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모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수원시설관리공단 윤건모(58·사진) 제8대 이사장이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윤건모 이사장은 1976년 평택에서 공직에 입문한 뒤 1979년에 수원시로 전입해 체육청소년과장, 자치행정과장을 거쳐 2010년 서기관 임용 뒤 행정지원국장과 팔달구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명예퇴직했다. 윤건모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행복과 즐거움, 안전, 삶의 질 향상 등 감성적 고객서비스 제공으로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 수원을 구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며 “종합적인 경영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경영수지 개선에 중점을 두고 관리비용 절감과 시설 가동율을 향상시켜 시 재정확충은 물론 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자율방범대원들이 음주운전 교통사고 후 도주하는 차량을 신속히 검거, 2차 피해를 예방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광명6대 자율방범대 곽준석(47)·김기욱(45) 대원.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10시쯤 광명시 오리로 주변 야간 순찰 중 철산푸르지오 하늘채 아파트 앞 노상에서 교통사고 차량이 정차중인 것을 발견. 확인 결과 가해차량이 사고 후 도주했다는 진술을 들었다. 이후 도주방향으로 신속히 추격해 철산래미안자이 아파트 앞 노상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차량을 운전하던 A씨를 검거해 철산 지구대에 인계했다. 이들은 “순찰 중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사고처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 일이었는데 도주하는 음주운전 차량까지 검거해 2차사고를 막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 지역치안 확립을 위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권세도 광명경찰서장은 “순찰 중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지역치안 확립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이 있었기에 음주운전 뺑소니 범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대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오산시 수영연맹은 지난 5일 초등 3학년생 수영강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수영용품을 전달했다. 수영용품 기탁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강윤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공창배 오산시 수영연맹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연맹은 저소득층 학생 179명에게 시가 2천700만원 상당의 수영용품을 전달했다. 공창배 수영연맹 회장은 “오늘 전달된 수영용품으로 우리 아이들이 물살을 가르는 수달처럼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관내 초등학생 3학년생 전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수영강습을 실시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보는’ 체육이 아닌 ‘직접 체험하는’ 체육활동을 마음껏 누리게 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분당제생병원은 김동철〈사진〉 건양대병원 화상재건센터장을 최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김 센터장 영입은 그가 국내 화상재건 분야 권위자로 이 분야을 육성하겠다는 병원측의 계획이 담겨져 분당제생병원이 화상재건 진료의 명가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트였다고 의료계는 평가하고 있다. 김동철 교수는 한강성심병원 화상재건센터 소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현재까지 8천여회 수술을 집도하는 등 경험까지 풍부해 신뢰감을 더해주고 있다. 또 김 교수는 국제화상학회에도 다양한 논문을 제출해 호평받았으며 현재 국제화상학회 한국대표, 아시아 태평양 화상학회 한국대표, 대한화상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정봉섭 병원장은 “화상재건 분야 최고 명의를 영입해 화상 환자의 후유증을 최소화 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센터로 육성해 업그레이드된 병원 위상을 관철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철 교수는 “체험을 통해 달궈진 실력을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산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 화상재건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남양주경찰서가 자율방범대와의 긴밀한 협조와 치안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한 ‘자율방범대 워크북’이 자율방범대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율방범대 워크북’은 자율방범대의 필요성과 임무, 관련법규 및 순찰활동을 하면서 필요한 근무요령과 주취자 등 상황별 조치요령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20년째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는 김두한(52)씨는 “경찰서에서 제작한 ‘자율방범대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워크북을 읽어보니 자긍심도 더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섭 서장은 “이번에 제작·배포한 워크북을 통해 남양주자율방범대가 전국 최고의 방범대·치안 파트너로 발전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소방서는 5일 소방서에서 육군 제2506부대 2대대와 지역 통합방위 및 재난사고 합동대응을 위한 관·군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긴급재난 현장 복구장비 및 인력 지원 협의 ▲심폐소생술 보급률 확대를 위한 교육 협의 ▲각종 훈련시 상호 지원 협의 ▲그밖의 공동의 관심사항 추진 등이다. 양 기관은 각종 재난발생시 상호간 인력·장비 지원은 물론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안전망 구축에 크게 일조할 예정이다. 이날 김권운 서장은 “대북 긴장감이 고조되는 불안한 시기에 군부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통합방위 및 재난발생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일산백병원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 6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서진수 원장은 지난달 25~28일까지 우즈벡의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해 우즈벡 보건복지부 국제담당부서와 해외 의료관광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국립병원(비뇨기과병원·정형외과병원·응급병원·외과병원) 4곳과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교류 활성화 ▲의료 컨퍼런스 및 포럼 참가 ▲상호 의료인 연수 및 기관 투어 ▲환자 관리체계 등 의료서비스 개발을 돕기로 했다. 특히 한국 의료기관으로는 최초로 우즈벡의 사마르칸트 의대와도 협약을 맺어 의료진 교류 및 학술분야 협력, 환자교류 등을 명시한 협약을 체결, 이 지역의 환자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데 이어 방문단은 별도로 간담회를 개최, 우즈벡 보건복지부장관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일산백병원의 최첨단 의료장비 및 진료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서진수 원장은 “우즈벡 많은 관계자들이 일산백병원의 우수한 의료시설과 수준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무엇보다 본원에서 치료받고자 하는 우즈벡 환자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경기도내 유일의 바이애슬론 육성 지자체이자 체육의 메카 포천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열린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동계체육대회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포천시청 소속으로 출전한 이인복·전제억·최춘기 선수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합작했으며, 주 종목이 아닌 크로스컨트리에도 출전해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특히 지난 소치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종목에 남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이인복 선수는 귀국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미처 여독이 풀리지도 않았지만, 남자일반부 개인경기 20㎞와 스프린트 10㎞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로서의 관록을 과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포천시청 바이애슬론부에 입단한 김상래(일동고) 선수 또한 개인경기 15㎞, 스프린트 10㎞, 22.5㎞ 계주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3관왕에 올라 이인복 선수의 뒤를 이어 포천시 바이애슬론의 미래를 밝혀줄 재목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군포시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실천할 복지 정책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한 자리에 모았다. 시는 5일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실무를 담당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대학교수, 공무원, 시민 대표 등 24명을 전담(TF)팀원으로 위촉한 후 앞으로의 계획안 연구 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논의된 계획에 의하면 2015~2018 복지계획 수립 TF팀은 약 6개월간 역할 분담(4개 영역)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복지정책의 모범 정답을 찾게 되며, 첫 활동으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성과 분석 및 복지수요 현황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TF팀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군포지역 11개 동별 인구비율을 반영해 선정한 500가구의 표본을 대상으로 1:1 방문 설문조사를 시행, 시민을 위해 시급히 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할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민·관·학 협력체계를 강화해 구성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이 지역 특성에 맞고,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시가 할 수 있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시민이 원하는 복지정책을 찾아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의왕시가 취약계층 및 다자녀 신생아들에게 예쁘고 고운 이름을 지어준다. 의왕시는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과 2자녀 이상 가정 중 보건소 등록관리 중인 임부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무료 작명을 해준다고 5일 밝혔다. 출산친화적인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이번 무료 작명행사는 의왕시행정동우회 소속 성명학연구소장과 회원들이 재능기부사업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신청자에게는 일주일 가량의 작명기간을 거쳐 면담과 작명 과정, 이름 뜻풀이를 설명해준다. 설명 후에는 작명증도 발급한다. 아기들의 작명을 희망하는 부모는 아기의 출생일자, 성별, 출생순위, 부모 이름, 항렬 등 신청서를 작성해 의왕시보건소 모자보건팀을 방문하거나 팩스(031-345-3579) 또는 이메일(kej9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