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자유한국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28일 ‘구리의 새로운 변화 구리테크노밸리’라는 제목의 예비홍보물을 통해 “시민들이 최고로 대우받는 구리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2년간 테크노밸리 유치, 갈매신도시 개발 등 구리발전의 주춧돌을 놓았다면 향후 4년간은 조속한 사업추진으로 구리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면서 “약 6천428억 원의 직접적 경제효과가 발생하는 테크노밸리를 선택해야 구리의 중단없는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활성화와 도시개발, 관광인프라 구축 등을 발표하며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지만 국비를 대거 유치해 시의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리생태하천 복원사업’에는 전체 사업비 중 85%에 해당하는 국비가 유치됐고 ‘구리전통시장 주차타워 건립’에도 173억 원의 국비를 유치했으며 ‘수택 공공임대 행복주택 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공동개발로 시의 부담을 줄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강변과 토평동 수변공원 및 워터파크시티 개발’도 국·도비 및 민간 자본을 유치,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인희(사진) 바른미래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28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시 시립대학교 설립’ 등 5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우선 “지난해 부결됐던 양정동역세권개발(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사업의 부지를 이용해 남양주시 시립대학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해당 부지는 과거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로 부지 승인이 이미 이뤄졌던 최적의 위치로 검증이 된 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평동 (구)서울리조트 부지에 계획된 종합병원예정부지에 대형종합병원을 유치하겠으며 성생공단 택지지구 개발을 통해 주변을 녹지공원으로 조성하고 해당 부지와 인근 주거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가칭)벌안산 터널을 개통해 부평지역과 인근지역을 포함한 3~4만 명의 진접선(전철4호선) 진접역 접근성이 가능하도록 도로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며 “조안면 일대에 약 9만9천여㎡ 규모의 토지를 매입, 스포츠레저와 문화가 결합된 대형 복합레저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문봉선 무소속 과천시의원 후보는 28일 “과천이 디트로이트 신세가 되고 있다”며 “정직한 희망과 따뜻한 힘이 돼 주민의 시급한 생활상 요구부터 해결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특히 작지만 강한 지식정보도시, 예쁘고 아늑한 보금자리, 개성이 넘치는 평화로운 문화공동체를 과천의 미래로 제시했다. 우선 “깨끗하고 풍요로운 과천의 르네상스를 우리가 서있는 이 자리에서 시작하겠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시인의 감성으로, 일꾼의 구슬땀으로, 정직한 의원, 따뜻한 의원, 애쓰는 의원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4년간 시의원을 하면서 주민을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섬세한 행정을 요구하며 열심히 의정활동을 했다”면서 “양재천 복원과 공원청사 유휴지에 ‘센트럴파크’를 조성해 작지만 예쁘고 아늑한 보금자리, 개성 넘치는 문화공동체를 목표로 깨끗하고 쾌적한 휠링도시 과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이수진(사진)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과천) 후보는 28일 장애인들의 일자리 만들기, 주거지원 정책 확대, 저상버스 확대 등으로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통문제 대책으로 “공공 자전거 서비스 사업 실시, 과천~강남 간 지하철 신설, 강남순환고속도로 주변도로 개설, 공영주차장 확대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명품 교육 조성책으로는 학교 IT시설 기반 고도화, 과학창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운영, 노후 학교 시설 개선, 도립도서관 개방시간 연장 등을 꼽았다. 이와 함께 대형 요양병원 유치, 건강 교육, 컴퓨터 교육 등 확대, 치매 노인 위치확인 서비스 제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아울러 과천강남벨트 조성과 각종 연구기관 유치, 화훼산업센터 건립,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영세 소상공인 지원 확대, 청년희망센터 조성 등도 약속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전반기 가장 큰 사건은 탄핵 더 큰 한국 위해 백의종군할 것 국회, 입법활동이 1번 되어야 ‘판문점선언’ 국회 처리 촉구 개헌안 불발에 “부끄러운 성적” 퇴임을 하루 앞둔 정세균 국회의장은 28일 “국회 관행과 문화, 제도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데 끊임없는 노력으로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의원의 역할에서) 입법활동이 1번인데 선후가 바뀌어 지역구가 1번, 정당 2번, 입법활동이 3번이 되는 것은 있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20대 전반기 국회의 가장 큰 사건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 처리를 꼽으며 “헌정사상 초유의 국가위기 상황에서도 국회는 헌법이 정한 절차와 규정에 따라 탄핵안을 처리, 헌정의 중단과 국정 공백없이 새 정부 출범의 마중물이 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개헌 문제와 관련해선 “국회 개헌특위가 만들어지고 1년 반이나 가동했는 데 국회 개헌안 하나를 만들지 못한 것은 부끄러운 성적표”이라며 “(정파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지 못해 (임기 내 처리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국회의 ‘판문점선언 지지결의안’…
보건의료정책 발표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병원비 걱정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하는 내용의 보건의료 정책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보건의료 정책 관련 글을 통해 “지난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는 부실한 공공의료의 민낯을 똑똑히 확인했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정부의 역할·의료 공공성 강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31개 시·군 중 성남시 분당구와 포천시의 건강수명을 예로 들며 지역에 따라 건강 불평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 포천, 안성, 이천, 의정부, 수원 등 6개 지역의 경기의료원을 거점공공의료기관화하고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그는 시·군의 44개 보건소 인력을 확충하고 역량을 강화해 최일선 공공의료기관의 위상을 확립하도록 하고 여건이 허락하는 지역부터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시장 재임시절 추진했던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경기도로 확대하고 바쁜 직장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노동자들을 위해 “고용노동부 산하 5곳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6·13 지방선거에 후보자를 낸 정당 7곳에 선거보조금 총 425억6천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정당별 선거보조금 액수를 보면 자유한국당이 137억6천400여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135억3천800여만 원, 바른미래당 98억8천300여만 원, 민주평화당 25억4천900여만 원, 정의당 27억1천여만 원 순이었다. 민중당과 대한애국당은 각각 8천700여만 원, 3천여만 원을 받았다. 선거보조금 총액은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천210만398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단가인 1천11원을 곱해 산정됐다. 선거보조금은 지급 당시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총액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하고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배분한다. 이어 남은 보조금의 절반은 각 정당에 의석수 비율대로 나눠 주고 나머지 절반은 20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이 지급 기준에 따라 한국당은 민주당보다 약 2억2천600만원 많은 보조금을 받게 됐다. 한국당(113석)은 민주당(118석)보다 적은 의석을 확보하고 있지만 20대 총선 득표수 비율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6·13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이재정 현 교육감이 지지도와 당선가능성에서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28일 “지난 27일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14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와 유선전화(RDD)를 이용해 실시한 전화면접방식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가 차기 경기도교육감 지지도에서 30.4%를 얻어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반면 송주명 후보는 7.3%, 배종수 후보는 5.3%, 임해규 후보는 3.5%, 김현복 후보는 1.0%를 얻는 데 그쳤다. 이 후보는 또 당선 가능성에서도 30.2%로 1위로 차지했으며 송 후보(4.1%), 배 후보(2.6%), 임 후보(2.2%), 김 후보(1.3%)가 뒤를 이었다. 이 후보는 응답자(30.4%) 중 남성(35.9%), 30대(36.4%) 및 40대(44.7%), 화이트칼라(39.2%), 진보층(41.9%), 고학력층(35.3%), 민주당 지지층(43.4%) 및 정의당 지지층(36.1%)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후보 적합도에 대한 질문에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경우가 14.1%였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화성·오산지역의 통합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남 후보는 28일 화성·오산 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화성·오산 통합추진 기자회견 및 정책협약식’에 참석, “서로의 권한을 내려놓고, 서로의 공통 이익을 찾아 협치와 연정으로 가는 시대정신에 부합한다”며 “나는 경기도지사로서 통합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 금을 그어놓았는데 이 금 때문에 생기는 비효율이 크다. 시민들의 생활수준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면서 “금은 비효율의 상징이다. 이제 그것을 걷어내자”고 주장했다. 이어 “석호현 화성시장 후보와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가 서로 양보하고 통합하는 길로 가는 이런 모습을 너무나 지지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광역서울도’와 관련, “국민 삶을 더 좋게 만들고, 도쿄도와 글로벌 경쟁을 할 수 있는 미래비전”이라며 “세상을 넓게 보라. 그리고 주민들의 아픈 삶의 현장
시민사회단체가 정책연대를 통해 특정 후보의 선거캠프나 선거대책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는 이른바 ‘협치형 선거캠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산에서 등장했다. 지난해까지는 행안부 지방보조금관리지침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경우 특정 정당 및 특정후보를 공개 지지하는 것이 금지돼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해당 규정이 폐지돼 자유로운 정치활동이 가능해졌기 때문. 윤화섭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지난 25일 고잔동 선거사무실에서 ‘더불어 시민캠프(윤캠프)’ 출범 및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해주신 모든 여러분들과 협치를 통해 ‘화합과 통합의 안산’으로 이끌어 가겠다”면서 “네거티브 없는 정책·클린 선거를 통해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윤캠프 시민협치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재호 들꽃피는청소년세상 대표는 “윤 후보 측과 안산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제안한 분야별 정책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