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단장에 함정대(69) ㈜함창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함정대 신임 단장은 2004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6년간 ㈔대한럭비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2005년 4월부터 2008년 3월까지 대한올림픽위원회 감사를 역임하는 등 체육계 발전에 기여했다. 함 단장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단장직을 맡아 기쁘기도 하지만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통과 화합 속에서 팬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팬에게 사랑받는 구단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사단법인 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중앙회는 오는 3월3일 서울시 금천구 독산2동 사랑나눔의원 앞에서 제2회 사랑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중앙회 복지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며 의복과 도서 등 무상기부행사와 금천구내 어려운 가정의 성적우수학생과 모범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 등으로 펼쳐진다. 송병헌 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록 어려운 환경에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심어지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부행사에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 정장 외 의류 700점과 주신산업 도서 1천여권, 비타민 하우스 영양제 300변 등이 무상기부된다. 문의:대한교통장애인연합회 중앙회 복지사업단(☎02-364-2727/010-5359-1919, www.ktda.co.kr) /김상희기자 ksh@
국제연꽃마을과 국제로타리3740지구가 베트남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생명을 안겨줬다. 이번에 두 기구가 심장병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한 베트남 어린이는 모두 25명으로 ‘베트남 쾅남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을 위한 MOU’ 체결 후 첫번째 사업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20일 김각현 국제연꽃마을 회장 및 국제로타리 3740지구 회원 등 모두 28명이 대표단을 방문해 베트남 현지 다낭병원에 25명 어린이들의 수술을 위한 수술비를 전달했다. 이번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사업은 쾅남성 탐키시가 행정절차와 수술대상자를 발굴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병원 안내 등은 국제연꽃마을이 담당했으며 수술비 전액은 국제 로타리 3740지구가 부담했다. 지성윤 국제로타리3740지구 총재는 “국제연꽃마을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 25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생명을 살리고 나눔을 공유함으로써 세계평화와 인류번영에 기여하는 로타리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각현 국제연꽃마을 회장은 “로타리안들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함께 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수술을 마친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서 베트남의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
안양교도소는 최근 소내 강당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 70여명을 대상으로 ㈜화신 등 15개 업체와 신용회복위원회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안양교도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지부가 합동 개최한 가운데 출소를 앞두고 있는 많은 수형자가 참여했으며 구인업체에 대한 충분한 사전 정보 제공을 통한 맞춤형 면접을 실시해 34명의 수형자가 취업을 약속받는 등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이날 행사에는 기업체 이외에도 소상공인센터, 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신용회복지원 방안과 창업상담 및 각종 일자리 정보 제공 등에 대한 활발한 상담이 이뤄졌다. 권기훈 교도소장은 “심각한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수형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전과자 채용을 꺼리는 사회적 현실에서 수형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참여한 취업위원 및 참여 기업체에 감사를 표하고 수용자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 한신수 성남 분당구청장 성남시 한신수 분당구청장이 새해 초부터 현재까지 관내 경로당 70여곳을 방문하는 등 강행군을 보이며 근면함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이 숫자는 전체 경로당 206곳 중 상당수로, 한 구청장은 관내 노인시설 모두를 방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구청장은 안마의자 보수 요청 등 건의 받은 190여건을 신속처리해 놀랍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렴된 동별 숙원 현안 46건의 민원 등도 신속히 처리, 구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어르신 A(82)씨는 “경로당 운영 및 관리에 대한 분당구청의 관심은 놀라울 정도로 지극 정성”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신수 분당구청장은 지난해 5월 부임하자 마자 경로당을 순회 방문해 실질적인 노인복지 시책을 펴 호평을 받은데 이어 올해들어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펴 은근과 끈기의 구정혼을 일선에 전파하고 있다. 직원 B씨는 “구청장이 취임이래 아침일찍부터 늦은 저녁까지 늘 강행군이여서 직원들이 따라가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이에 한신수 구청장은 “어르신들의 고견을 직접 경청하고 시설들을 꾸준히 점검하는 일은 일선 공직자가 해야할 당
■ 이상영 고양 덕양구청장 고양시 이상영 덕양구청장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민생을 살피는 등 주민들과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먼저 화정역 지하보도 시설 개선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화정역 지하보도 시설 개선공사 현장 방문에 이어 598가구가 입주하는 원흥 도래울마을 4단지 현장민원실을 방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전입신고를 하기 위해 방문한 입주민들과 환담을 나눴다. 전입신고를 마친 한 시민은 “이사를 하다 보면 할 일은 많고 시간이 부족한데 동주민센터까지 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전입신고를 할 수 있도록 배려, 시간도 절약되고 무척 편리하다며 덕양구 구민이 된 만큼, 시민 우선의 행정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 구청장은 입주민을 위한 생활가이드북을 전달하고 “삼송·원흥지구 입주민들이 하루 빨리 정착해 고양시민으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야구의 계절을 알리는 ‘2014 하남미사강변리그’가 지난 23일 선동둔치 야구장에서 160개 클럽 3천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대장정에 돌입했다. 하남시 야구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하남시와 하남도시개발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리그는 클럽당 15게임씩 오는 11월 말까지 펼쳐진다. 최무영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로 3돌을 맞는 미사강변리그가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는 리그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하남시와 협력체제를 유지해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선동둔치 야구장은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우수하고 쾌적해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선의의 경쟁과 우의를 다지는 리그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동둔치 체육시설은 선동 287의3 일원 11만6천여㎡(3만5천100여평) 규모로 야구장 5면과 축구장 4면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수원남부경찰서는 형사과 실종수사팀이 지난해 4분기 도내 실종수사 분야에서 으뜸형사팀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실종수사팀은 지난해 접수된 실종 사건 298건을 신속하게 처리, 95% 이상인 282건을 단숨에 해결했다. 특히 윤식 실종수사팀장 등 실종수사팀 형사 4명들은 실종수사 분야에서 최소 3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 형사들로 이뤄져 경찰관들 사이에서 ‘실달(실종수사의 달인)’로 불리고 있을 정도다. 남부서 관계자는 “실종신고 사건은 항상 범죄로 인한 피해 가능성을 염두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초기수사와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평소 자녀들의 무사 귀가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호기자 kjh88@
광명시는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2014 광명사랑 녹색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10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리는 장터에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도서, 학용품, 장난감 등을 가지고 참여하면 된다. 장터는 판매수익의 10% 이상 자율 기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기부금은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위해 사용된다. 참가 신청은 시청 자원순환과(☎02-2680-2319) 또는 네이버 카페 ‘광명사랑녹색나눔장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녹색나눔장터를 통해 광명시민체육관이 시민들의 나눔과 소통 공간이 되고 특히 어린이들이 재사용에 대한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군포시가 봄방학을 맞은 초등 1~2학년 어린이들을 위해 24일 시청 밥상머리 북카페에서 전래동화와 전래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강을 진행했다. 동화구연 등의 자격증을 갖춘 전문 자원봉사자 5명이 강사로 나선 이날 특강에서 참여 학생들은 ‘개와 고양이’라는 동화책을 읽은 후 한지와 엽전을 이용한 제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기놀이와 윷놀이, 강강술래, 대문놀이, 닭잡기 등의 놀이를 배우고 즐기며 친구와의 협동과 나눔이라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기도 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새 학년 새 학기를 맞는 아이들이 독서의 기쁨, 친구와의 어울림, 배움에 대한 즐거움 등을 체험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는 군포의 아이들이 책과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 밥상머리 북카페에서는 군포시립청소년실내관현악단이 작은 음악회를 열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Let it go’, 가왕 조용필의 노래 메들리, 버스커 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 등의 노래와 바이올린·클라리넷·첼로 독주 등을 선보인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