로의 화서사거리와 화서오거리를 경유하며 왕복 2㎞구간 내 대로변 인도와 화단, 시장 앞 도로, 버스정류장 주변, 상가 골목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봉사활동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김의정(18)양은 “깨끗해 지는 거리를 보면서 내 마음도 깨끗해 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중학생 정창주(15)군은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서 누군가는 치워야 하고, 나부터 솔선수범해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완 수원팔달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좋은 일을 통해 얻어지는 성취감뿐 아니라 친구들과의 연합 등 교과서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것들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성남 희망지역아동센터는 최근 수정구 신흥동 소재 센터 강당에서 학부모 대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특수교육 사업으로 운영 중인 1대1 원어민 영어강좌에 대해 본시가지 골목길 아동 교육의 청신호를 지폈다며 호평하고 방송댄스 등 새로 도입될 교육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센터는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방과후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양질의 음식제공, 생활개선화 작업을 펴 보다 좋은 여건에서 아동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을 학부모들에게 보고했으며 학부모들은 어려운 여건을 뛰어 넘어 교육 지도 등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신 원장은 “원어민영어 강좌가 성공리에 운영되듯 차별화 전략을 강구,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충실해갈 것”이라고 밝히고 “아직은 여러가지로 어려운 여건인 만큼 사회적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특성화연구본부 연안재해·재난연구센터 박광순〈사진〉 박사를 ‘이달의 KIOST인상’ 올해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박광순 박사는 해양환경현황과 미래상황예측이 가능한 ‘해양예보시스템(KOOS)’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해양과기원이 운영하고 있는 해양예보종합상황실의 운영을 통해 해양 예보정보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박사는 또 지난 2010년부터 2년 동안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의 소장으로 재임하며 ‘한·중센터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중 해양과학 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에 매진하기도 했다. 그는 부경대와 동 대학원(석·박사)에서 연안·해안공학을 전공한 뒤, 1986년 해양과기원에 입원해 연안방재연구사업단장, 한·중해양과학공동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연안재해·재난연구센터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사진> 대표이사가 지난 3년간 꽃박람회 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이 확정됐다. 특히 이 대표이사는 전회 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2011년 꽃전시회와 2년 연속 55만명의 관람객 유치 및 3천만 달러 이상의 화훼 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제꽃박람회 성공 등 효율적인 법인 운영, 고양시 발전 기여도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11일부터 3년 더 꽃박람회를 이끌게 됐다. 이봉운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재단 경영의 종합적인 실적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으며 연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화시키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축제로 발전시켜 고양시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최근 제37차 정기총회 및 지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지회장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 김용녕 후보가 총 70표를 획득해 62%의 지지율로 제14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옥천면분회 분회장을 역임한 김용녕 당선자는 “노인회를 위해 늘 헌신하는 마음가짐으로 일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 시작에 앞서 오능환 지회장과 김승남 양평군의회 의장이 각각 인사말과 축사를 전했고 총회 참석자들과 함께 2013년 업무감사 및 결산보고와 2014년 사업계획 승인을 진행했다. 이날 지회장 표창으로 우수분회 3개소, 모범경로당 26개소를 비롯해 노인복지 기여자 2명, 효행상 1명, 공로패 1명, 감사패 1명 등 4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10일 강당에서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제 8기 직업능력개발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성남시 직업능력개발센터 위탁운영교육기관의 자격으로 실시한 이날 입학식에는 보일러 과정 20명을 비롯해 전기 20명, 도배 15명, 황토시공&타일 15명 등 총 70명과 가족, 대학 교수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기간은 3개월이다. 권영철 학장은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목표의식을 갖고 굳굳하게 정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다”며 “인생의 참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총 1천293명이 수료했고 이 중 67%인 870명이 국가자격증을 취득했으며 741명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종전 시 지원 취업교육사업에 정부지원 교육과정이 추가된 데 따른 업무 폭증에 대비, 교수진 연구활동 강화 등을 꾀해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0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38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학년도 상반기 학교장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2014학년도에 강조되는 경기교육 기본 계획과 구리남양주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및 사업 등을 안내하고 소통과 공감을 위해 각 부서의 업무협의와 함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복준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감 사퇴에 따른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정치적 변화에 동요됨이 없이 차분하게 학교 운영에 임해줄 것”과 “혁신학교 일반화 2년째인 ‘혁신학교 일반화 확산기’를 맞이하여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이 단위 학교에서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장의 리더십”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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