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신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10가구에 난방용 등유를 가구당 26만 원씩 쿠폰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대상 가구를 사전 발굴해 즉시 난방 연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했다. 신영옥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부담으로 겨울을 걱정하던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이웃들이 한파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난방 지원 외에도 고독사 예방 생필품 지원, 학생 소원선물 지원, 삼계탕 지원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은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1인 가구 및 일반 주민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고독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일 전곡읍 5일장 및 생활업종 점포 방문을 통해 진행됐다. 연천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장 등 실무자 8명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밀착형 홍보를 전개했다. 캠페인에서는 경기도청 핫라인 전단지(어려운 이웃 발굴·신고)와 고독사 예방 홍보 물품(리유저블백)을 배부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 발굴·신고 방법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또한, 지역 내 생활업종 점포를 직접 방문해 위험 가구 발견 시 신고 요령, 복지사각지대 발굴 방법 등을 안내하고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 속 신고 캠페인’으로 실질적인 복지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제은석 복지정책과장은 “겨울철은 한파로 인한 계절형 실업 및 난방비 증가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늘어나는 시기”라며 “어려운 이웃이 고립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선제적·집중적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11월 29일(금) 연천군 청산면 일대에서 노·사 공동으로 지역 난방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노사협의회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등 총 6명이 함께 참여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가구에 연탄을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이번 나눔 활동은 공단이 매년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노사협의회 위원들이 자율 모금한 기금으로 연탄을 구입해 취약계층 2가구에 총 500장을 지원했다. 노사 구성원이 함께 연탄을 운반·적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근로자위원 이선옥 계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노사가 하나 되어 지역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사장은 “노사가 함께한 이번 나눔 실천은 공단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노사 모두가 지역 주민과 따뜻한 연천을 만드는 일에 한마음으로 참여해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직원
현재는 사진과 영상으로 일상을 남기지만, 조선 후기에는 초상으로 기록을 남겼다. 실학박물관은 '초상'이라는 기록을 따라 옛 얼굴과 역사를 마주한다.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이 무장애 특별기획전 ‘중국에서 그려 온 초상使行肖像: 순간의 기록에서 영원한 기록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08년 청풍김씨가 기증한 ‘김육 초상’과 지난 2024년 전의이씨가 기증한 ‘이덕수 초상’을 중심으로, 조선 후기 사행 초상의 흐름과 역사∙문화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번 전시는 동선이 단순화된 무장애 관람 코스를 선보인다. 또 수어 안내 영상과 점자 패널, 3D 스캐너 기반 촉지물이 마련돼 시∙청각 제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글∙그림의 기록에 집중한 이번 전시는 ‘초상’에 시선을 둔다. 전시는 ‘기록으로 바라본 초상’, ‘신문물에서 이어진 초상’, ‘영원으로 기억하는 초상’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전개된다. 초상은 단순한 인물 묘사에 그치지 않고, 한 시대의 정신과 사회 구조를 반영하는 기록물이자 예술품이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조선 사행길 변화 영상은 ‘사행’이 외교적 행위를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능했음을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여주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공동 추진한 시각장애인 특화 관광 콘텐츠 ‘사운드투어’ 개발을 최종 완료했다. ‘사운드투어’는 시각 중심 여행 환경에서 소외된 시각장애인들이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즐거운 관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무장애 관광 프로그램이다. 공사는 GKL사회공헌재단과 올해 초부터 도내 주요 자연 관광지 대상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또 다각적인 후보지 검증 과정을 거쳐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과 '국립양평치유의숲'을 최종 대상지로 확정하고, 지난 5월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인위적 소음이 차단된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자연의 소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국립양평치유의숲’은 무장애 숲길을 따라 안전한 산림 치유 체험이 가능하다. '사운드투어'는 2026년부터 여주시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위한 해설사 교육, 운영 매뉴얼 전수 등 준비를 마쳤다. 이에 여주와 양평을 찾는 시각장애인 관광객들의 체계적 사운드투어 프로그램 상시 이용이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사운드투어 개발은 콘텐츠를 통해 누구나 여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성공적
포천시, 금년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에 나선다. 포천시는 5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시 관내 유통되고 있는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유통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 조성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단속 기간에는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매출액보다 과도하게 상품권을 사용한 정황이 의심되는 경우, ▲상품권 결제를 이유 없이 거부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시 의무적인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하거나 미이행하는 사례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상품권 부정유통이 적발될 경우,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맹점 등록 취소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적 조치를 받을 수 있다”고 밝힌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될 경우, “부정유통 신고센터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포천사랑상품권의 투명하고, 건전한 활용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지역화폐 운영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지속적인 단속
남양주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은 지난 5일 별내동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떡국 떡 120kg과 라면 600봉지 기부 활동을 진행하며 연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는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과 김동훈 시의원(별내면·별내동) , 주찬숙 별내동 새마을부녀회 회장 및 부녀회원 10여 명 그리고 정지매 남양주시청 공무직 노동조합 지회장이 참석해 직접 떡국 떡 포장에 참여했다. 기부 물품은 별내동 새마을부녀회에서 관내 취약계층 7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성대 의장은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힘이 된다.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선 공무직 노동조합과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시의회도 따뜻한 나눔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시의원도 “별내동 취약계층을 위한 뜻깊은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의정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주찬숙 별내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어려운 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4일 다산1동 일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및 남양주남부경찰서와 함께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소음민원을 유발하는 불법자동차에 대해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불법튜닝(전조등, 소음기 임의개조) ▲안전기준 위반(등화장치 임의개조 및 설치) ▲등록번호판 훼손·가림 ▲운행차 소음허용기준 초과 등 주요 위반 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합동단속에서는 총 35대를 점검해 불법튜닝 1건, 안전기준 위반 4건, 번호판 정비 불량 1건 등 총 6건을 적발했다. 시는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한 차량 소유자에게 임시검사 명령 또는 원상복구 명령 등 관련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자동차를 근절하고,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평군은 '2025년 양평군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올 한 해 군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주요 뉴스를 선정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내년도 정책 수립과 시책 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투표는 카카오톡 양평군 채널 '양평톡톡', 문자메시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해 안내되는 접속 주소 또는 정보무늬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10건의 뉴스를 선택할수 있으며 대상은 올해 배포된 34건의 주요 뉴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5년 '매력양평'을 향해 추진해 온 주요정책과 성과를 군민 여러분께서 직접 선정해 주시는 과정이, 군정 전반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더욱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참여가 곧 양평 발전의 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군정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7일 투표 참요자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소비자의 식탁에 올라가는 접시에서 중금속 주의보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4일 경기도 김포시 식품 수입판매업체인 '에스알지(SRG)'가 판매한 수입산 '식탁용유리제품(OPAL GLASSWARE)'에서 중금속(카드뮴)이 기준치(0.7㎍/㎠ 이하)보다 초과 검출됐다며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품 표시사항에 품명이 '접시(Plate)'라고 표시된 제품으로, 카드뮴이 4.2~5.3㎍/㎠ 검출됐다. 식약처는 SRG가 수입신고 시 정밀검사를 피하기 위해 수입신고 이력이 있는 타사 제품 사진을 거짓으로 제출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경기도 부천의 식품제조 가공업체 '서해식품'이 제조·판매한 3개 소스 제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표시되지 않은 것이 확인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WD 매운 데리야끼소스'와 '제이제이푸드빌 돈까스소스', '정통 마블데리야끼소스'로,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인 '대두'나 '토마토'를 사용하고도 해당 원재료를 표시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경기도 부천시청과 유통업체 관할 지자체인 경남 양산시청, 경기도 오산시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