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기르고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2일 도교육청은 2학기부터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에서 영어 소통 역량 함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와이업(Why Up) 영어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는 기존 공유학교의 단기 교육과는 다르게 최소 32차시 이상의 장기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 지역의 거점 공유학교 또는 협력기관에서 학년·수준별로 반을 나눠 원어민회화, 교과 중심 영어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은 방과후 및 주말에 열린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율동초에서 AI 펭톡 기반 'EBS와 함께하는 와이업 영어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주중 펭톡 활용과 주말 원어민 수업을 결합하고, 학년별 소규모 수업으로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한다. 평택교육지원청은 현직교사가 직접 기획하는 '와이업 평택 티쳐스 영어 공유학교'를 연다. ▲글로벌 어린이 외교관 ▲실전 회화 ▲영어 원서 읽기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흥미와 실력을 함께 높인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천 미래클 와이업 영어 온라인 공유학교'를 운영해 글로컬 인재 육성과 사교육비 경감을 지원한다. 이외 11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전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12일 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11일 매송휴게소(목포방향)에서 화물·일반운전자를 대상으로 '오늘도 무사고 안전운전 캠페인'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실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교통안전 통합 캠페인 브랜드 '오늘도 무사고'를 주제로 운전자들에게 일상 속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장거리 무조건 휴식이라는 3가지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날 공단은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수칙 리플렛과 졸음방지 껌 등 교통안전물품을 배포하고, 교통안전 피켓을 들어 홍보에 나섰다. 화물운전자에게는 최고제한속도 스티커도 배포해 주행속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안전운전을 유도하도록 했다. 현장에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고속도로순찰대·경기도모범운전자남부지부·전국화물자동차공제조합 경기지부·화물복지재단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효열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하계 휴가철에는 교통량 증가 및 장거리 운행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전자 모두, 오늘도 무사고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벨트 무조건 착용, 과속운전 무조건 금지, 장거리…
고용노동부가 여름철 폭염에 마트 노동자의 안전을 살피기 위해 직접 나섰다. 12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이날 이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성남지청은 최근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을 방문하는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대형마트와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 온열질환 예방 조치인 ▲시원한 물 제공 ▲2시간마다 20분 이상의 휴식시간 부여 ▲냉방·통풍장치 가동 등을 살피는 한편,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대 중대재해(추락, 끼임, 부딪힘, 화재·폭발, 질식)에 대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도 파악했다. 양승준 성남지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능한 만큼 사업장 내 충분한 휴식, 물 제공 등 5대 기본수칙의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남양주시체육회가 지난 8일과 10일 테국 쁘라쭈압키리칸주에서 사우스이스트 방콕대학교,쁘라쭈압키리칸주 체육회와 국제교류를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국제 스포츠교류 기반을 강화하고 양 도시간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시 체육회와 태국 두 기관은 ▲스포츠 전문 인력 교류 ▲선수 육성 및 경기 개최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시 태권도시범단은 이번 태국 방문 기간 동안 3차례 공연을 통해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시범단은 절도 있는 동작과 역동적인 기술로 관객들에게 태권도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는 한편,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교류의 가치를 몸소 실천 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시 체육회는 “이번 교류에는 남양주시체육회 부회장들의 선수단을 위해 관심과 성원,주광덕 남양주시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진심어린 기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전했다.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 회장은 “남양주시 태권도시범단의 열정과 뛰어난 기량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글로벌 스포츠 협력과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8월 12일(화)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살인자 리포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영화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에 목마른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에게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이 연쇄살인을 고백하는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9월 5일 개봉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트로트계 독보적 캐릭터 마이진이 8월 11일 오후 8시, 양주 옥정 중심상가 일대에서 ‘가수 마이진과 함께하는 기초질서 캠페인’을 열고 시민과 직접 호흡한 현장 홍보를 펼쳤다. 경기북부청의 ‘기초질서 확립 원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부착, 음주소란 등 생활 무질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양주시장과 양주경찰서장,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58명이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도보로 상가 일대를 돌며 시민에게 기초질서 준수의 필요성을 알리고, 물티슈 등 홍보물을 배부해 일상에서 즉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독려했다. 특히 양주경찰서 홍보대사인 마이진은 현장을 찾은 팬들과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버스킹 무대에 올라 메시지를 음악과 함께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이진은 “더운 날씨에도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신 시민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기초질서가 확실하게 지켜지는 양주가 되는 데 더욱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공연 내내 “깨끗한 거리는 시민의 실천에서 시작된다”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쓰레기 제자리
윤희숙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은 12일 “정권에 이어 당까지 말아먹으려는 ‘윤어게인’ 세력으로부터 당을 지켜야 한다”면서 전당대회에 출마한 혁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여연원장 직 사퇴를 선언했다. 윤 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애시당초 계엄과 탄핵에 이르게 된 근원은 호가호위 친윤(친윤석열) 세력과 그들에 빌붙어 자리 하나 구걸하던 사람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8월 5∼6일 이뤄진 여연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반성과 사과가 충분했다’는 비율은 국민의 23%에 불과했다. 70대 이상에서도 26%에 불과했다”며 “이게 현재의 민심이고 국민 눈높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혁신위의 사죄안, 전한길 씨를 출당시키고 그를 당 안방에 끌어들인 의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간언을 무시한 당 지도부는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 큰 문제는 ‘계엄으로 죽은 사람이 없다’, ‘윤 전 대통령을 재입당시키겠다’며 민심에 반하는 선동과 난동으로 당권을 잡으려는 윤어게인 후보들”이라고 비판했다. 이는 ‘탄반(윤 전 대통령 탄핵반대)파’이면서 당 대표에 당선될 경우 윤 전 대통령의 재입당 가능성을 시사한 김문수·
'민원'은 불편한 단어다. 기존 행정 시스템 안에서는 요구하는 주민이나 처리하는 기관 모두가 마찬가지로 불편했다. 이런 고정관념을 깨고자 최근 수원시가 색다른 시도를 했다. 조선시대 백성이 직접 민원을 청하는 상언(上言)과 격쟁(擊錚)을 모티브로 시민 민원 해결 의지를 담은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이다. 보여주기식을 타파하고 소통으로 시민이 납득하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시의 민원정책은 소통과 응답이라는 변화를 만들었다.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 시민에 닿다 "길에서 춤이라도 덩실덩실 추고 싶을 만큼 좋아요" 지난 7일 오전 입북동의 오래된 '벌터'를 지켜온 주민 전상옥 씨(71)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시가 입북동 일원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어 수도와 가스를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한 덕분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전 씨의 손을 맞잡고 "기본 생활과 직결된 불편을 오래 겪게 해 죄송하다"며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돼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전 씨의 집은 서수원지역 들판 한가운데 '벌터'라는 마을 안에서도 외딴섬 같았다. 반경 1㎞ 이내에 대형마트가 두 곳이나 있는 위치임에도 일부 가구에 기본적인 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 미국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 대통령 취임 82일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5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우리 시간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한미 정상 간의 만남으로, 변화하는 국제 안보 및 경제 환경에 대응해 한미 동맹을 미래형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또 굳건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한반도의 평화 구축과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이다. 더불어 최근 타결된 관세 협상을 바탕으로 반도체와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과 첨단 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 안보 파트너십 강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방미는 ‘공식실무방문’으로 진행된다. 정상의 외교 방문은 관례에 따라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 방문(Official Visit) ▲공식 실무 방문(Official Working Visit) ▲실
롯데마트와 슈퍼가 큰 혜택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선보인다. 12일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14일부터 9월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물세트 사전예약은 구매 시점이 빠를수록 혜택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1차 사전예약 기간(8/14~9/12) 동안 행사 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최대 150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혹은 동일 금액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후 2차 기간(9/13~19)에는 최대 100만원, 3차 기간에는 최대 50만 원까지 적용된다. 행사 품목별 최대 30% 할인, 엘포인트(L.POINT) 회원 전용 특가, 덤 증정, 3만 원 이상 구매 시 적국 무료배송 등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낮추는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사전예약에서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이용고객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실제 2023년 추석 기준 사전예약 판매 비중은 약 55%에 달했으며, 지난해에는 60%를 넘어섰다. 이에 롯데마트는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개인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 상품까지 총 8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와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춰 구성 폭을 넓히고, 용도와 예산에 따라 선택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