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섬유공장 발생한 화재가 약 12시간 만에 완진됐다. 13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는 기숙사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저녁 6시 15분 화재 신고를 했다. 소방 인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2층 건물 전체가 불에 타는 중이었다. 소방은 78명과 굴착기 등 장비 38대를 동원하여 저녁 6시 56분에 초진을 완료하고 이튿날 새벽 6시 12분에 완진했다. 공장 내부에 섬유 원단이 많은 탓에 굴착기를 동원해 잔불 정리까지 약 10시간이 넘게 걸렸다. 최초 목격자인 A씨는 직원들에게 화재 사실을 빠르게 알린 덕에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화재로 섬유공장 건물 2동(1632.68㎡)과 편직기 40대, 원단·원사 다수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7억 50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숙사에서 최초 연기가 났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김한별 수습기자 ]
포천시 화현면에서는 지난 12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복지취약계층에게, 화현면 화통누리 후원회, 포천음료(주), ㈜로뎀푸드, 린제이앤코스(주), 대동철물 등이 사랑의 열매에 기탁한 물품을 전달하는 “설맞이 이웃 사랑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기탁받은 물품은 화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경호)의 도움을 받아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경호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독거노인 등 복지취약계층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이웃의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라고 말했다. 황희석 화현면장은 “화현면 주민의 복지를 위해 도움을 준 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화현면에서도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의회는 지난 11일 2층 의원회의실에서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의원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6군단 시유지 반환 관련 추진사항’, ‘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동(洞)지역 보육교사 복리후생비 증액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절기 관광 행사 진행사항’ 등 4가지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6군단 시유지 반환 관련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앞으로 추진계획과 문제점 및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의장 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은 “시와 시의회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얻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1월 17일부터 27일까지 제162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를 보고 받고 시정질문을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경기 포천공공산후조리원 신축 공사가 3월 말로 완료 예정됨에 따라 조리원 관리 및 운영을 위해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민간위탁 운영기관 선정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포천시보건소 지역보건 담당 부서에서 신청접수를 받고 공공산후조리원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에서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수탁기관을 심사·결정하게 된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공공산후조리원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간호사 등 운영 인력 확보 후 오는 4월 중 개원할 예정이다. 건물 내부에는 산모방 20실, 신생아실, 수유실, 휴게실 등이 마련됐으며 침대, 좌욕기, 적외선 치료기, 베이비 카트, TV, 냉장고 등 산후조리와 건강 관리에 필요한 장비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조례에 따라 기본 2주에 168만 원이며, 1주당 84만 원을 기본으로 한다. 국가유공자 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 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의 산모 등은 해당 산후조리비용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박윤국 시장은 “산모와 영아들에게 양질의 산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정영숙 교육장이 지난 11일 ‘아프간 여성 인권보장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장악으로 위협받는 아프간 여성의 인권보호와 안전보장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정영숙 교육장은 “인권과 자유를 위협받고 있는 아프간 여성들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국경을 넘어 국제사회의 공감과 연대가 필요하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영숙 교육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강성모 포천경찰서장, 김형철 포천세무서장, 박윤경 포천농협지부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도 포천시는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무상교복·무상교육·무상급식으로 이어지는 ‘포천시 교육복지 3무(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정부의 무상교육에서 제외되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의 교육비를 선제적으로 지원하며 ‘경기도 유일’ 고등학교 전면 무상교육을 시행한 포천시는 올해도 어김없이 교육 기본권 실현을 위하여 관내 고등학교 7개교, 2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3억 500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각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민선 7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무상교복 지원과 관련하여 총 2000여 명의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1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작년부터는 정규학교 외 대안교육 기관의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무상교복 지원 대상의 폭을 넓혀 해당 지원으로부터 소외되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세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올해 관내 유초중고 학생 총 1만 2700여 명에게 포천시는 2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각 학교에 무상급식비를 지원한다. 이는 작년 본예산 기준 2억 원이 추가 편성된 예산으로 포천시 관내 학생들이 보다
2022 임인년 새해가 되었어도, 지난해 말부터 이웃을 돕기 위한 포천시의 따뜻한 온정의 물결은 가라 앉지 않고 있다. 지난 6일 백두명산 산악회(회장 신동철), 산마실 산악회(회장 문백운), 몽심 산악회(회장 허준배)가 포천시 장애인체육선수 지원을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문백운 회장은 “장애인체육선수가 열심히 훈련하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여건이 어려운 장애인 선수에게 지원해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체육선수 6명에게 각 5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같은날 경기북부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카포스 포천시지회는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상언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싶다”면서 “향후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전했다. 메이킹뉴스(대표 황규진)도 같은날 포천시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황규진 대표는 “포천의 소식을 전하며 많은 도움을 받은 한 해를 보내고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다음날인 지난 7일 신재생에너지 우드 칩 생산기업 ㈜천일에너지
포천시는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2년 지역방역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원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이 있는 포천시민으로 기준 중위 소득 65% 이하 또는 1인 가구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인 취업 취약계층 또는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을 우선 선발한다. 단, 중복참여자, 소득·재산 기준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접수 시작일 이후 전일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또는 중도포기자 등은 제외된다.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역 ▲도서관, 수영장 등 공공시설 방역 ▲복지시설 및 공공청소년 시설 방역 등 총 23명을 모집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월부터 5월까지로 참여자는 1일 4시간 주 20시간을 근무하며, 임금은 2022년 시간당 최저임금 9160원 및 주휴·연차수당 등이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천시청홈페이지 채용공고란에 게시되어 있는 주 근무지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청 일자리경
국민의힘 포천당협(위원장 최춘식)은 지난 8일 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 ‘국민의힘 포천시당원협의회 교육 및 필승 결의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원 경기도당 위원장, 박진 국회의원, 함진규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요당직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원 경기도당위원장, 박진 의원, 함진규 전 의원의 특강, 대선필승 결의대회 및 임명장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최춘식 의원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문재인 정부는 무능과 무책임한 정부이다. 또, 민주당은 오만과 독선으로 이 나라를 망가트리고 있다”며 “국민을 위해 일 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서는 이 정부를 퇴출 시켜야 하고, 그 선봉에 포천당협 당원들이 선봉에서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김성원 도당위원장은 “우리가 정권교체를 방관한다면 우리 자식들과 미래세대에게 죄를 짓는 것이며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다”며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많은 국민들을 생각해서라도 우리가 대선승리의 선봉이 되자”며 적극적인 활동을 호소했다. 이날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을 받은 위원은 고문위원 16명을 비롯해 자문위원 17명, 선거대책본부장 및 부본부장 23명, 대변인 외 각급 본부장 2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도 벌써 몇 일이 지나갔다. 바야흐로 자녀들이 방학을 시작하는 즈음에 포천문화재단에서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기 좋은 전시를 개최하고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군내면에 소재한 반월아트홀 전시관에서는 지난 23일 부터 오는 23일까지 포천문화재단 출범기념 시민 문화향유 프로그램인 '포·抱·FOR'의 일환으로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을 전시하고 있다. 작가는 25년간 생활만화 '반쪽이의 육아일기'의 작가인 최정현 화가이다. 그는 나무를 이용한 내손으로 만드는 DIY 생활용품을 제작하다가 최근에는 고물상, 철공소에 버려진 산업 폐기물 및 쓰레기로 입체 조형물을 제작하고 있다. 포천문화재단 제갈 현 대표는 "포천문화재단은 전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전시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전시를 통해 접근성 강화를 도모하였다. 이번에는 방학을 맞아 청소년, 어린이,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였다"면서 "전시장 출입을 어려워마시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과 전시이니 많은 시민들이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