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 구급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에서 신생아 분만을 유도해 무사히 출산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신생아 분만을 도운 화제의 주인공은 일산소방서 중산119안전센터 심성보(52) 소방장, 박성철(34) 소방교다.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7시56분쯤 일산동구 탄중로에 위치한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아내의 분만진통이 2~3분 간격으로 온다’는 이모(36·여)씨 남편의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했다. 두 대원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태아의 머리가 나오고 있는 상태여서 상황이 급박하다고 판단, 신속히 분만을 유도했고, 잠시 후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박 소방교는 “출동한 아파트가 5층이고 엘리베이터가 없어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현장에서 탯줄을 절단하기로 했다”고 당시의 긴급한 상황을 말했다. 두 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로, 결국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히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산모와 가족들은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산모와 아기가 무사히 분만할 수 있었다”며 “소방대원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도새마을부녀회는 11일 오전 수원시 인계동 경기도새마을회관 회의실에서 ‘2014년 경기도새마을부녀회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 기본사업으로 추진예정인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몽골새마을협력사업 ▲각종 회의 및 워크숍 개최 ▲젊은층의 새마을운동 참여 ▲재활용품 수집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2013 경기도새마을부녀회 종합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시·군·구 부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상은 김포시새마을부녀회가 우수는 평택시새마을부녀회와 안성시새마을부녀회, 장려는 수원시새마을부녀회, 광명시새마을부녀회, 안양시새마을부녀회가 차지했다. /김태호기자 thkim@
<인천해양경찰서> ◇경감 ▲경무기획계장 류석진 ▲경리계장 김사진 ▲청문감사계장 남병욱 ▲경비계장 직대 김홍윤 ▲상황실장 김영화 ▲상황실장 신필수 ▲상황실장 박민철 ▲정비계장 김근태 ▲안전관리계장 직대 백승열 ▲한강안전센터 신축 공사 TF팀장 정점영 ▲수사계장 허상진 ▲항공정비대장 홍진기 ▲김정민 특공대 행정팀장 ▲하늘바다파출소장 박형규 ▲영흥파출소장 이득영 ▲대청파출소장 심재수 ▲연평파출소장 박광순 ▲한강안전센터장 장수진 ▲3005함 기관장 반종명 ▲3008함 부장 오영택 ▲3008함 기관장 양춘수 ▲1002함 부장 백종수 ▲1002함 기관장 최종대 ▲501함 함장 유종철 ▲502함 함장 권용철 ▲511함 함장 장규성 ▲121정 정장 조희수 <평택해양경찰서〉 ◇경감 승진 ▲대부파출소장 박용호 ▲평택파출소장 민은희 ▲318함장 심재준 ▲경무기획과 경무기획계장 박정문 ▲경비구난과 경비구난계장 박양규 ▲경비구난과 상황담당관 최선규 ◇경감 전보 ▲정보과장 조상현 ▲안산파출소장 김상수 ▲당진파출소장 정우진 ▲516함장 정영길 ▲316함장 서월석 ▲해상안전과 안전관리계장 최홍철 ▲수사과 수사계장 김영언
우리나라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이 있다. ‘무엇이든 여럿이 같이 하면 쉽게 잘할 수 있다’는 의미로, 예부터 조상들은 협동, 협력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농업에서 혼자보다는 법인체나 단체를 이뤄 활동하면 생산, 판매뿐만 아니라 가공, 유통 등 거의 전 과정에서 경쟁력이 있어 조직화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얼굴이나 마음이 서로 달라, 같은 마음으로 오랫동안 함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에는 함께 하는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장석홍(57·사진) 강소농이 있다. 그는 2002년 강화에 귀농 후 다양한 친환경 재배를 시도했다. 농사 경험이 없는 그가 고구마, 콩 등 무농약·무비료로 재배한다며 풀밭을 만드는 것을 본 주위사람들의 시선은 결코 곱지 않았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노력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을 받았다. 2006년부터는 뜻이 맞는 농업인들과 함께 영농조합을 결성해 지역에서 생산된 콩으로 된장, 고추장 등 전통 장을 담가 수도권 단골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했다. 또 2008년 이후에는 강화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약쑥으로 작목을 전환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약쑥의…
5대에 걸쳐 오산에 살아온 지역 토박이 이윤진(53) 공인회계사가 오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자전적 에세이 ‘나의 스승 나의 아버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10일 오후 오산 웨딩의전당에서 북 콘서트 형식으로 열린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공형식 새누리당 오산시 당협위원장,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시 권선구 당협위원장,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지혜 오산시의회 부의장, 용주사 정호 스님, 김영 LG전자 노조위원장,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 좋은 친구 이윤진의 책 이야기’란 부제가 붙은 책에서 이윤진 회계사는 소박하면서 진솔하게 올곧은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인생의 롤 모델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소개했다. 특히 공인회계사, 세무사로 수원, 화성, 오산 등 지자체들의 예산 결산 및 회계 감사 등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한 열악한 지방재정과 부채절감에 대한 해결 방안 등은 경제전문가로서의 진면목이 제대로 돋보이는 대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윤진 회계사는 “오산 토박이인 제가 공인회
시흥시생명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시흥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도시농업 체험과 친환경 텃밭 가꾸기 활동 등을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 및 세대 간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센터는 다양한 계층에 농업, 농촌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도시농업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어르신 일자리 활동을 늘려나가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을 통한 친환경 농사법을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어르신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