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3일 오전 중원구보건소 강당을 찾아 교육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참여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날 교육에는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노노케어’ 및 ‘파수꾼’ 사업단 소속 어르신 1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혹서기 현장활동 중 주의할 점, 온열질환 예방법, 건강관리 요령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신 시장은 인사말에서 “일선에서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근무하실 수 있도록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성남시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늘리고, 필요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뜻을 밝혔다. 성남시는 올해 혹서기 안전교육을 이틀에 걸쳐 운영하며, 14일에도 추가로 17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폭염 시기 노인 활동자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며, 교육 확대와 현장점검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시흥시의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국가기관 법정단체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와 시흥시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관내 소상공인 판로개척 활동 지원 ▲관내 소상공인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협업 노력 ▲협약기관 간 교류 협력 및 정보 공유를 통한 협업 행정 ▲민·관의 공동 네트워크 추진을 통한 기업과 시흥시 발전에 기여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흥시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 발전을 위한 사업을 합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영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국가기관 법정단체 시흥시소상공인연합회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협업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군포시는 관내 정비사업의 투명성 확보와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재개발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점검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월, 실태점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전문가 21명을 추가 위촉해 총 31명으로 구성된 “정비사업 점검·자문위원” 인력풀을 구성했다. 점검 시에는 이 인력풀에서 전문 분야별 위원을 선정하고, 시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점검반을 구성해 실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점검대상은 총 11개소(재개발 4개소, 소규모주택 7개소)이며 각 구역별 사업장마다 5일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공사 선정‧계약 ▲용역 계약 ▲회계 처리 ▲정보공개 등 정비사업 운영 실태 전반으로 관련 법령 및 정관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며 위법 사항이나 부적정 사례가 확인될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행정지도 및 시정명령 등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정비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통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3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 20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음식물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획한 특화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과일과 육류, 간식 등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식품을 직접 구입해 각 가정을 방문, 정성껏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건강꾸러미에는 신선한 과일과 고기는 물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도 포함돼 있어 수혜 가정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뿐 아니라 온 가족에게 큰 선물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광수 민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형태 산본1동장은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실천해온 산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는 지난 13일 남양주시 다산2동 일대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의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환경 정화 활동이다. 특히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정기 봉사 프로그램인 ‘자연아 푸르자’와 연계해 실시됐다. ‘자연아 푸르자’는 습지 보존, 재난·재해 환경 복구, 환경보호 캠페인, 주요 시설과 거리의 환경 정화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연 보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봉사단의 대표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환경 정화에 나섰다. 다산2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인근 상가 주변, 화단, 버스정류장 등을 돌며 생활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수거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화단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제거함으로써 무심코 반복되는 투기를 막고자 했다”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보호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활동은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진행된 것
성남시가 전기차 충전구역의 화재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안전설비 지원에 나선다. 시는 관내 공중이용시설 25곳을 대상으로 화재 감시와 초기 진압에 필요한 장비 설치비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체 예산 5000만 원을 투입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춘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카메라, 질식소화 덮개 등 화재예방 장비를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전기차 충전기를 3기 이상 설치 완료한 근린생활시설, 문화시설, 주차타워, 병원, 학교 등이다. 보조 대상 장비는 ▲불꽃 감지 센서, 열화상카메라 등 24시간 감시 가능한 경보장비 ▲질식소화 덮개, 물막이판 등 초기 화재 진압 장비다. 성남시는 이들 장비의 구매 및 설치 비용의 절반, 최대 200만 원까지를 지원하며, 제품은 공인시험성적서를 보유한 검증된 장비만 인정된다.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해당 시설의 소유주나 관리 주체가 성남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시청 5층 기후에너지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 전기차는 1만 2956대로 전체 차량의 3.3% 수준이며, 충전기도 8235기나 설치돼…
부천시는 여름철과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한 10월 12일까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콜레라, 장티푸스, A형 간염, 비브리오패혈증, 노로바이러스 등이 있다. 여름철은 기온이 오르면서 병원성 미생물의 증식이 활발해지고, 야외활동과 휴가가 늘어나는 시기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는 만큼,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충분히 씻어 먹기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음식 조리나 준비에 참여하지 않기 ▲조리기구는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 등이 있다. 부천시보건소는 5월 중 비상응소 점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질병관리청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
의왕시는 지난 13일 오전-청계 터널 공사 현장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옹벽 붕괴상황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의왕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시장)와 의왕소방서·의왕경찰서·한국전력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대한적십자사·의왕시지역자율방재단·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및 단체 100 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위기 시대에 대비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옹벽 붕괴와 정전 사고 발생의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방식은 각 기관의 실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재난 현장 대응과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토론 및 현장 통합 연계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날 훈련을 통해 인력, 장비 등 각 기관이 가진 재난 대비 가동 자원을 확인하고,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재난 안전 지휘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위기 시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향후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
최근 전국적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공문서를 위조한 뒤 물품구매를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군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관내 한 기업체 대표가 군포시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관용차 관련 물품구매 확약서’라는 제목의 공문을 받았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시는 즉시 해당 문서를 확인한 결과, 공문서가 허위로 위조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해당 기업체 대표는 사기 수법을 미리 인지하고 있어 금전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즉시 군포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고, 시 홈페이지 및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해 유사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에 나섰다. 군포시 관계자는 “공문서에 담당자 개인 휴대전화 번호를 기재하는 일은 절대 없으며, 물품 구매 관련 요청을 받았을 경우 반드시 군포시 홈페이지에서 부서 연락처를 확인하고 사실 여부를 검증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는 향후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공문서 진위 여부 확인 방법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시민 대상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신소
양평군은 12일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양평군에 해피나눔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월26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15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에서 판매공간을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우선 위원장은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제 수익금 기부를 결정해 주신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님과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평군의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 모금및 이웃돕기 물품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