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는 지난 19일 덕양구청 회의실에서 고양시 자문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1분기 통일의견수렴 및 정기회의’를 열었다. 자문의원들은 백성호 부회장의 진행으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제시와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토론에 참석한 일부 자문위원들은 “현재 북한이탈주민들은 경제적 곤란과 자본주의에 대한 지식 및 정보 부족 등으로 남한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지원과 의료, 복지 등 사회보장 분야 혜택 증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지훈 협의회장은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한 지역사회 적응을 유도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사업 및 봉사활동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파주시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지난 18일 면회의실에서 30여명의 지도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새마을지도자회 연시회’를 개최하고 면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고 열심히 공부하는 광일중학교 김모양과 파주여고 윤모양 등 6명에게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서근호 월롱면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올 한 해에도 휴경논 경작, 자원 모으기 방역사업, 돼지풀 퇴치사업 등 각종 사업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월롱면 발전에 도움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기상 면장은 “새마을 지도자들이 무보수로 면 발전을 위해 면민 간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봉사하고 있어 감사하다”며, “올 한해도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주=윤상명기자 kronbao@
광명시 광명4동 단체협의회는 지난 18일 신학기를 맞이해 저소득 청소년 20여명에게 참고서 및 학용품을 살 수 있는 상품권 총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공적 복지네트와 지역사회 연계성을 강화하고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학습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안진호 광명4동장은 “복지동의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통해 어른들의 빈곤이 청소년들까지 위축시키는 느낌이 들었다”며 “지역사회의 작은 정성인 학습용품 지원이 청소년들에게 성장의 디딤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단체협의회는 앞으로 학교생활 우수자에 대해 장학금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NH농협 용인시지부는 지난 19일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AI 박멸 기원을 위한 방역복 1천 벌을 김학규 용인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NH농협 용인시지부는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단과 함께 닭강정 시식행사를, 용인축협은 계란 할인 판매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방두환 지부장은 “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를 위해 용인시와 함께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AI 박멸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안산시는 지역 사회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애향장학생 254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1년 이상 계속해 보호자와 함께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고등학생, 대학(교)신입생이다.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재능이 뛰어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장학생과 기업체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보람장학생, 저소득자녀 학생을 선발하는 희망장학생 등으로 나눠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고등학생 152명, 대학생 102명이며, 다음달 14일까지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학교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현삼식 양주시장이 ‘2014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안병용 시장은 지방자치발전부문 ‘지방행정혁신공로대상’을, 현삼식 시장은 행정공직부문 ‘지역사회발전공로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병용 시장은 2010년 7월 민선 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아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난해 말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등 지자체로서는 드물게 행정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현삼식 시장은 지난해 문화관광발전공로대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현 시장은 시상에서 세일즈 행정과 행정 리더십, 다양한 정책결정 활로 마련으로 교육도시와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한 공로가 인정됐다. 국지도 39호선 확·포장사업 국비 확보와 경동대학교·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 개교, 여성보육비전센터·국민체육
군포시 초등학생 동화작가 28명이 오는 26일 작품 전시회를 연다. 군포시 당동도서관의 ‘나도 동화작가’ 프로그램을 수료한 지역 초등학교 2~5학년 학생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그림 동화책을 만들어 선보이는 것이다. 도서관 문화교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가족의 사랑과 갈등, 학교생활의 애로사항, 친구와의 우정, 학업 스트레스, 판타지 등 초등 동화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득 담아 내놓은 동화책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는 작품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만 운영된다. 세상 유일의 아이들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관람객들은 흰 장갑을 착용하고 전시장에 입장해야 한다. 신창호 당동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이야기와 그림이 전문작가의 지도와 편집을 통해 작품이 완성됐다”면서 “시가 지속해서 펼친 책 읽기 사업을 통해 향상된 시민들의 감수성과 창의력, 독서능력을 이끌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동도서관은 ‘나도 동화작가’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 상반기에 성인을 대상으로 2번째 강의를 개설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나 전화(☎031-390-8812)로 문의하면…
“시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해 경찰의 자부심을 갖고 오늘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입니다.” 평택경찰서 보안과 외사계 해양분실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해양분실에는 방효수(57) 분실장과 김종기(51) 경사, 김진일(28) 경장 등 3명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이들은 경찰에 대한 자긍심과 시민들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서라면 하루가 짧기만 하다. 해양분실은 평택시 포승읍 소재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방효수 분실장과 직원들이 평택항을 통해 오가는 화물과 여행객들의 보안검색은 물론 이곳의 치안까지 담당하며 1인3역을 하고 있다. 이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범죄 예방차원에서 실시한 일제 검문을 통해 지난해 6월 의정부에서 차량을 훔친 뒤, 또다시 훔친 번호판을 차에 부착하고 운행을 한 가이(28)씨 등 2명을 현장에서 붙잡았으며 무면허 운전을 한 우즈베키스탄인을 적발하는 실적을 거뒀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4일에는 평택항에서 면밀한 보안검색을 통해 훔쳤거나 사용자가 분실한 휴대전화 40여대를 해외로 빼돌리려한 70대를 붙잡아 입건했다. 또…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 동계 시정참여 대학생과의 간담회’를 갖고 성실하게 근무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간담회는 지난달 20일부터 한 달간 30명이 참여해 시 본청과 주민센터에서 행정기관의 업무추진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시정을 이해토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기간 중 학생들이 느낀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시장은 “하남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시정참여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이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의 주요 현안사업이 완료되는 3년 후에는 인구 15만에서 36만 자족도시로 발전함에 따라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들이 하남시를 이끌어 갈 주역이 돼 줘야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학생들은 하남시의 주요시설인 환경기초시설과 하남정수장을 차례로 방문, 이어 광주향교 문화탐방을 끝으로 시정참여 활동을 마무리 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시 소하1동은 우리 주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18일 나눔 문화 실천업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양현 소하1동장을 비롯해 소1봉사단 중 나눔 문화 실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식당대표 및 소1사랑회, 소1봉사단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장우생오리(홀는인 40명), 항아리보쌈(홀몸노인 30명), 능안식당(홀몸노인 20명), 창학골(장애인 및 청소년 25명) 등 4개 식당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 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나눔 문화 확산은 물론 더 나아가 소하1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