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이 고양시 아동·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 아동·청소년은 물론,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는 지역사회공헌 기금을 후원하고, 고양시청소년재단은 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발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필요한 후원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협약을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 후원금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투입돼 고양시청소년재단에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사업은 지역사회의 인재양성과 함께 환아,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주거환경 및 교육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개된다. 이번 협약에 참석한 고양시 기업·경제인연합회 김인배 사무국장은 “회원단체의 기업후원을 통해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오은화 본부장은 “다소 부족했던 경기북부지역의 사업영역 확장에 고양시청소년재단이 파트너가 매우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
파주시가 지난 27일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임진각에서 통일로 가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종환 파주시장을 비롯한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부준효 광복회장, 파주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쌍둥이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축하했다. 파주 임진각 자유의다리 입구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이 직접 모금에 참여하며 ‘소녀야, 고향 가자’를 주제로 일본군 성노예 문제에 대한 민족공통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통일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추진된 이 평화의 소녀상은 시민과 단체가 모금한 9천만 원의 사업비로 조성됐으며, 4·27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이날 제막식이 진행됐다. 이는 북한과의 접경지역 중 처음으로 건립된 것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임진각은 아픈 시대를 살았던 분들을 영원히 기리고 전쟁이 없는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성지가 될 것”이라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힘써주신 파주 시민과 평화의소녀상세움시민…
지난 27일 김포시민들과 학생들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포시협의회의 주관으로 개최된 ‘평화염원 김포 민통선 걷기’ 행사에 참여해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월곶면 용강리 매화미르마을에서 한강하구의 섬 보구곶리 유도(留島) 앞 철책까지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했다. 또 시암리 철책 앞에서는 인천시 강화군부터 강원도 고성군 민통선 구간 전역에 걸쳐 손에 손을 잡고 평화를 염원하는 ‘디엠지(DMZ) 평화 인간 띠 잇기 운동’이 한강하구 3곳에서 펼쳐졌다. 이 운동에는 정하영 시장, 신명순 김포시의회 의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김두관 국회의원, 김정덕 김포교육지원청장과 김포 시·도의원이 대거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하영 시장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레는 마음으로 평화통일을 기대했지만 아직 우리의 갈 길은 멀다. 오늘은 아쉽게도 철책을 바라보며 걸었지만 내년에는 철책을 걷어내고 분단의 경계를 넘어 남과 북을 잇는 평화의 띠가 연결되길 바란다”며 “오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며 인간 띠를 이은 이 행사가 여러분 가슴 속에 깊이 자리 잡아 통일의…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최근 공사 회의실에서 공사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김성수 사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농수산물 유통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거래활성화를 도모하고 도매시장의 설립 목적을 이행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혁신을 통한 도매시장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기업”을 목표로 ▲농어민과 시민 중심의 혁신 도매시장 구현 ▲시설현대화사업의 성공적 추진 ▲환경 친화적 도매시장 운영 ▲신뢰받고 존재감 있는 책임 공기업 등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김성수 사장은 “우선 농어민과 시민 중심의 혁신 도매시장 구현을 위해 농산물 제값 받기와 고객참여 중심의 도매시장을 운영하며, 시설현대화사업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및 공감대 조성을 통한 실현 가능한 사업 모형을 확정하고 장기적으로는 도매시장 이전 추진 등 TWO-TRACK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원서부경찰서는 지난 25일 한국전력 서수원지사와 지역 공동체치안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찰의 안전치안 구축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지향점 안에서 공감대를 형성, 시민들이 느끼는 치안체감 안전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달 동안의 협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서둔동 일대를 사업지로 선정해 50여대 전봇대(전신주)에 112신고 안내표지판 부착을 비롯해 사각지대 10여 곳에 LED 조명 설치, 대상구역 초입 2곳에 범죄예방 디자인 로고젝터 설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전신주에 부착하는 112신고 안내표지판에는 고유번호인 ‘전주번호’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제작해 신고자가 112신고시 전주번호를 접수 경찰관에게 불러주면 신속하고 빠르게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박건기자 90virus@…
하남시는 지난 20~21일 양일간 관내 새터민(북한이탈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역사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적 이질감을 좁혀 지역사회의 적응을 돕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남 진주성, 고성공룡박물관, 보리암 등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이뤄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번 문화체험 행사 중 임진왜란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 진주대첩의 현장인 진주성(둘레 1.7㎞의 석성)을 견학함으로써 다시 한번 우리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문화체험행사가 새터민들이 우리 사회를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남양주 ‘정약용문화제’ 성황 남양주시가 지난 20~21일 이틀 동안 팔당 한강변과 정약용유적지, 물의정원에서 정약용문화제를 개최했다. 정약용문화제는 그동안 남양주시에서 개최되던 다산문화제가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이날 걷기행사에는 일반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했다. 특히 걷기 구간 내에는 거리행진퍼포먼스, 풍선아트, 사물놀이, 백파이터, 금관퍼포먼스, 정약용캐릭터공모전 입상작 전시 등 아트 커넬웨이가 조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오후에는 정약용 유적지에서 ‘여유당 음악회’가 개최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여기에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역 옆 물의정원에서는 이 지역의 특산물인 ‘딸기 축제’가 열렸다.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신민철 의장 역시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직접 밀어주며 장애인들과 아름다운 한강변 풍경을 만끽했다. 조광한 시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한강의 옛 이름은 열수인데 이 열수를 우리 시민들에게 제대로 느끼게 해 드리고 싶었다. 그리고 정약용 선생님이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오늘의 인물이고 내일의 인물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두원공과대학교가 지역인재 및 공단 전문 인력 발굴 양성에 협력키로 하고 22일 두원공과대학파주캠퍼스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손혁재 이사장(사진 왼쪽)과 두원공과대학교 방효창 부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지역인재 발굴을 위한 관련 학과 학생 실습 체험 ▲공단 직원의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전문장비, 기술력, 장소제공 등 기술교류 관련 상호협력 등 관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손혁재 이사장은 “이번 관내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관내 지역인재 육성과 공단의 전문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하여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양평군과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및 장애인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2부에서는 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진행돼 장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장애인들이 직접 사회를 진행하고 식전공연으로 멋진 연극도 선보여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장재곤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이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더 큰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의미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허물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로 더불어 사는 양평군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더욱더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능력을 키워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장애인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동두천시는 지난 20일 지행역 1번 출구 일대에서 ‘2019년 제1회 동두천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 이번 나눔장터에는 동두천시 마을기업, 협동조합, 공동체, 보산동 공방 등 13개 판매·홍보부스가 설치됐다. 각 부스에서는 생산제품을 판매 및 홍보한 것은 물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나눔장터는 매월 두 차례(첫째, 셋째 토요일, 혹서기는 미개최)에 걸쳐 11월 초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주관하는 동두천시 사회적경제협의회의 김흥래 협의회장은 “올해 첫 나눔장터를 개최하여 기쁘고, 많은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참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열악한 우리시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나눔장터는 지행동 차 없는 거리에서 매월 1회씩, 총 7회 개최됐으나, 올해는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행역 1번 출구 일대에서 개최하게 됐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