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여권 기반 실명확인 방식을 도입해 만 14세 이상 청소년도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고 외화통장, 모임통장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6일 토스뱅크는 여권을 통한 실명확인 절차를 새롭게 도입하고, 만 14세 이상 청소년에게도 기존 성인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소년 고객도 비대면으로 입출금 계좌를 포함한 예적금, 외화통장, 모임통장, 체크카드 상품에 직접 가입할 수 있다. 기존에는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가 입출금이나 예적금 상품에 국한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외화를 모아 투자하거나, 모임통장으로 공동 지출을 관리하는 등 다양한 금융활동이 가능해졌다. 해외여행 시 외화통장과 연동된 체크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것도 허용된다.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관리함으로써 경제활동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 이번 변화는 청소년의 금융 자립과 주권 실현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토스뱅크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도 강화했다. 중고거래나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범죄 피해
SK텔레콤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3388억 원, 영업이익 3383억 원, 당기순이익 832억 원을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수익성이 하락했으며,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정보보호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6일 SK텔레콤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4조 3388억 원, 영업이익 3383억 원, 당기순이익 83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심 교체 및 대리점 손실보상 등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순이익은 76.2% 감소했다.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3조 1351억 원, 영업이익 2509억 원, 순이익 369억 원이다. AI 관련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성장했다. AI 데이터센터(AI DC)는 가동률 상승에 따라 매출이 13.3% 증가한 1087억 원을 기록했으며, AI 기반 B2B 솔루션 중심의 AIX 사업은 15.3% 증가한 46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닷’은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신규 기능인 ‘에이닷 노트’와 ‘브리핑’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사용자 수 80만 명을 기록했다. SKT는 6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전자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자사 최신 디스플레이와 모바일 제품을 활용한 게이밍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6일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해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갤럭시 Z 폴드7’ 등을 통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게임스컴 2025는 독일 쾰른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열리며, 약 14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고 34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쾰른 중심부 Dock2 행사장에서 이용자 체험형 전시인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The World of #PlayGalaxy)’를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행사장과 게임스컴 전시장 간에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체험존은 ‘#LetsPlayWithSamsung’ 슬로건 아래 모바일·PC·콘솔을 아우르는 통합 게이밍 플랫폼 ‘One Samsung’ 전략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관람객은 입장과 동시에 ‘플레이어 ID’를 생성하고, 다양한 제품을 통해 실제 게임과 유사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제품 중 ‘오디세이 3D’는 3D 안경
현대카드는 Apple Pay 티머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교통비 캐시백과 카드별 충전 혜택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6일 현대카드는 Apple Pay 티머니 서비스 론칭에 맞춰 자사 고객을 대상으로 교통비 환급 및 PLCC 전용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M, 현대카드MM 고객은 티머니, 캐시비 등 교통카드 이용 및 후불 교통카드 결제 금액에 대해 최대 20만 원까지 10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PLCC 카드 보유자는 Apple Pay 티머니에 해당 카드를 등록한 뒤 3만 원 이상 첫 충전하고 자동충전 기능을 설정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별 혜택은 다음과 같다. 대한항공카드, NOL카드, 네이버 현대카드, 코스트코 리워드 현대카드, 무신사 현대카드는 3만 원 캐시백을, 에너지플러스카드는 3만 원 상당 주유 할인 쿠폰을, 스마일카드는 스마일캐시 3만 원을 제공한다. 올리브영 현대카드는 기프트카드 3만 원권, 넥슨 현대카드는 포인트 3만 점을 지급한다.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고객은 60만 원 이상 이용 시 4만5000 MR 포인트를, 티머니…
쿠팡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1조 976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093억 원, 당기순이익은 435억 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6일 쿠팡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25년 2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해당 분기 매출이 11조 9763억 원(85억 2400만 달러, 평균 환율 1405.02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10조 357억 원 대비 19% 증가한 수치다. 달러 기준 성장률은 16%다. 영업이익은 2093억 원(1억 4900만 달러)으로 지난해 2분기 342억 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35억 원(31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1438억 원 순손실 대비 역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7%로 직전 분기 2.0%보다 0.3%포인트 하락했으며, 순이익률은 0.4%로 1분기(1.4%) 대비 1.0%포인트 낮아졌다. 주당 순이익은 0.02달러로 나타났다.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그로스 등) 부문의 활성 고객 수는 239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이 부문 매출은 10조 3044억 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5일 경기 시흥시 장현LH4단지에서 ‘금연아파트 지정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현판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시흥보건소,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한국주택토지공사(LH),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이하 ‘협의체’)과 함께 추진해 온 금연아파트 지정 사업의 성과 공유와 기념을 위해 마련됐으며, 최근 폭우 피해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간소하게 치뤄졌다. 장현LH4단지는 해당 사업의 첫 번째 시범단지다. 협의체는 세대별 동의서 배포, 단지 내 캠페인, 금연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고, 주민 과반이 동의해 지난 7월 1일 금연아파트로 공식 지정됐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복도, 계단,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아파트 내 공용공간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적발 시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지 정문과 후문에 ‘금연아파트’ 현판이 설치됐다. 협의체 관계자, 입주자대표회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해 자발적인 금연 계도를 다짐했다. 윤정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시흥장현LH4단지의 금연아파트 지정은 담배연기 없는 공동체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건단련)가 지난 4일 서울에서 ‘건설현장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정부의 산업재해 근절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승구 건단련 회장 주재로 열렸으며,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윤영준 한국주택협회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등 주요 건설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엔지니어링공제조합 등 공제기관 대표와 외부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근절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깊이 공감한다”며 “건설업계도 안전 강화에 있어 정부 정책 방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현장 근로자의 안전 인식 제고 ▲안전 재원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건설업계의 자율적 안전관리 강화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안전의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건단련은 향후 ‘중대재해 근절 TF’를 발족해 정부, 지자체, 산업계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실
이재명 대통령이 아파트 시장의 청약 과열과 공급 위축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 분양가 상한제(이하 분상제)를 지목하며 전면적인 제도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분상제로 인한 인위적인 시세차익과 공급 왜곡이 시장 전반에 구조적인 부담을 주고 있다는 판단이다. 최근 공개된 국무회의 회의록(6월 19일자)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분양가 제한으로 시세와 큰 차이가 발생해 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며 “공공이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인해 과도한 시세차익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불법 청약과 공급 위축까지 이어진다는 지적이다. 실제 분상제가 적용된 단지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8.7대 1로, 미적용 단지(4.0대 1)의 4배를 넘는다. ‘당첨만 되면 수억 원 차익’이라는 기대가 청약 쏠림 현상을 키우고, 위장전입 등 불법 수요까지 자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 주요 단지 6곳에서 적발된 부정청약 166건 중 165건이 위장전입 사례였다. 건설사들의 공급 포기 사례도 늘고 있다. 공사비는 오르는데 분양가는 묶이면서 사업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파주 운정3지구에서는 시행사가 공사비 부담을 이유로 LH에 토지를 반
LG생활건강이 설거지 대표 고민거리인 기름기와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주방세제를 선보인다. 5일 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주방세제 브랜드 SAFE(세이프)에서 'SAFE 천연베이킹소다 클린레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천연미네랄 성분을 함유한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친환경 주방세제 'SAFE 천연미네랄' 라인의 후속 제품으로, 성분을 생각하면서도 세척력까지 놓치지 않은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오염물질과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특성 때문에 주방 살림의 '비법'으로 활용되는 천연베이킹소다를 레몬 성분과 함께 담아 세정력이 탁월하다. 오염 불림 효과로 프라이팬에 눌어붙은 찌든 기름때는 물론, 생선이나 고기 등에서 나는 비린내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자사 제품 대비 2배 더 강력해진 '2X 마이크로버블' 기술을 적용해 더욱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조금만 사용해도 미세하고 촘촘한 거품이 식기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세척해주며, 청량한 레몬향이 그릇에 밴 음식 냄새 걱정 없는 기분 좋은 설거지 경험을 제공한다. SAFE 천연베이킹소다 클린레몬은 과일과 채소 세척이 가능한 '과일·채소용 세척제'로, 석유계 계면활성제 대신 팜(pal
시사전문지 시사매거진과 시사 경제 채널 시사매거진 쎈tv가 공동으로 탐사 시사토크 프로그램 ‘다크 스파이더언더커버’를 새롭게 선보인다. 정·재계에 숨겨진 의혹을 집중 분석하는 형식이다. 시사매거진과 시사매거진 쎈tv는 지난 1일 공동 기획한 탐사 시사토크 프로그램 ‘다크 스파이더언더커버’의 런칭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은 정치·경제계의 이면에 숨은 의혹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시사매거진 쎈tv의 분석력을 기반으로 진실을 파헤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행 및 연출은 김대규 쎈tv 대표가 맡으며,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 녹화에서는 ▲대한항공-진에어 인수 거래 의혹 ▲승무원 휴일근무 실태 ▲KEE664편 난기류 사건 ▲BNK부산은행의 예대금리 논란 ▲삼진어묵 단가 인상 배경 등 시의성 있는 이슈가 다뤄진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은행 이자놀이’ 발언과 국내외 증시 전망 등도 주요 주제로 포함됐다. 해당 콘텐츠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사매거진 쎈tv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