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지평 항교(전교 이한영)는 지난 15일 대성전에서 전교 취임 고유례를 봉행하였다. 이날 고유례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한의 제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렀다. 다음으로 진행된 유도회지부장 이·취임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25대 박춘근 전교와 15대 안영진 성균관유도회 양평군지부장에게 공로패 및 기념품을 전달했다. 25대 박춘근 전교는 "코로나19 시기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평 향교를 위해 함께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한영 전교를 도와서 지평 향교 및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6대 이한영 전교는 "코로나19가 안정되면 기로연, 성년례 등 행사를 실시하여 지역과 함께 하는 지평 향교를 만들고 유교문화와 지역의 문화재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평향교는 1983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20호로 지정되었으며 영조 49년에 현유의 위패를 봉안하며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하였으며 현존하는 건물로는 5칸의 대성전을 비롯하여 7칸의 명륜당, 내삼문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 송조 2현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2022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4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용문산 관광지에서 개최된다. '자연과 닮다, 문화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봄바람 이는 4월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 판매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로 지역축제 제한에서 벗어나,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라는 점에서 산나물 축제를 기다린 많은 사람들에게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로 침체되었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5개 토속적인 부스를 설치, 소규모 현장 판매장을 개설하여 양평의 맛있는 제철 산나물과 신선한 몸에 좋은 친환경 농·특산물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첫날 개막식은 22일 오후 2시부터 용문산관광지 내 설치된 돌배나무 무대에서 진행된다. 행사 1부에는 '경기소리보존회'의 양평 향토민요 '양평 나물의 노래'를 시작으로 양평 사물놀이팀 '느닷'의 타악공연, 전통 타악과 전통극이 혼합된 창작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 2부에서는 '양평 연예인협회'의 아코디언, 해금 연주와 '양평 예술문화단체 총 연합회'의 전자현악공연과…
양평군 양동면 새마을회(회장 박계정, 안숙자)는 지난 12일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회원 20명은 계정리 마을 안길과 하천변 산책로에 벚나무 40주를 식재했다. 안숙자 부녀회장은 "올해는 큰 산불이 자주 발생해 피해가 크고 기후재난으로 불릴 정도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컸는데 오늘 행사가 작게나마 기후변화 극복에 한 발짝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병현 양동면장은 "영농철 바쁘신데도 이렇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새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식재한 벚꽃나무가 잘 자라서 계정천 산책로가 양동면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자리잡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개군면(면장 이경구)에서는 지난 12일 개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감자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감자 150박스를 수확해 150가구에 전달했으며 들기름을 판매해 70만 원의 수익을 냈던 협의체는 올해 사랑愛농장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휴경지를 활용, 상반기에는 감자심기, 하반기에는 들깨심기 사업을 추진해 수확물 및 판매 수익금을 관내 어려운 아웃에게 전달할 계획으로 이번 파종한 감자는 오는 6월 수확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영 민간위원장은 "작년에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감자를 심어 나눠드릴 계획이며 어려운 이웃에게 늘 도움이 될 수 있는 개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경구 개군 면장은 "따뜻해진 날씨에 땀 흘리며 감자심기에 참여해준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풍년으로 많은 감자를 수확해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달라"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의 첫 모내기가 지난 12일 지평면 곡수리 전경복 씨 농가에서 시작됐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인 밥맛이 뛰어난 품종인 고시히까리로 이전보다 일찍 못자리를 설치해 예년에 비해 2주 이상 빨랐으며 특별한 기상 이변 없이 적기 영농이 추진된다면 9월 초순께 수확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국에 높은 가격의 햅쌀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벼 못자리용 상토, 유기질 비료, 토양개량제, 농산물 생산비 절감 시설·장비 등을 지원 중이며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 친환경 재배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양평지역은 5월 중순에서 말경이 적절한 모내기 시기로 5월 말까지 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모내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개군면(면장 이경구)에서는 지난 10일 면소재 중심인 하자포리 회전교차로에 수령 100년 이상 된 고령의 산수유 영목을 식재했다. 산수유의 고장인 개군면은 2019년 산수유축제를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축제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어 상춘객 및 지역주민들의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개군면의 상징임 대표 수목인 산수유나무 꽃의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을 담고 있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산수유 꽃말처럼 지속 가능한 개군면의 영원불멸의 발전과 면민들의 태평성대가 대대손손 이어지기를 기원한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산수유축제가 개최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옥천면(면장 홍성복) 용천 3리에서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벚꽃길 걷기 및 작은 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벚꽃길을 자랑하는 용천 3리의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설매재 방향으로 약 2km의 벚꽃길을 걷고 야외에서 간단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푸드코너가 마련됐으며 옥천면에서 생산되는 지역 내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 장터도 함께 열렸다. 또한 옥천면 주민자치센터의 색소폰, 난타, 오카리나 공연을 비롯해 옥천초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구슬샘의 퓨전오케스트라 공연 등 지역 내 재능 있는 단체의 참여로 작은 음악회가 더욱 빛이 났으며 양평군 홍보대사 양하영, 양평군 출신의 비니쌤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작은 음악회는 성황리에 마쳤다. 홍성복 옥천면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일상에 지친 마을 주민과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벚꽃길을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김으로써 재충전의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행사로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지평면새마을회(협의회장 하용기, 부녀회장 임승자)에서는 지난 9일 지평 3리(이장 안순규) 주민과 함께 유휴지에 식목행사를 하며 꽃동산을 만들었다. 이날 나무 식재로 만든 꽃동산은 지평역 부근 사각지대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으로 거주 주민과 지평역을 통해 방문하는 내방객들에게 많은 불쾌함을 주는 장소였다. 마을과 단체의 노력으로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꽃동산을 보고 지역 주민들은 지저분하던 공간이 화사하게 변모되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주민들과 함께 식재한 꽃동산을 꾸준히 관리해 아름답고 산뜻한 지평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7일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에 중장년의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돕기 위한 고품질 교육과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양평 중장년 행복 캠퍼스'를 개소했다. '양평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중장년의 미래를 위한 종합서비스 공간을 마련해 재사회화 및 생애전환기 교육, 중장년 전용공간 제공, 지역사회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 종합상담, 중장년 취·창업 및 일자리 연계 등 5개 분야의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중장년 자산관리, 명예 사회복지사, 파크골프, 티소믈리에 등을 준비 중이며 수강생과 양평군민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1일 '중·장년 재무관리' 특강도 계획하고 있다. 정홍열 총장은 "양평 중·장년 층 지원사업의 시초가 될 캠퍼스가 우리 학교에 자리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장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의 행복과 새로운 인생을 위해 함께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희구 지역 돌봄 과장은 "중장년층은 사회 경제적으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부분이 있어 중장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
양평군이장협의회(회장 장명우)에서는 지난 7일 강원도 동해시청을 방문해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에게 위로 및 격려를 전하고자 모금한 산불피해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각 읍·면에서 각 50만 원씩 성금 모금을 실시해 총 600만 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모금액은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더불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12개 읍·면 이장협의회 전체가 적극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장명우 양평군이장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강원도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