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분기별 수시 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모집을 시작하고, 국내외 채용 설명회를 통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 30일 롯데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홈쇼핑 등 9개 그룹사의 신입사원 수시 채용 전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 채용은 롯데가 시행 중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방식은 채용 전형 시작일을 매 분기(3월, 6월, 9월, 12월)로 통일해 구직자의 지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채용 직무는 전략기획, 인공지능, 재무, 상품기획, 연구개발 등 32개 영역이며, 입사지원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그룹사별 수시 채용을 진행해왔다. 이후 지난해부터는 분기별 일정을 통일한 방식으로 전환해 채용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구직자는 수시로 채용 사이트를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고, 회사는 신입사원 교육과 입문 프로그램을 사전에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롯데는 국내외에서의 채용 설명회도 강화한다. 오는 7월 10일과 14일에는 각각 부산과 서울에서 그룹 채용 설명회 ‘잡카페’를 연다. 잡카페는 입사지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드나인'이 서비스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 게임의 지난 발자취를 조명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4일 분당 퍼스트타워에선 로드나인 1주년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됐다. 행사장엔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이사(서비스 개발 총괄)와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개발 총괄 이사/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로드나인 개발진은 지난 1년간의 행보에 대해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목표에 맞춰 서비스 한 것에 대해 만족하는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김효재 PD는 "이용자들을 어떻게 이끌고 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정상화가 실현됐다고 말할 수 있을지 아직 확신할 수 없지만, 최선을 다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1년간 서비스하며 개발팀도 더 성장한 만큼 로드나인 장기 서비스에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개발진은 로드나인 론칭 당시 '비정상의 정상화'를 슬로건으로 삼고 새로운 MMORPG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로드나인은 뽑기형 아이템을 출시하지 않겠다고 공언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대다수의 국산 MMORPG가 확률형 아이템 BM을 적용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으며 지역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0도, ▲성남 24~30도, ▲과천 23~30도, ▲안양 25~29도, ▲광명 25~29도, ▲군포 24~29도, ▲의왕 23~29도, ▲용인 23~33도, ▲오산 23~30도, ▲안성 24~33도, ▲이천 23~33도, ▲여주 23~3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3~33도, ▲하남 24~30도, ▲광주 23~30도, ▲파주 23~28도, ▲양주 23~29도, ▲고양 23~30도, ▲의정부 23~30도, ▲동두천 23~29도, ▲연천 23~29도, ▲포천 23~30도, ▲가평 22~31도, ▲남양주 24~31도, ▲구리 24~30도, ▲김포 24~28도, ▲부천 23~28도, ▲시흥 23~29도, ▲안산 24~30도, ▲화성 24~30도, ▲평택 24~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27도, ▲강화 22~26도, ▲백령도 20~23도, ▲서울 24~30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
인공지능(AI) 기반 재활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가 새 최대주주를 맞이하며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전통적인 재활의료기기 사업을 넘어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의 도약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네오펙트는 지난 27일 최대주주인 ‘스칸디 신기술조합 제278호’ 외 2인이 보유 중이던 주식 1350만 주를 총 270억 원에 ‘주식회사 페타필드’ 외 3인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최대주주 예정자는 1000만 주(21.67%)를 보유하게 되며, 최대주주 변경일은 오는 8월 13일로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변경 및 이사진 개편이 함께 논의된다. 2010년 설립된 네오펙트는 세계 유일의 AI 기반 재활 플랫폼 기업으로, 뇌졸중·척수 손상·치매 등으로 인한 운동 및 인지 장애를 앓는 환자를 위한 가정용·병원용 재활 의료기기를 개발·판매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 인증 등 주요 글로벌 인증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과는 두드러진다. 미국과 독일에 해외법인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21개국에 딜러 네트워크를 확보
▲ 오전 10시 민주노총 대전충청 타워크레인지부, 안양 범계동 G스퀘어 앞 인도,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2시 국민주권당 등, 평태구미군기지 안정리G 건너편 인도, 주한미군 규탄 집회 행진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엔씨소프트가 대표 지식재산(IP)인 ‘아이온’의 후속작 ‘아이온2’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며 하반기 실적 반등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8~29일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이온2’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실시했다. 이번 테스트는 ‘아이온2’의 일반 대상 첫 공개 자리로, 회사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FGT 참가자들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게임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원작 대비 36배 규모로 넓어진 게임 내 월드 ▲원작의 정체성을 계승하고 전투 시스템을 개선한 8종의 클래스 ▲200개 이상의 세밀한 캐릭터 외형 커스터마이징 ▲1~4인 던전 및 보스 전투 등 아이온2의 핵심 콘텐츠가 공개됐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의 대표 IP 아이온을 계승한 후속작이다. 아이온은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고 PC방 점유율 160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대표 흥행작이다. 또 출시 5년 만에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는 등 MMORPG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아이온2는 원작을 계승하는 동시에, 원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 경기신문 = 황기홍 화백 ]
백현종(구리1) 제4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당선자는 자당 도의원들과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승리를 차기 대표단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지난 27일 4기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에 선출된 백현종 당선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약 1년 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 야당을 이끌게 됐다. 백 당선자는 대표 선거 직후 취재진들과 만나 “수습해야 할 현안들이 있어 마음이 무겁지만, 자신감도 있다”며 “앞으로 모든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결집해 함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 당선자는 국민의힘의 제9회 지방선거 승리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내년 출마를 희망하는 자당 도의원들이 원내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당내 화합·통합 ▲더불어민주당 견제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예고했다. 백 당선자는 “대표 선거에 앞서 동료의원들과 얘기를 나눠 보니 (도의회 국민의힘이) 이대로 가면 지방선거에서 나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경기지역에서의 패배를 막아보자는 다짐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서 동료의원들 간 갈등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등 당내 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이어졌다
지난 5월 지역균형 발전 사업 평가 위원으로 경기 북부 ‘삼천(동두천, 포천, 연천)’을 방문하였다. 프리미티브한 대자연이 펼쳐진 이곳에 발을 디디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손상되지 않은 자연, 신선한 공기, 풍부한 먹거리, 사람이 살기에 이 보다 좋은 곳은 없으리라. 한 가지 흠이 있다면 큰 병원과 문화시설이 빈약하다는 것. 이 점만 잘 보완하면 ‘삼천’은 지상낙원이라 할 수 있다. 부족한 의료 시설은 원격 진료센터를 설치하여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서구에서는 저밀도 지역의 부족한 의료시설을 원격 진료센터 설치로 보완 중이다. 프랑스는 2001년부터 이 방식을 추진해 왔지만 사회적인 주목을 받지 못하였다. 그러나 2018년 오메디스(Omedys)라는 회사가 설립되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 두 전직 응급의학과 의사가 원격 상담 전용 진료실 두 곳을 오픈한 것이다. 금상첨화로 이해 9월부터 원격 진료가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게 되고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바야흐로 원격 의료의 시대가 시작됐다. 원격 의료는 병원 응급실의 부담을 덜어주고 특히 시골, 교외 등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 의사와 쉽게 접촉할 수 있는 접근성을 높여 준다. 또한 환자와 의사의 진료 시
바야흐로 인공지능(AI) 시대다. 모든 화두의 중심에는 AI가 있다. AI가 아닌 그 무엇을 놓치고 있지 않은지 돌아볼 여유조차 쉽지 않다. 쏟아지는 새로운 개념, 기술, 서비스 등을 쫓아가려 하지만 변화의 방향이나 크기는 가늠조차 어렵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부문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문가 전망이 며칠 사이 겸연쩍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럼에도 최근 언급이 잦은 소버린(sovereign) AI는 한동안 우리 AI 산업 전반의 가늠자가 될 것이 분명하다. 네이버에 따르면 “소버린 AI는 각 국가가 자체 데이터와 인프라를 활용해 그 국가나 지역의 제도, 문화, 역사, 가치관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AI”다. 이를 판단하는 합리적 기준은 “기술적 자립 여부보다는 해당 국가가 사용하는 AI에 자국의 가치관과 윤리, 문화적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그리고 해당 국가의 이익과 존속을 지켜낼 수 있는지”다. 잘 알려진 것처럼 현재 AI 분야의 세계 패권은 미국과 중국이 가지고 있다. 이들의 AI 시장 점유율, 투자 및 인프라 비율, 특허 비율은 절대적이다. 이들이 어떤 국가, 어떤 언어를 중심으로 데이터 학습을 했는지는 뻔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