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 9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상반기 목표액 3,977억 원보다 738억 원을 초과한 4,715억 원을 집행했으며, 국내 경기 활성화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ㆍ투자 분야(행안부 제시 2분기 목표액 1,150억 원)에서도 214억 원을 초과한 1,364억 원을 집행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올해 초,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도내 신속집행 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대상으로 그룹별 상반기 평가를 진행했으며, 시흥시는 해당 그룹 내 2위를 차지하며 ‘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7월 중으로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이 교부될 예정이다. 시는 연초부터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견인’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매월 1회 이상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부서 간 협력을 통한 예산의 적기 집행을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은 전 부서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며 의미 있는 성과로 나타났다. 시흥시는 이 같은 성과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2
시흥시는 시흥시인재양성재단이 시 교육자치과, 시흥진로체험지원센터, 시흥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으로 다음 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2025년 시흥 진학 박람회’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정보 제공 및 진학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2026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일대일 맞춤형 대입 진학 상담 ▲대학별 입학사정관과 진학 상담 ▲대학생 진로 멘토링(서울대 학부생들의 전공학과 정보 및 학습법 공유) 등 진학 정보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일대일 진학상담은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그 외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학부모 진로 아카데미 참여 신청은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인재양성재단 및 시흥시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성 시흥시인재양성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
시흥시는 지난 8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에 정왕2동 주민자치회가 참가해 ‘시흥형마을교육특구, 산소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최하는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한마당’은 경기도 시군별 주민자치 우수사업의 공유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경연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1차 서면 심사에 참여한 경기도 29개 시군 중 선정된 15개 시군이 참가해 2차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정왕2동 주민자치회는 ‘산소 심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지난 2023년 5월부터 추진해 온 민ㆍ관ㆍ학 협력형 탄소중립 실천사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학부모 환경활동가 양성, 시흥자원순환가게 운영, 탄소가계부 작성 등 주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환경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천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왕2동은 지난 3월에 열린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경기도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고, 이번 경기도 대회에서도 실천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 파급효과 측면의 높은 평가를 받아 700만 원의 우수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소영 시흥시 주민자치과장은 “정왕2
시흥시는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전국 최초로 해당 시스템을 본격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2024년부터 기존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체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202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관련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후 4차에 걸친 실증사업을 거쳐 지난 6월 말 기술적 타당성을 입증함으로써, 올 하반기부터 드론과 AI 기반 점검 시스템의 본격적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시흥시와 경북대학교 건축학부 류정림 교수팀이 공동으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도입 가능성을 실증했으며 사업 목표인 지정된 경로를 따라 드론이 자율비행을 하며 실시간 위험요소를 탐지하고 회피하는 기능, 객체 인식 및 시계열 변화 분석 등 다양한 기술 요소의 안정성을 검증했다. 기존에는 고소작업차량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이 드론 도입으로 대폭 효율화됐다. 실증사업에서는 드론이 블록 단위의 경로를 자율비행하며 1시간 만에 400여 개의 벽면 간판, 돌출간판, 옥상 간판 등을 촬영해 기존 대비 시간과 인력 소요를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향후 소프트웨어 고도화
연일 무더위가 본격화되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김포소방서가 화재 예방을 위한 주의보를 발령했다. 9일 유해공 서장은 여름철 폭염 속 에어컨·선풍기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철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방기와 냉,난방 겸용기기(에어컨,냉풍기,서큘레이터 등)는 장시간 사용 시 전선이 과열되거나 먼지로 인한 발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오래된 전기멀티탭이나 과부하된 콘센트를 사용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소방서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전기화재 중 상당수가 냉기기기 과열 또는 누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소방서 관계자는 “전기 기기는 사용 전 반드시 상태를 점검하고 장시간 외출 시 전원 플러그를 뽑는 것이 안전하다”라며 “특히 어린이나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김포소방서는 이번 여름철을 맞아 관내 아파트와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과 점검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이달부터 계약서류 간소화를 위해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를 도입한다. 9일 공사에 따르면 그동안 계약과 관련 ▲청렴계약이행서약서 ▲보안확약서 ▲안전보건관리 준수서약서 ▲수의계약 배제사유 확인각서 등 총 10종의 서약서를 작성·제출해야 했다. 이로 인해 계약서류가 다양하고 복잡해 일부 서류가 누락되는 경우에는 보완 절차에 따라 계약이 지연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해 왔다. 공사는 이러한 행정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통합서약서’를 도입했다. 계약서류 간소화를 통해 과다한 서류 제출에 부담을 느껴왔던 사업자들의 불편과 부담을 줄여주기로 한 것이다.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는 청렴, 보안, 안전, 법령 준수 등 계약상대자가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항목을 포함하면서, 중복된 내용을 제거하고 2장 분량으로 간결하다. 게다가 계약정보는 서약서 상단에 1회만 기입하도록 해 작성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공사는 통합서약서 시행으로 서류 작성과 행정처리의 효율성은 물론, 종이 사용 절감 및 문서보관 부담 완화 등 친환경·페이퍼리스 행정 기반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은 “계약이행 통합서약서 도입은 단순한 서류 간소화를 넘어 사회적…
화성시복지재단은 최근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과 식자재를 취약계층에게 지원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돌봄에 기여해왔다. 이번 햡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화성특례시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 연계 및 협력 ▲인적자원 교류와 네트워크 구축 ▲기관 특·장점을 활용한 공동 콘텐츠 개발 등 여러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두 기관은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강화할 예정이다.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나눔문화를 널리 퍼뜨리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대표이사도 “센터가 보유한 유통 인프라와 식품자원이 지역의 복지서비스와 연계되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용인특례시는 용인자연휴양림의 주요 시설 정비를 마무리하고 새롭게 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숙소 리모델링, 잔디광장 정비, 편의시설 보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안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숙소 리모델링에 4억 원을 투입했다. 5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밤티골(5개동)의 오래된 내부 마감재와 화장실 등을 모두 새롭게 교체했다. 시는 야외시설도 함께 정비했다. 잔디광장은 일부 지면을 평탄화하고 배수시설을 개선했으며, 숲속쉼터는 일부 무장애 산책로와 휴게 공간을 정비해 보다 편안한 휴식 환경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야영데크 정비, 휴게시설(파고라)과 안전시설(옹벽) 철거·설치 등 노후 시설을 정비해 이용객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좋은 자연 속에서 시민들이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해 숙박시설부터 야외 공간까지 잘 정비했다”며 “용인자연휴양림이 시민들에게 더욱 더 큰 만족을 주는 힐링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시설을 보완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미지 위젯
남양주소방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화재 예방을 위한 맞춤형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안내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어컨 실외기 먼지 제거 및 전선 상태 확인 이상 유무 점검 ▲침수된 전기기기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한 뒤 전문가 점검 ▲차량 내부에 라이터, 보조배터리 등 인화성 물질 방치 금지 ▲전기 모기향 사용 시 주기적 청소 및 안전한 위치 확보 등이다. 특히 여름휴가로 장기간 집을 비우기 전에는 가스 중간밸브를 잠그고,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나윤호 서장은 “여름철은 기온 상승과 환경 변화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요령을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8일, 푸르미르호텔에서 ‘2025 유·초 이음학기 교(원)장 연수’를 운영하였다고 9일 밝혔다. 9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너랑·나랑·이음터' 교원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시범유치원 원장과 초등선도(따또)교사 소속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하며, 유아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의 연속성과 전이기의 안정적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관리자들이 이음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함께 이해하고, 교육과정의 연속성과 협력적 실천을 위한 주체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전환시대, 너랑·나랑·이음교육”이라는 주제로 김연진 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 소장(안산대학교 겸임교수, 삼성유치원 원장)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김연진 소장은 특강에서 “이음교육은 단순한 연계가 아닌, 유아의 삶과 경험을 이어주는 철학적 실천이며, 연속성·다양성·협력성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연령 간, 기관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적 대응을 넘어, 유아를 중심에 둔 관계적 실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각 학교급 관리자들이 이음학기 운영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