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우체국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내는 등의 활동을 하는 ‘고객만족경영 1기 고객패널’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경기·인천지역에 거주하는 우체국 이용고객이며 선발인원은 8명 내외다. 지원방법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선발된 고객패널은 활동비가 지급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자신의 거주지 내에 위치한 우체국을 방문해 우편·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고 평가하며, 현장의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하게된다. 이승재 청장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가 우편·금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패널이 커뮤니케이터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 교복은행이 각 학교 현장에서 열리게 돼 선·후배간 교복을 물려받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교육지원청은 당초 오는 22~23일 일산 원마운트에서 집중 판매를 계획했으나 학생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사업 참여도가 낮아질 것을 우려한 활성화위원의 의견을 반영, 각 학교 현장에서 일정을 정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집중 판매 기간이 끝난 후에는 두레협동조합에서 상설 판매를 할 예정이다. 이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활성화위원과의 협의를 통해 교복은행의 수혜자가 될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것으로 그에 따라 교복은행 사업의 참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월 설립된 교복은행은 각 학교별 활성화위원(학부모)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홍보 및 수거, 판매가 진행이 되며, 위탁받은 우림복지재단은 각 학교별로 수거된 교복과 체육복을 수선 및 세탁해 판매하게 된다. 안락규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올해 첫 시행되는 고양 교복은행 사업을 통해 졸업생들이 교복을 후배들에게 물려줌으로써 선후배 사이에 모교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함께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가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우호교류 도시인 강원도 동해시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제설작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제설차량 2대와 공무원을 긴급 파견해 마을길 확보와 제설작업을 지원한 데 이어 추가 폭설예보에 따라 17일부터는 기존의 덤프트럭 2대 이외에 굴착기 1대, 덤프 2대, 트레일러 등 4대를 추가 지원해 제설작업과 피해복구에 발 벗고 나섰다. 이밖에도 민간차원의 제설작업 지원도 잇따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광주지구협의회는 지난 14일 적십자봉사원 45명을 강원도 동해시에 긴급 지원해 제설 작업을 펼쳤으며, 오는 21일에는 광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및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00여명이 강원도 동해시 제설 및 복구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장비지원이 재난수준의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도시인 동해시 지역의 피해복구와 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계속되는 눈으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민·관 차원에서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용인서부경찰서는 18일 4대 사회악 홍보대사인 전 축구국가대표 송종국을 비롯해 이석 경찰서장과 학교전담경찰관, 어머니폴리스 등 30여명이 참여해 졸업식이 열린 용인 죽전동 대지초등학교를 찾아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졸업식 뒤풀이 예방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졸업식이 끝나고 교문을 나서는 학생들은 송종국의 방문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송종국 선수는 졸업 축하와 함께 중학교에 가서도 학교폭력은 절대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학부모는 “의미있는 졸업식에서 송종국 선수까지 보게 돼 더욱 기억에 남게 될 것”이라며 “중학교 시절로 접어드는 자녀가 학교폭력에 노출되지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졸업식장까지 찾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경찰관들이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밝혔다. 이석 서장은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한 많은 경찰관들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뒤풀이 예방 활동에서 나아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캠페인까지 하니 더욱 의미있는 활동인 것 같다”며 “다가올 개학을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관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안산보호관찰소는 17일 관내 보호관찰대상자 등 사회적으로 소외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희망의 날개(옷)’ 기증 행사를 했다. 이날 기증식은 순간의 잘못으로 죄를 범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도 생업에 충실한 보호관찰대상자를 위해 지역사회자원과 연계한 이웃사랑 실천운동과 재범 방지를 위해 이뤄졌다. 기증된 ‘희망의 날개(옷)’는 환경실천연합회안산지회 등 10개 단체의 후원으로 성인의류 700여점(약 2천만원 상당)이 마련됐다. 이병걸 환경실천연합회안산지회 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재범방지를 위해 안산 지역 10개 기관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보호관찰소와 손잡고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사회의 온정을 전하는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상 소장은 “사람을 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에너지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이다”라며 “보호관찰대상자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재범하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자원들과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명시가 오는 19일 광명가학광산동굴 이야기를 담은 만화 ‘광부’를 발간한다. 광명동굴은 수도권의 유일한 폐광산으로 일제가 자원을 수탈해 가던 곳으로서 이곳에서 광부로 일하면 징용을 면제받았다. 6·25전쟁 때는 피란장소로 이용되기도 한 이 동굴에서 1972년 폐광될 때까지 캐낸 금, 은, 동, 아연 등 금속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박성재 작가의 작품인 ‘광부’는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광명동굴 인근의 도고내마을에서 나고 자란 세 소년의 우정과 삶,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그리고 산업화를 겪으며 살아온 마을사람들의 애환과 희망을 현재와 과거를 아우르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특히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중·장년까지 두루 읽을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는 역사에 대한 이해, 어른들에게는 지난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와 공감을 느끼게 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실시한 만화콘텐츠 공모사업에 박 작가의 작품이 선정돼 발간하게 됐다”며 “광부는 광명시 각 도서관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인천 부평지역의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성도들이 지난 16~17일 양일 간 도심 하천과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16일에는 23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나서 부평구 동암역과 십정시장 주변을, 다음날인 17일에는 160여명의 성도들이 부평구 삼산동 일대를 깨끗이 청소했다. 삼산동 일대 정화활동은 ‘우리마을 우리가 아름답게 지구환경 정화운동 파이팅’이라는 구호와 함께 A·B 2팀으로 나눠 서부간선 수로 친수생태 하천공원을 중심으로 영성로와 대보로 일대의 산책로와 하천 주변에서 실시했으며, 2시간여 동안 쓰레기 1t 분량을 수거했다. 특히 차준섭 삼산1동장 등 주민센터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 인사들도 참여해 지역환경 정화에 힘을 보탰다. 조길래 인천 갈산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우리마을은 우리가 깨끗하고 아름답게 하자는 마음으로 봉사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산책로와 공원주변을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일에 적극 참여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아주대병원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는 2013년도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차등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163곳 임상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1차적으로 지난해 임상시험 수행건수가 많은 병원 43곳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28개 기관이 우수(A등급), 15개 기관이 보통(B등급)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3년 임상시험기관 차등관리제를 도입,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수행능력을 평가해 3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평가결과에서 우수인 A등급은 5년마다 1회, 보통인 B등급은 3년마다 1회, 미흡인 C등급은 연 2회 수행능력을 점검받는다. 한편, 아주대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임상시험기관의 자율적 안전관리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우수자체점검기관제에 따라 실시한 우수자체점검기관 평가에서도 합격통보와 함께 우수자체점검기관 확인증을 받았다. /김장선기자 kjs76@
수원소방서 청사가 경기대학교 예술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경직되고 정형화된 이미지에서 친근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벽화작업에 참여한 대학생 재능기부자 등 20여명은 수차례 회의를 통해 디자인과 소방을 연상시킬 수 있는 스토리를 결정하고, 마치 한 사람이 그린 것 같은 일관적이고 통일적인 하나의 작품을 완성했다. 벽화는 각 층별로 아이템을 나누어 1~2층 계단은 소방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도안으로 표현하고, 2~3층은 소방안전체험실이 있는 만큼 아이들을 위한 캐릭터 도안으로 테마별 스토리가 있는 공간으로 진행했다. 오병민 수원소방서장은 “재능기부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소방체험 교육을 나눔으로써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면 그 즐거움을 두 배가 된다”며 ‘벽화그리고 재능나누고 추진계획’의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시는 오는 20일 오전부터 일산동구보건소에서 한센복지협회와 함께 피부병(한센병 등)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한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해 감염되는 만성 전염성 질환으로 나균이 피부, 말초신경계, 상기도의 점막을 침범하여 조직을 변형시키며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육체적뿐만 아니라 정신·사회적으로도 장애를 남길 수 있는 병이다. 이번 무료 이동진료는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파방지 및 장애를 예방하고자 실시되며 무좀, 습진, 아토피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 및 처방도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원인모를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고생하는 경우나 피부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의 쇠약, 심한 신경통, 시력장애 등의 징후가 나타날 경우 반드시 보건소 이동진료나 피부과병원 진료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