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노동가족들의 지난 한 해 사업을 평가하고 올해 추진할 사업의 방향을 결정하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2014년도 대의원대회’가 열렸다. 25일 오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3층 대강당에서 허원 의장,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500여명의 노동가족들과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장 및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의원대회는 경기본부의 1년 행사 중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지방선거 도지사에 도전하는 후보자들까지 총 출동하는 등 도내에서 한국노총의 영향력을 실감케 하는 자리였다. 임이자 상임부의장의 대회선언문으로 이날 대의원대회를 시작해 허원 의장이 김수룡 오산지역지부 의장과 김준영 경기노총장학재단 이사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고, 민진호(가평우체국) 조합원 등 18명이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장을, 권순평(현대엘리베이터) 조합원 등 19명이 도지사 상을, 김진옥(삼화전자) 조합원 등 18명이 경기도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노총 경기본부는 이날 ‘조직 운영 재정비 및 활성화로 조직력 강화’와 ‘조조법 전면개정 등 노동법 개정’ 등 노동자
오는 6·4 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허숭<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허숭 솔루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갖고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새누리당의 젊은 리더로 손꼽히는 남경필 5선 국회의원과 세계경제포럼에서 차세대 지도자로 선정된 원희룡 전국회의원, 허숭 예비후보 3인이 함께했다. 허 예비후보는 ‘허숭 솔루션’에서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후 사단법인 비전안산을 설립하고 자신이 그동안 쌓아 온 문제의식과 고민들을 풀어 놓았다. ‘자유하라’에 이어 두 번째 저서를 출간한 허 예비후보는 “안산에서 정치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야기들과 나의 활동이 이 책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우제항(65·민·사진) 전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동북아 국제도시 평택을 향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민주당 김한길 당대표의 부인 최명길씨와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진표·원혜영 의원, 평택을 정장선 전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우 전 의원은 이날 “출판한 ‘동북아 국제도시 평택을 향해’는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평택지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다시 짚어보고 글로벌시티 평택을 향한 소원을 담은 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정고시(22기) 출신인 우 전 의원은 경찰청 법무담당관실, 평택경찰서장 등을 거쳐 제17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평택시장 민주당 후보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와 안과 황정민 교수가 최근 ‘신경안과 증례집’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의 가장 기본적인 영역인 신경안과학을 대표적인 질환을 토대로 엮은 전문 서적으로, 시신경질환, 망막질환, 시야장애, 눈꺼풀질환 등 신경안과질환을 12개 목차로 구성해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 필자들은 “신경안과 진료에는 신경과, 신경외과, 안과, 영상의학과의 긴밀한 협진이 필수적이며 복잡한 신경해부학에 대한 이해는 물론, 해당 과의 전문적인 지식과 진단 술기 등을 모두 공부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가천대학교 신입생들이 25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열린 ‘2014 신입생 입학식’에서 이웃돕기 위한 성품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총학생회가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기부로 시작하는 대학생활’을 모토로 기획됐으며 신입생 및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만여 개의 라면이 모아졌다. 기증된 라면은 성남시, 특수전사령부 등에 기탁돼 성남시 거주 소년·소녀가장 및 홀몸어르신, 군장병 등에게 전달된다. 신입생 유슬기양은 “입학식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모은다는 소식을 듣고 오는 길에 라면을 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소진광〈사진〉 가천대 대외부총장은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리는 한국지역개발학회 동계 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2년 임기의 제14대 회장에 취임한다. 지난해 2월 동 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소 회장은 취임소감에서 “한국지역개발학회 1천여 회원들의 학문 활동을 뒷받침하고 한국의 지역개발경험을 이론화해 지구촌, 특히 개발도상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8년 설립된 한국지역개발학회는 국토 및 지역의 관리와 관련한 학술이론을 정립하고 각종 개발계획을 수립 검토하며 개발도상국에 개발 지식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안산시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단장에 함정대(69) ㈜함창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함정대 신임 단장은 2004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6년간 ㈔대한럭비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5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대한올림픽위원회 감사를 역임하는 등 체육계 발전에 기여했다. 함 단장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단장직을 맡아 기쁘기도 하지만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통과 화합 속에서 팬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팬에게 사랑받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사단법인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중앙회는 오는 3월3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2동 사랑나눔의원 앞에서 제2회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회 복지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며 의복과 도서 등 무상기부행사와 금천구내 어려운 가정의 성적우수학생과 모범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펼쳐진다. 송병헌 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록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심어지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행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 정장 외 의류 700점과 주신산업 도서 1천여권, 비타민 하우스 영양제 300변 등이 무상기부된다. 문의: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중앙회 복지사업단(☎02-364-2727/010-5359-1919, www.ktda.co.kr) /김상희기자 ksh@
국제연꽃마을과 국제로타리3740지구가 베트남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안겨줬다. 이번에 두 기구가 심장병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한 베트남 어린이는 모두 25명으로 ‘베트남 쾅남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위한 MOU’ 체결 후 첫번째 사업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20일 김각현 국제연꽃마을 회장 및 국제로타리 3740지구 회원 등 모두 28명이 대표단을 방문해 베트남 현지 다낭병원에 25명 어린이들의 수술을 위한 수술비를 전달했다. 이번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사업은 쾅남성 탐키시가 행정절차와 수술대상자를 발굴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안내 등은 국제연꽃마을이 담당했으며 수술비 전액은 국제 로타리 3740지구가 부담했다. 지성윤 국제로타리3740지구 총재는 “국제연꽃마을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 25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생명을 살리고 나눔을 공유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하는 로타리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각현 국제연꽃마을 회장은 “로타리안들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술을 마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서 베트남의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
안양교도소는 최근 소내 강당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신 등 15개 업체와 신용회복위원회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안양교도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가 합동 개최한 가운데 출소를 앞두고 있는 많은 수형자가 참여했으며 구인업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 제공을 통한 맞춤형 면접을 실시해 34명의 수형자가 취업을 약속받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날 행사에는 기업체 이외에도 소상공인센터, 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용회복지원 방안과 창업상담 및 각종 일자리 정보 제공 등에 대한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권기훈 교도소장은 “심각한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수형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전과자 채용을 꺼리는 사회적 현실에서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여한 취업위원 및 참여 기업체에 감사를 표하고 수용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