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의 한 아파트 내 쇼핑몰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12일 오전 6시 9분쯤 파주시 와동동의 한 아파트 내 쇼핑몰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작업자 A씨가 고소 작업대에서 작업 중 6m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얼굴과 몸통,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업체 소속 작업자인 A씨는 쇼핑몰 시설 에스컬레이터 조명선 제거 작업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부천시는 7일부터 10일까지 3박 4일간 중국 교류도시 하얼빈에서 열린 ‘2025 중국 하얼빈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에 참가해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을 다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부천에서 열린 ‘2024 부천 국제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의 순환 개최 행사로 마련됐다. 부천시바둑협회 소속 청소년 선수 10명과 인솔자 2명은 하얼빈 청소년들과 3회전에 걸친 대국을 치렀다. 경기 결과는 패배였지만, 참가자들은 다양한 기력을 지닌 상대와 대국하며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기풍과 전략을 교류했다. 바둑을 매개로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기 전후로 열린 교류 행사에서 부천 청소년들은 전통문화 체험에 참여했고, 안중근 의사 기념관, 헤이룽장성 박물관 등 하얼빈 주요 역사·문화 시설을 둘러보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접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바둑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며 “국제 교류를 통해 미래세대의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부천시와 하얼빈시가 교류를 시작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시는 앞으로도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우호와 협
경기 사랑의열매가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사랑의 스탠다드 멘토'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소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조혜임 에스디바이오센서 부사장과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스탠다드 멘토' 착한소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한소비는 사랑의열매의 공익연계마케팅 브랜드로, 협약에 따라 내년 8월 10일까지 1년간 에스비바이오센서의 개인용 혈당검사지 '스탠다드 멘토'의 판매 수익금 일부가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20년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 모임 '나눔명문기업'에 경기 8호로 가입했으며 누적 기부금은 25억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코로나 진단키트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활용됐다. 조 부사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 1+1 정기후원, 사랑나눔키트, 에이즈워크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나아가 소비자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착한소비' 협약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개최한 '2025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총 7개 수상팀 중 경기도 내에서 5개 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2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충주 IBK기업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경연대회를 군 장병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육군,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육군과 대한적십자사, IBK기업은행은 예선 준비 단계부터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적십자사 응급처치강사들을 참가 부대에 파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각 팀의 실력을 평가했다. 본선에서는 성인과 영아 대상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기 평가가 이뤄졌다. 현장에는 간호학, 응급의학 전문가들이 심화 교육과 평가를 병행해 훈련의 전문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1군단 보충대 분대장교육중대가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육군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와 11기동사단 사자여단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51보병사단 화생방지원대가, 장려상은 1군수지원여단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팀 이원석 중사는 "응급처치를 배우며 전우가 위급할 때 직접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먼저 나서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
수원시가 수원비행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4만 9233명에게 군소음 피해 보상금 136억 7000여만 원을 오는 29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12일 시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지난 1~2월 군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받았고 산정·검토를 거쳐 지난 5월 보상금 최초 결정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6월 1일~7월 30일 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했고 4만 9233명을 최종 지급 대상자로 결정했다. 보상금 최초 결정통지 동의자에게는 이달 말까지 1차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이날부터 보상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의 신청 결과에 따른 2차 보상금 지급은 10월 31일까지, 재심의 신청 결과에 따른 3차 보상금 지급은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올해 보상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은 내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접수 기간(1~2월)에 미신청분까지 소급 신청할 수 있다. 군소음 대책 지역에 거주하는 동안 매년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군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업무를 신속하고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군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수돗물 서포터즈, 수돗물 안전성 알린다 시가 지난 11일 수원시상수도사
가평군은 지난 8일 용인시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경기 한우 고급육평가대회'에서 정웅진 농가가 장려상을, 가평축협 잣고을한우가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가 후원했으며 도내 시군 브랜드 경영체(지역축제)에 소속된 한우농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 전역에서 총 49농가,54두의 출품축이 참가한 가운데 가평군에서는 ▲정웅진 농가가 고급육 부문에서 장려상을 ▲가평축협 '잣고을한우'가 우수 브랜드 부문에서 브랜드상을 각각 수상했다. 정웅진 농가는 약 30년동안 지속적인 부랜드사업과 한우암소검정사업 등을 추진한 육종 전문농가로, 사양관리와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잣고을 한우'는 가평군 대표 한우 브랜드로, 출품축의 육질.등급과 성적이 우수해 도내 참가 브랜드 중 최고의 평가를 받아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가평한우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한우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행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서 푸드트럭 영업에 참여할 청년을 오는 2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하여 구리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협의하여 푸드트레일러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진행하게 됐다. 이에 구리시는 청년 영업자 1명을 추가 선발하여,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 총 3대의 푸드트레일러를 운영할 계획이다. 추가 모집 대상은 19세부터 39세 사이의 구리시 청년이며, 푸드트럭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푸드트럭 영업 신고 및 운영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지원자에게는 계약 기간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에서 푸드트럭 음식 판매 영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푸드트레일러 임대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푸드트레일러 임대와 영업 신고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창업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청년희망 푸드트럭 존 운영과 함께 공드린주방, 청년내일센터, 청년희망 푸드트럭 풀(Pool) 등 구리시가 보
평택시는 공주시와 행정·경제·문화·체육·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 확대를 약속하고, 자매결연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유산 도시인 공주시와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매결연협약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최원철 공주시장 등 양 도시 민간 대표단이 평택시청에서 상호 협력 의지를 가지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시는 특히 평택시에 주둔 중인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공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었다며, 이를 위해 양 지차체는 앞으로 관광지 및 문화시설 활인 혜택 등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양 지자체는 ▲시립예술단 교류 연주회 ▲농촌체험휴양마을 교류 ▲지역 농특산품 판로개척 협력 및 로컬푸드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공주시는 천년 고도 백제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도시”라며 “공주시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평택시민들이 역사와 전통을 더 가까이서 향유하는 것은 물론, 주한미군에게 우리 문화를 자연스럽게 전할 수…
광주시가 다음달 시민의날 전야제 행사로 준비한 '드론 아트쇼'가 시의회의 예산 부결로 인해 무산됐다. 시가 준비한 전야제에는 드론 1000여 대가 군집 비행하며 대규모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 예산이 삭감되면서 전야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던 '드론 아트쇼'는 취소됐다. 시민 A씨는 “시민의날 전야제에 꼭 참석해 드론 아트쇼를 생중계하고 직접 관람할 계획이었다”며 무산된 것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11일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시는 앞서 제1회 추경에서 삭감된 전야제 예산을 다시 편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당시 1억 3999만 원이던 전야제 예산은 이번에 1억 2000만 원으로 조정해 1억 1000만 원을 드론 아트쇼에 투입하려 했다. 그러나 행정복지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의원들은 '드론 아트쇼'에 1억 1000만 원의 예산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타당성을 지적했다. 오현주 행정복지위원장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의문이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드론 아트쇼가 ‘스마트 문화도시 광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화성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나노기술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1일 한국나노기술원에서 ‘첨단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가 지난 6월 개최한 ‘화성시 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 시 제기된 기업 건의사항 중 하나인 ‘기술·연구개발(R&D) 인프라 부족 및 장비 이용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은 기업들이 기술 검증 시 국가 연구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실증 장비 확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화성특례시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화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한국나노기술원의 연구인프라 활용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약속했다.. 화성특례시는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수많은 부품·소재·장비업체가 집적된 국내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화성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노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