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육육곱창 부천신중동점과 2025년 말까지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육육곱창은 부천 신중동 맛집거리 대표 곱창 전문점으로, 김도윤 점주의 구단 팬심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만남 장소로 자리 잡았다. 경기일에는 팬들이 유니폼을 입고 매장에 모여 중계를 시청하며 응원하는 광경도 자주 목격된다. 구단은 이런 팬들의 이야기를 듣고 직접 방문해 인연을 맺었고, 이번 협약으로 육육곱창 부천신중동점은 경기장 L보드 등 공식 광고 후원사 자격을 갖게 됐다. 구단 연간회원은 매장 이용 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김성남 부천FC 단장은 “우리 팬들이 모여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맛집 육육곱창 부천신중동점과 함께하면서 팬들이 더 즐겁게 응원하고 즐길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윤 점주는 “평소 응원하던 구단과 연을 맺게 돼 기쁘다. 더 많은 팬들이 부천을 함께 응원할 수 있도록 언제나 자리를 지키겠다. 부천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구단은 앞으로도 육육곱창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 22일 졸업생 8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여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 전지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은 지성인, 전문인, 전인적 성인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출발점”이라며 ▲첫째, 직업과 직장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전문성을 유지·발전시킬 것, ▲둘째, 10년 뒤 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가질 것, ▲셋째, 스스로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고 매일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지침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중심을 잡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대 철학자 에픽테토스의 말을 인용해 “앞으로 마주할 도전과 실패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며 “신념과 실천으로 성공적인 삶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충·효·인·경(忠孝仁敬)의 민족적 품성과 자강불식(自强不息)의 실천적 태도를 바탕으로 한 ‘경복정신’은 대학의 설립이념이자, 졸업생이 사회에서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임을 강조했다. 이날 간호학과를 졸업한 진수연 졸업생은 “경복대학교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책임감과 올바른 가치관을 갖춘 사람으로 성장했다”며 “전공 지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빠! 육아는 처음이지? 아빠육아학교’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아빠육아학교’는 최근 늘어나는 남성 육아휴직과 달라진 양육 인식에 맞춰 아빠들의 실질적인 육아 참여를 지원하고, 공동육아 문화 정착을 이끌기 위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입학식에는 약 100명의 아빠와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소개와 입학증서 수여, 아빠들의 육아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김기탁 아빠육아문화연구소 대표가 ‘놀이로 키우는 아이의 뇌, 대화로 키우는 아이의 마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아버지의 역할과 자기 성찰, 실천적인 육아 지침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아빠육아학교는 아빠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서는 출발점이며, 아버지들이 즐겁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약용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의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은 아빠에게도 또 다른 깨달음을 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가치를 모든 아버지가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빠육아학교’는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시는 ▲응급처치교육 ▲육아코칭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놀
양평군 강상면은 지난 20일 신화1리 새마을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복지 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상면 복지팀은 새마을회관에 모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측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별 생활습관 관리와 식이요법 등 건강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맞춤형 복지상담을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욕구를 직접 청취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함으로써 평소 복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양평군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관리 사업인 '기억 담은 양춘(양평 청춘) 열차'와 함께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은 건강상담,복지상담,치매 인지 선별검사를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효과가 더욱 컸다. 행사에 참여하 한 어르신은 "당뇨로 병원에 3개월마다 가는데 평소 혈당 관리가 잘 되고 있는지 궁금했었다"며 "경로당에서 직접 혈당을 측정하고 관리 방법까지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동호 강상면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서 직접 찾아가오시기 어려운 서비스를 마을로 찾아가 제공할 수 있는…
신한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2025 르완다 그린 모빌리티 정비 및 운영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의 개발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초청 연수에는 르완다 인프라부와 키갈리 시청 공무원, 자동차 공과 기술자 등이 참여하며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과정은 ▲글로벌 전기자동차 기술 개발 동향 ▲그린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지원 정책 ▲전기버스 충전시스템 ▲전기버스 표준모델 수립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한국의 전기버스 인프라,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 등을 견학하고 주제별 그룹 토론을 통해 현지 적용 가능한 문제 해결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한상욱 미래자동차학과 교수는 “신한대의 ODA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견학을 병행해 르완다 모빌리티 운영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연수가 르완다의 그린 모빌리티 서비스 확산과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서울야고보지파가 2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모 총회와 말씀교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개별 교회 차원의 협약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신천지예수교회와 기성교단 간의 협약 사례로써 주목받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노원구 신천지 서울교회 하늘문화홍보관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성경을 중심으로 한 교류 확대와 상호 협력’ 등을 약속했다. 유영빈 지파장은 “초림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였지만 사람들의 생각으로 인해 갈라졌다. 그러나 결국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 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체결식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말씀안에서 다시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 목회자 초청 말씀대성회후 MOU를 진행하게 되었다는 수석 총회장은 “모든 일에는 때가 있으며, 인간의 계획에는 한계가 있지만(전도서 3장) 하나님께서 허락하실 때 역사가 이루어진다”며 “반대가 있었으나 신앙의 길을 함께 걸으며 영적 은혜를 체험했고, 결국 진리가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교단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하나 되고, 이번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MOU가 이어질 수 있는 소중한…
광주시 쌍령공원 특례사업의 공공기여 형태로 추진되고 있는 쌍령동 맥도날드 앞 교차로 지하차도 건설 계획이 주민들의 강한 반발로 난관에 부딪혔다. 지하차도 건설은 경충대로(시도23호선) 쌍령동 구간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원활한 주행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쌍령동 467번지 일원에 총연장 450m(진입부·복개부 포함)의 지하차도가 조성되며, 사업비는 약 60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계획이 공개되자 주민 반발이 잇따르면서 사업 추진은 교착 상태에 빠진 상황이다. 주민들은 무엇보다 생활권 단절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지하차도가 들어설 경우 동네가 양쪽으로 갈라져 왕래가 불편해지고, 상권 역시 위축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인근 상가를 운영하는 한 주민은 “지금도 손님이 줄어드는 추세인데, 지하차도가 생기면 발길이 뚝 끊길까 두렵다”며 지역경제 피해를 호소했다. 보행 안전 문제도 반대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주민들은 차량 속도가 빨라져 보행자 사고 위험이 커지고, 특히 학생들의 등·하교 길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한 주민은 “아이들 손을 잡고 길을 건너는 게 늘 불안하다. 출퇴근이나 주말 혼잡 시간을 제외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20일 가평읍내 주공아파트 경로당 어르신들을 모시고 키오스크 교육 활동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교육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개선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향후 교육 운영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가평읍내 주공아파트 경로당 김송희 회장은 "경로당 30여 명의 회원들은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키오스크 교육에 참여하여 열과 성의를 다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날 실습 현장에 어르신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노재풍 위원장은 "8주 동안 교육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으시고 일상생활에 활용하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배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궁정옥, 서하윤 위원님의 격려와 참여 속에 어르신들은 실습을 병행하며 키오스크 교육에 자신감을 나타내 보이는 등 실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성남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조성한 ‘맨발 황톳길’이 시민들의 일상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재 관내 11개소가 운영 중이며,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시민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학술·리서치 기관인 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월 17일부터 24일까지 황톳길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 549명을 대상으로 현장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는 85.7점으로 ‘매우 우수’ 수준을 기록했다. 평가는 공공기관 서비스 만족도 측정 모델(PCSI 2.0)을 활용해 5개 분야, 10개 문항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성남시는 2023년 2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수진공원 등 11곳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세족장과 편의시설 설치를 포함해 시비 약 60억 원을 투입했다. 전체 연장은 5,215m에 달한다. 개장 이후 이용객은 2023년 하반기 15만 8000여 명, 2024년 상반기 22만 8000여 명, 하반기 34만여 명으로, 2024년까지 누적 72만 7000여 명에 이르렀다. 올해에도 이용객 증가세가 이어지며, 황톳길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부 조사에서는 희망대공원이 89.1점으로…
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은 안양 범계로데오상인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방금숙 상인연합회장은 “유 의원이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침체된 상권이 활기를 되찾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의원은 지난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범계로데오 거리의 화장실을 현대식으로 단장하고, 올해는 이곳에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8000만원을 들여 ‘쿨링포그(Cooling Fog)’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히 살피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