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water)은 양극의 성질 사이에서(in between) 수많은 얼굴을 드러낸다. 잔잔한 물결은 한없이 평화롭다가도 격정적으로 움직이며 파도가 일때면 순식간에 두려운 존재로 변하기도 한다. 이처럼 한 가지로 규정할 수 없는 유동성은 물의 존재를 더욱 분명하게 한다. 광주시에 위치한 닻미술관은 ‘물오르다, 물만나다, 물들다 water in between’을 다음달 27일까지 개최, 물의 고유성과 마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김현정, 앤드류 골드(Andrew Gold), 양승주 작가는 각각 회화, 사진, 퍼포먼스(영상)를 통해 동서양과 매체 사이에서 다양화된 물의 변주를 들려준다. 동시에 물의 보편적 에너지와 리듬이 작품들 사이를 자유롭게 관통하며 세 작가를 하나로 이어준다. 앤드류 골드는 빛과 바람에 의해 달라지는 파도의 질감과 결을 순간적으로 포착, 마치 파도 소리가 옆에서 들리듯 생생한 이미지를 전한다. 파도를 주제로 한 김현정은 목탄으로 물의 물질성을 강조하며 인상적인 풍경을 완성했다. 양승주의 작업도 흥미롭다. 검은 천을 활용해 때론 고요하게 때론 과감하게 물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재현한 그는 퍼포머와 천 사이에서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달 9일부터 10일까지 ‘자연속에서 즐기는 에코체험’을 운영한다. ‘자연속에서 즐기는 에코체험’은 체험활동과 자연놀이를 통해 건강하게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농촌활동, 물놀이마당, 뗏목 타기, 바디슬라이딩, 맨손 송어잡기, 황토 머드팩 놀이 등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된다. 자연 속 생태를 관찰하고 자연놀이 체험을 통해서 참가 청소년들의 생태감수성 증진 및 건강한 심신 발달 도모와 모둠별 과제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또래관계 능력 및 협동심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 중·고등학생 3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http://www.syf.or.kr) 및 방문접수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4만원이다.(문의: 031-273-7942) /민경화기자 mkh@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이 준비한 ‘과학과 예술’ 두 번째 강좌가 오는 26일 진행된다. 과학과 예술은 예술을 통한 과학 혹은 과학을 통해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이론 강좌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6일 열리는 강좌는 과학과 만난 예술을 주제로 심혜련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교수가 참여해 미술창작에 있어 과학적 지식을 응용한 사례 및 미술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어서 정원 전북대학교 과학학과 조교수, 이소영 과학 칼럼리스트, 정태섭 세브란스 영상의학과 교수가 참여해 각각 ‘17세기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과학과 문화’(8월 9일), ‘과학기술과 예술의 재료’(8월 23일), ‘현대미술에서의 X-Ray Art’(9월 6일)를 주제로 강의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홈페이지(http://sima.suwon.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31-228-3800)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밥상머리 예절교실’에 참여할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음달 10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진행되는 ‘밥상머리 예절교실’숟가락, 젓가락의 올바른 사용방법은 물론이고 학교, 가정, 음식점에서 지켜야 할 식사예절에 대해 배워본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1만원이다. 신청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가능하다. /민경화기자 mkh@
수상스키·플라이피쉬·바이퍼 등 각종 레포츠시설에 초보자 강습도 韓최고 높이 번지점프 ‘스릴 만점’ 애완동물 동반으로 펫팸족 걱정 뚝 가평8경 등 주변 볼거리도 ‘풍성’ 반복되는 일상에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복잡한 고민을 훌훌 털어내고 싶을 때, 가끔은 혼자 때로는 함께 모여 색다른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노래가사처럼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 속을 벗어나’ 시원한 바람 속에 몸을 실을 수 있는 여행지가 경기도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가족, 친구, 연인의 손을 잡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연령별, 계절별, 테마별 각양각색 트렌드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어 ‘혼밥·혼술’이 번지듯 혼자 다닐 수 있는 멋진 여행지도 알린다. 도내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여행 콘텐츠를 개발·기획하고 폭넓게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는 ‘새로운 여행’에 함께해보자. <편집자주> 언제나 돌아오는 신나는 여름,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본격적으로 폭염이 시작됐다. 기다렸던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더위를 달래기 위해
나무, 돌, 흙, 철, 그리고 빛, 바람까지… ‘심문섭, 자연을 조각하다’ 전시가 14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열린다. 조각가 심문섭은 통영에서 출생해 서울대학교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국가 전람회인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1969, 71년 연이은 수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어 파리비엔날레에 3회 연속 참가를 비롯해 1975년 상파울로 비엔날레, 1976년 시드니 비엔날레 등에 출품해 세계 미술계에 주목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뷔랑, 니키 드 생팔 등 세계적인 작가들이 전시했던 프랑스 팔레 루아얄 정원에서 한국작가 최초로 전시에 초대되는 등 파리, 도쿄, 베이징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문섭 작가는 나뭇가지와 바위, 시멘트, 밧줄 등 지극히 일상적인 재료를 통해 자연과 문명에 대한 사색과 성찰을 표현한다. 그는 작품을 둘러싼 빛, 바람, 대기의 흐름까지 포함함으로써 자연의 순환을 통한 창조를 제시한다. 이러한 작가의 예술관을 반영해 ‘자연을 조각하다’라는 부제로 이어지는 전시는 1970년대 이후 한국 조각계에 주요하게 등장했던 물질의 개념이 심문섭의 작업 전반에…
블루메미술관 ‘정원, 놀이’전 정원은 집 안에 있는 뜰이나 꽃밭을 말한다. 일정한 공간에 무한의 자연을 담아내는 정원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며 방문한 이들을 전혀 다른 시공간으로 이끈다. 정원에 숨겨진 크고 작은 놀이와 이야기들을 소개하는 ‘정원, 놀이’ 전시를 준비한 블루메미술관은 아이들의 관점에서 정원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김도희, 노해율, 리즈닝미디어, 박지숙, 유현정, 윤가림 등 현대미술작가와 가든디자이너 오경아, 슬로우파마씨가 참여한 전시는 미술관을 정원속 놀이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100년이 넘은 블루메미술관의 나무를 놀이대상으로 만든 김도희의 색밴드 놀이터를 비롯해 전시장에 그네를 설치한 윤가림, 손 안의 기차를 타고 개미의 관점으로 땅 안팎을 넘나드는 리즈닝미디어의 작은 정원여행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한다. 가든 디자이너 슬로우파마씨는 전시장을 과학실로 꾸며 함께 식물탐구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경아·임종기는 실제 정원시공에 사용되는 산업자재인 배수관을 토끼굴 놀이터로 완성, 우수관을 활용한 물주기 놀이를
한향림옹기박물관, 지역별 옹기장시리즈Ⅳ ‘경기도 옹기와 옹기장’ 전시 파주시 헤이리에 위치한 한향림옹기박물관은 오는 11월 5일까지 지역별 옹기장시리즈 네 번째 시간으로 ‘경기도 옹기와 옹기장’ 전시를 개최한다. 우리 옹기라고 하면 장독과 김칫독을 떠올릴 수 있는데, 저장성, 통기성, 보온성, 방부성, 자연환원성을 갖추고 있는 옹기는 다른 그릇보다 월등하다고 평가된다. 상고시대부터 제기, 식기, 솥 등 광범위하게 사용된 옹기는 사회와 문화를 담고 있는 도구로, 2006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100가지 민족 상징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의 음식문화의 한켠을 장식하고 있는 옹기는 옹기장의 정성으로 완성된다. 한향림옹기박물관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96호’로 지정된 김일만 옹기장을 초대해 전통방식으로 완성된 옹기의 정수를 소개한다. 옹기를 건조하거나 뒷일을 돕는 건아꾼이었던 부친의 뒤를 이어 옹기장의 길을 걸은 김일만은 37살에 충청남도 아산시에 자신의 옹기점을 처음 설립, 이후 1980년 지금의 옹기점이 있는 여주군 금사면에 자리잡았다. 선대로부터 6대에 걸쳐 옹기를 제작해 온…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 나노블럭 창작 콘테스트’ 참가자를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9월 9일 열리는 청소년 나노블럭 창작 콘테스트는 ‘수원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진행, 수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수원을 재창작해 볼 수 있는 행사다. 수원과 관련된 인물, 건축물, 지형, 역사, 사건, 음식, 로고, 문구 등 나노블럭을 활용해 창작물을 제작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자리도 갖는다. 또한 콘테스트에 참여한 청소년 전원에게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수원화성 나노블럭(한정판)을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9세~24세 개인 혹은 팀(1명~5명)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제작하고자 하는 작품의 설명과 블록 피스를 신청서에 작성해 이메일(bdj0727@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18-0414) /민경화기자 mkh@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시 수정구 신흥 3동에 ‘신흥공공예술창작소’를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시가 조성하고 성남문화재단이 관리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신흥공공예술창작소’는 1층 다목적 공간과 작가 및 기획자들의 연구와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2, 3층의 레지던시(residency)형 입주 공간으로 구성된 성남시 최초 공공예술창작소다. ‘도전과 모험’을 주제로 꾸며진 건물은 주황색으로 형상화했으며, 기획자 1명과 시각예술작가 5명이 1기 입주자로 선정돼 이 공간에서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신흥공공예술창작소가 지역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지역의 환경과 삶 등을 이야기하고 이를 예술로 기록하고 시각화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한 도시재생과 예술가들의 창작지원의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