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이하 ELS)의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이복현 금감원장이 예고했던 대로 가입자에 따라 배상비율이 0~100%로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들은 "은행의 입장만 전적으로 반영된 것"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금감원은 11일 홍콩H지수 ELS 관련 11개 판매사(국민·신한·하나·농협·SC은행, 한투·미래에셋·삼성·KB·NH증권)의 현장검사 결과 및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홍콩H지수 ELS의 판매잔액은 총 18조 8000억 원으로 이 중 15조 1000억 원(80.5%)의 만기가 올해 안으로 도래한다. 상품 판매 당시 1만 2000수준에 달하던 홍콩H지수가 5000대로 급락하면서 이미 지난달까지 만기가 도래한 2조 2000억 원 중 1조 2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 금감원은 홍콩H지수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4조 6000억 원의 추가 손실이 예상된다고 봤다. 금감원은 ▲무리한 실적경쟁 조장 ▲고객 투자성향 고려 소홀 ▲영업점 단위의 불완전판매 등 금융사들의 상품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보호 장치가 충실히 작동
법인카드로 게임 아이템 약 1억 원어치를 결제한 전 카카오 재무그룹장이 모든 카카오 계열사 이사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카카오 전 재무그룹장(부사장)인 A씨를 기타 비상무 이사에서 해임했다. 기타 비상무 이사는 사내·사외이사처럼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비상근 이사다. 앞서 A씨는 또 다른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케이앤웍스, 디케이테크인 등에서도 이사직 해임 통보를 받았다. 현재 카카오 계열사 중 A씨가 이사직을 맡은 곳은 한 곳도 없다. A씨는 법인카드로 1억 원 상당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사실이 밝혀져 작년 9월 1일 정직 3개월 징계를 받고 보직 해임됐으며 현재는 무보직 사원인 상태다. A씨는 징계 이후 계열사 이사직 사의를 표한 채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카오는 재발 방지를 위해 법인카드 사용처와 한도에 대한 규정 수립 등 개선책도 마련했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작년 9월 A씨를 배임·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지만 법인카드로 게임 결제가 가능한 카카오 사규 등에 따라 작년 12월 초 무혐의 처분이 내려진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롯데카드가 이달 말까지 디지로카앱 ‘점심값 반띵’ 이벤트에 5일 이상(1일 1회만 횟수 적용)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11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점심값 반띵은 매일 10~16시 음식점에서 롯데카드로 결제하고 디지로카앱 ‘내 주변’ 서비스에서 ‘반띵’을 터치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결제금액의 50%를 엘포인트(L.POINT)로 적립해주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결제일로부터 7일 이내 참여할 수 있으며 적립 한도는 일 최대 2만 포인트다. 미당첨시에도 1포인트를 지급해 준다. 한편, 디지로카앱 내 주변 서비스는 고객의 위치 정보 및 지도를 활용해 점심값 반띵 이벤트 외에도 이용 가능한 카드 혜택과 할인 쿠폰, 전국 ‘착한가격업소’ 및 인기·신규 가게 위치 등 주변 가게 혜택과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다. 총 10개 업종별 가게 혜택, 정보와 함께 이동과 소비 패턴 변화에 맞춘 개인화 알림으로 고객과 동네 가게를 연결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점심값 반띵 이벤트는 음식점 결제 후 디지로카앱으로 이벤트 참여 안내 알림이 제공돼 누구나 편리하게 응모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위치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점심값 반띵과 같이 고객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이 2024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 60명을 선발한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이한 일주재단의 국내학사 장학사업은 1991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114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국내 4년제 대학교 2학년 1학기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평점 3.0 이상(4.5점 기준)의 성적을 취득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최대 6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학기 동안 등록금 또는 생활비가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일주재단은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전공 학생을 장학생으로 고르게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3월 29일까지며 일주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전형은 서류 심사 및 면접 심사로 이뤄진다. 장학생은 ▲지원 동기 ▲인성 ▲역량 및 비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된다. 선발된 장학생은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예술지도·진로상담 등 멘토링을 지원하며 재능을 기부할 수 있다. 멘토링 사업은 일주재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13년째 이어지고 있다. 장학생들은 여름캠프, 소모임, 기자단 활동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인재를 양
삼성화재의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 1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찾아준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심사하고, 승인 여부를 알려주는 것이다.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며,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삼성화재 '장기U'는 고객이 보험금 청구 이력이 있더라도 AI를 통해 자동 심사가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이로 인해 삼성화재 건강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들은 보험금 청구 이력과 무관하게 빠른 심사 과정을 거쳐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2021년 출시된 이후 일부 상품에 적용됐던 '장기U'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현재는 전 상품으로 확대 적용됐다. 출시 당시 71%인 '장기U'의 심사 승인율은 2024년 현재 90% 수준에 달한다. 또한 단순히 청약 가능 여부를 판단 하는 것에서 발전해 인수 가능한 담보를 판단해 피보험자에 따라 할증이나 부담보와 같은 조건부 처리도 가능하다. '장기U'의 가장 큰 장점은 심사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글로벌 진출이 유망한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기업 매칭을 통해 스케일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CJ글로벤터스 2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창경)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CJ인베스트먼트는 스타트업 발굴부터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한국무역협회는 포춘 500대 기업 매칭 및 PoC(기술검증) 연계 지원, 경기창경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및 해외 벤처캐피탈(VC) 연계를 각각 담당한다. CJ글로벤터스에는 차별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 CJ그룹 및 경기창경에서 투자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포함해 CJ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졸업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이들 기업은 모두 1차 서류 심사가 면제된다. 이번 CJ글로벤터스는 스타트업에 대한 실질적인 글로벌 스케일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심사 단계부터 이들 기업에 관심이 있는 포춘 500대 대·중견 기업을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이 7개월 연속 상승하며 봄 이사철을 맞아 임대차 시장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값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깡통전세와 전세 사기 증가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이달 0.21% 상승하며 지난해 8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수원 영통구(1.92%), 수원 팔달구(0.95%), 양주시(0.73%), 고양 일산동구(0.64%) 등지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에서도 관악구(0.95%), 마포구(0.63%), 동작구(0.54%), 양천구(0.47%), 영등포구(0.44%), 서대문구(0.43%) 등 주거단지 밀집지역 전세가 많이 올랐다. 반면, 매매시장은 거래량 감소로 인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0.12% 하락해 3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경기도 아파트값도 0.09%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전셋값 상승과 더불어 깡통전세, 전세 사기 등의 피해도 늘어나면서 안전한 전세 상품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여기에 내년 경기도 입주 예정 물량이 5만 8663가구로 올해보다 약 4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
최근 저탄소 농업, 디지털 농업이 농업 분야의 큰 이슈이고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방향임은 틀림없다. 그렇지만 생산과 소비 측면 모두에서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관리해 나가는 노력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농축산식품 구매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려 사항은 안전성, 품질, 영양가 등의 순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가장 우선된 고려 사항은 안전한 농산물임을 알 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도 안전성 때문으로 친환경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와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이에 안전 농산물을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 모색이 필요한 실정이다. 국내 식중독 사고는 증감을 반복하며 일정 수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식중독 발생에 따른 사회 경제적 손실 비용은 연간 1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원인균은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등이고, 이 중에서 병원성대장균을 가장 많이 발생시킨 식품은 채소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과일과 채소에 의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국내·외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특
세종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가 오는 11일까지 ‘2024학년도 창의나눔튜터링’ 참여자을 모집한다. 10일 세종대에 따르면 창의나눔튜터링은 전공교과 내용을 잘 알고 있는 튜터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 유학생, 편입생, 전과생 등의 튜티를 가르쳐주며 도움을 주는 협동학습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 과목은 전공선택, 전공필수 및 학문기초교양으로, 신청대상은 올해 1학기 등록 학부 재학생이다. 참가 신청은 튜터가 두드림 홈페이지에 신청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활동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12주다. 의무 활동횟수는 총 10회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총 활동시간은 900분 이상이어야 하며, 주간학습보고서와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OT, 중간설문, 성과공유회에 참가해야 한다. 활동 혜택으로는 이수자 전원에게 교수학습개발센터장 명의의 이수증을,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에게 시상확인서 및 포상장학금을 수여한다. 튜터는 튜터장학금 40만 원과 비교과 마일리지 50점을, 튜티는 비교과 마일리지 200점을 수여받게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2024년 신한 쉬어로즈(SHeroes)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번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행사에는 진옥동 회장 및 그룹 여성 임원, 본부장들이 참석해 쉬어로즈 7기로 선발된 60여 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과정을 수료한 쉬어로즈 6기 멤버들은 ‘Right Now for Right SHeroes(바른 리더)’라는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신한금융은 쉬어로즈 제도 활성화를 통해 여성 리더 인재 저변을 넓히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은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총 28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타사의 여성 리더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업계의 여성 리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