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진 경기도 한의사회 회장은 최근 구리여중 시청각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구리시 지역에서 18년 전 한의원을 개업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민들과 함께해온 예방 한의학자로서 자연의 섭리를 주창해 온 정 회장은 이날 모처럼 간직해온 내면의 세계를 드려내보여 시선을 끌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올려진 ‘한의사 세상을 구(灸)하다’ 책자에는 건강, 자연, 즐거움 등이 거론됐다. 정경진 회장은 “목소리를 내지않고는 해결의 돌파구를 찾기 어렵고 한의학 발전도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정숙영 국립 중앙청소년디딤센터 원장이 지난 7일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나를 꿈꾸게 한 여주…여주 콩나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정 원장은 “여주시는 강 따라 온갖 전설이 송골송골 맺혀있는 고장”이라며 “지금까지 꾸었던 혼자의 꿈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꿈을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970년 여주군 강천면사무소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정 원장은 경기도 공무원교육원 교관, 경기도청 공업통산계장, 구리시 부시장,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을 역임하는 등 42년 동안 공직생활을 해왔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경기도의회 강석오 의원이 지난 8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다. 강석오의 희망이야기 ‘일하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출판기념회에서 강 의원은 “청소년 시절 4-H클럽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 로타리클럽, 라이온스클럽, 도의원 3선을 지내며 광주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이제 새로운 리더쉽을 필요로하는 광주시를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며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편, 강석오 의원은 경기도의회 6·7·8대 의원을 지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구리시는 ‘2014 고구려대장간마을 청소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3월20일까지 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신청받으며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다. 청소년들에게 고구려의 역사를 바로 전파하고 유적 보존·봉사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 정립 및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아차산의 역사와 유물을 익히는 등 역사 지식 소양을 키우고 아차산 고구려보루군 현장답사, 아차산 지킴이 활동, 아차산 유적지에 대한 시민 의식조사 및 캠페인 활동 등에 참여하는 한편 아차산 소재 고구려대장간마을 경험하기 등 시간도 갖는다. 문의 ☎(031)550-2565 /구리=노권영기자 rky@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과천문원도서관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문원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독서 프로그램 강사수당과 프로그램 운영비, 활용도서 지원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간은 3~10월까지로 총 32회에 걸쳐 문원동 소재 꿈나무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이들 책 읽어주기, 동화구연, 독후활동 등을 진행한다. 또 저소득층 가정 등 평소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및 문학탐방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키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양시 만안문화발전추진위원회는 ‘훈수장기토너먼트’의 예선전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만안구의 각 동에서 치뤄진다고 9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만안문화발전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훈수장기토너먼트’는 2인 1팀으로 동별 자체 경합을 거쳐 예선을 통과한 16개의 팀이 모여 3주간 서바이벌 형식의 경합을 벌인다. 최종 결승전은 대형스크린과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며 최종 우승팀과 2·3등팀에게는 상금이 차등지급 된다. 위원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한 놀이문화와 놀이를 통한 소통의 장을 열어갈 예정이다. ‘만안문화마을만들기’ 사업에서는 ▲내가 찾아낸 이야기-시민기자단 ▲우리정원-게릴라가드닝 ▲훈수장기토너먼트 ▲별빛아래극장 ▲슈퍼스타만안 등의 프로젝트가 오는 5월까지 만안구의 각 지역에서 진행된다. 개별 프로젝트에 관한 내용과 자세한 진행사항은 만안문화마을만들기 블로그(http://manan_.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441-2580 /안양=이동훈기자 Leeds@
■ 군포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군포시가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을 ‘2014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하고, 4년 차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시는 지난 6일 지역 거주 작가, 독서동아리 회원, 청소년 등 6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의 책 공식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김윤주 시장은 “‘그림문답’에는 그림과 이야기, 글과 우정, 전통과 역사, 예술과 인문학이 모두 담겨 있어 군포시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감하기에 매우 좋다”며 “역사가 매우 중요히 여겨지는 요즘, 좋은 책을 통해 군포시민의 지혜가 더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는 선포식에서 ‘2013 군포의 책’인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의 저자 이순원 작가에게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하며, 지난 1년 동안의 독서문화 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을 기렸다. 아울러 선포식에서 군포신협이 700권, 농협중앙회 군포시지부가 453권의 ‘그림문답’을 시민
광명시인재육성재단이 2014년 장학생 198명을 선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인재육성재단은 올해 고등학생 151명과 대학생 47명에게 총 2억7천400만원의 장학금을 상·하반기로 분할해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3년 이상 거주한 시민 또는 직계비속으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면 가능하다. 선발분야는 우등 장학생, 일반 장학생, 영재 및 특기장학생, 희망 장학생 등으로 대학생은 오는 26일까지, 고등학생은 다음달 10일부터 학교별 배정인원에 따라 학교장이 추천하며 3월 초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갖춰 시인재육성재단(광명시청 교육지원과 내)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광명시인재육성재단(☎02-2680-6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명=박진우기자 1982jayden@
포천시 군내면은 지난 6일 군내면주민자치위원회와 2014년 갑오년을 맞아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상성북1리 마을회관 앞에서 달짚태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동안 사라진 달짚태우기 행사에는 상성북1리 마을주민 50여명과 관내 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올 한해 각자의 염원을 담은 소원지를 달짚과 함께 태우며 소원을 비는 것을 시작으로 다북쑥대에 새끼줄을 나이만큼 묶어 액운을 태우고, 마을 주민과 어린이가 함께 쥐불놀이와 연날리기를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안유진 군내면장은 “이번 행사는 마을에서 전통문화 계승하고 어린이들에게 전통 놀이문화를 전수하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갑오년 청마의 해를 맞이해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원하는 일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성북1리는 학습마을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관내 어린이집과 연계해 지역의 전통문화를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전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달집태우기 행사를 정례화하고 한지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진양현기자 jyh@
분당소방서 119구급대원들이 구급차내에서의 신생아 출산 작업을 해냈다. 분당소방서 구미 119안전센터는 7일 오전 9시45분쯤 신고로 양수가 터졌다는 산모(27)의 다급함에 신속히 출동해 바로 인근 병원으로 향하던 중 대원들이 합심해 분만을 도와 원만하게 여아를 태어날 수 있게 했다. 이들 대원은 7년차 대원 이선종 소방교를 비롯해 문승현 소방사, 나상균 사회복무 요원 등 3명이다. 이들은 양수가 터져있는 데다 진통에 신생아 머리가 보임에 신속하면서도 신중한 출생 작전을 편데 이어 신후 탯줄 처리, 보온 조치, 병원 의료진 인계 등 모두를 원만히 해냈다. 문승현 대원은 “새 생명 탄생에 일조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