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6년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포천시는 이번 대회에서 총점 2만 3086점을 기록하며, 2위 의왕시(2만 1322점)를 1764점 차이로 제치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번 종합우승은 2019년 이후 6년 만의 쾌거이자, 2001년부터 이어진 7연패의 전통을 이은 성과로, 포천시는 명실상부한 체육 강호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부 종목별 성적에서도 고른 강세를 보였다. 역도와 당구에서 종목 우승을 차지했고, 씨름, 골프, 보디빌딩, 야구는 2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은 “지난해 6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딛고, 2026년 우승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 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우승은 승패를 떠나 모든 선수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덕분이며, 포천시민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결과”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성결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수희 교수(아동학박사)는 최근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직업대학교에서 ‘한국 영유아교육의 방향과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강연에는 취학전학과 교수와 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교수는 한국 유아교육의 철학과 방향성을 소개한 뒤,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유치원 원장 재임 당시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유아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인지적 발달을 균형있게 지원하는 전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중국 취학전 아동의 도전과 협력의 비전 제시’를 주제로 중국의 유아교육 현실과 미래 방향에 대해서도 통찰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어려울 때의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한중 아동교육 협력은 양국이 진정한 동반자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결대는 웨이하이직업대학교 취학전학과와 지난 1월 업무협약을 맺고 ‘한중 아동교육 허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웨이하이직업대학교는 2000년 설립된 공립 고등 직업교육기관으로 재학생 2만3000명과 교직원 1290명이 재직 중이며, 12개 학부에서 51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5월20일부터 11월10일까지 8회에 걸쳐 용문천년시장과 세미원에서 2025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이 공연은 군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활동을 향유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출연자는 모두 양평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지역 예술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의 출연팀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총 38팀이 지원한 가운데 12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로는 양평솔리스트앙상블, 락앤락밴드, 양평심포니오케스트라, 양평군클래식클럽, 양평군사물풍물단체협의회, 물맑은 문화예술나눔회, 타악퍼포먼스 나비타, 첸트로 보체, 무작컴퍼니, 아베크앙상블, 강상두레패, 아마빌레 스트링스가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클래식 ▲대중음악 ▲전통(민요, 풍물, 무용) ▲타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군민들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회를 제공할 것이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가 일상에 치진 군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 오일장의 풍성한 먹거리, 세미원의 예쁜 연꽃과 함께 일상 속 예술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성정현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기획한 전국 단위 릴레이 캠페인으로, 급속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다양한 공공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성정현 교육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은 ‘인구문제 해결이 답이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들은 출산과 양육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 가족의 다양성과 돌봄 공동체에 대한 인식 확산의 필요성을 함께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성정현 교육장은 “인구문제는 어느 한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군포경찰(서장 김평일)를 지목하며, 캠페인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길 기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 동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동구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카이저재활병원과 동구동 '저소득층 재활 치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중추신경계, 근골격계 질환으로 재활 입원 치료가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호식 카이저재활병원장은 “의료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의 회복을 위한 뜻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취약계층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건영 공공위원장은 “카이저 재활 병원과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이 의료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돈독한 민관 협력을 통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가평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가사사)이 최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창립 3주년을 맞이한 가사사가 앞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했다. 김종민 가사사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우리 마을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회장님과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품은 가평읍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여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소재 사찰 심오암이 최근 청평면행정복지센터에 10kg들이 백미 10포대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지원으로, 필요한 가구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종 주지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매년 꾸준한 기부와 관심을 보내주시는 심오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된 백미는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7일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구리시 관외 농지 활용 벼농사 체험장에서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벼농사 체험장 분양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논에 못줄을 띄워놓고 손으로 직접 심는 전통농업 방식의 손 모내기로 진행됐다. 시는 관내에는 논이 전무한 관계로 양주시 조안면 시우리 222-3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농장주와 임차·관리계약을 맺어 총 20구획(6600㎡)의 벼농사 체험장을 설치해, 영농경험이 없는 시민들도 분양받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벼 재배 이론교육을 마친 분양자들은 이번 손 모내기 체험에 이어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관리되는 논의 생태를 관찰하며, 10월에는 전통식 벼 수확 체험에 참여하고 도정된 쌀을 제공받는 등 벼에서 쌀까지 생육 과정을 이해하고 경험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벼농사 체험장 운영을 통해 시민들께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으며 다양한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파주시는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秦野)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파주-하다노 영어캠프 & 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캠프와 일본 현지 문화탐방으로 구성돼,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파주-하다노 영어캠프’는 오는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참가 청소년들은 영어를 매개로 하다노시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9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하다노시 문화탐방’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일본 하다노시를 방문해 영어캠프에서 함께했던 일본 청소년들과 재회하고 지역 축제를 직접 경험하는 등 일본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며 상호 문화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에 거주하고 중학교에 재학 중인 1~3학년 청소년이며,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27일까지다. 참가자는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선발된 청소년에게는 영어캠프 참가비 일부와 일본 왕복 항공료 일부가 지원된다. 이창우 자치협력과장은 “국제적인 시대를
과천시가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 노인요양시설인 과천시립요양원(중앙동 62-14번지) 입소자 모집이 다음달 10일부터 실시된다. 입소 정원은 총 140명이며, 이 중 일반 입소자는 116명, 치매 전담형 입소자는 24명이다. 입소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장기요양급여 중 시설급여 수급 자격을 갖춘 시민이다. 입소 신청은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이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요양원을 방문, 접수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고령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공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매 전담형 입소 공간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청 누리집과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 과천마당앱, 관내 게시된 현수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소 관련 문의는 과천시립요양원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