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임업인 소득향상과 임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산림소득 기반 조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실류,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 수목부산류 등 7개분야 79개 품목의 임산물 재배 및 가공·유통과정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사업시행은 2026년부터지만 예산 확보및 계획수립을 위해 6개월 앞서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임산물 지원 대상품목을 재배하려 하거나 재배중인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산지식임업인(임업분야)또는 생산자단체이며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이다. 지원사업의 종류는 ▲친환경임산물 재배관리 ▲임산물 상품화지원 ▲임산물 유통기반 조성 ▲산림작물 생산단지 ▲임산물 생산기반 조성 ▲산양삼 생산과정 확인제도 총 6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최대 2개사업, 총 1억 원 미만으로 신청 가능하며 가평군청 산림과(산림소득팀)와 가평군산림조합에서 접수한다. 사업 대상자는 담당부서의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심사 등을 거쳐 7월 중순 가평군 농림축산식품사업(산림분야)정책심의회를 통해 선정된다. 오는 8월 경기도에 예산 신청후 202
가평청소년문화의 집 '꿈나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들이 최근 '자라섬 꽃 페스타' 행사장에서 일일 꽃 해설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들 청소년들은 가평군 관광과의 협조아래 축제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자신들이 직접 조사한 꽃 정보를 제공하며 꽃 해설사 역할을 했다. 아울러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축제의 다체로움을 더했다. 청소년들은 또 집게를 들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킹' 활동에도 참여했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축제장에는 깨끗한 환경을 선사하며 자발적인 지역사회 참여의 모범을 보였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올해는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를 강화하고자 했으며 이번 활동이 그 첫 출발점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꿈나래' 방과후아카데미는 현재 높은 참여 열기속에 정원이 마감된 상태이며 결원 발생시 충원할 수 있도록 추가 대기자를 모집중 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올해에도 '노사관계우수기업'으로 인증됐다. 과천도시공사는 2024년 '노사관계우수기업' 신규 인증에 이어, 2025년도에도 재인증 받아 안정적인 노사관계 구축과 운영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의 유효기간은 1년이며, 2026년 6월 2일까지이다. 이번 재인증은 지난해보다 3.4점 상승한 83.8점을 득점하며, 노사 간 신뢰와 지속적인 상호 존중 노력이 빛을 발했다. '노사관계우수기업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상호 존중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구축한 조직에 부여하는 제도이다. 재인증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노사관계 성숙도를 평가하고 최고경영자, 근로자대표, 그리고 관리직과 일반직원 심층 인터뷰를 통해 기관 내 노사문화와 성과를 다각도로 평가하여 결정한다. 공사는 창립 이래 단 한 번의 노사 분규 없는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직원의 경영 참여를 보장하는 다양한 소통 채널과 제도를 통해 '함께 만드는 경영'을 실현해왔다. 공사 관계자는 “노사관계우수기업 재인증 획득은 노사가 함께 근로자 중심 조직문화 형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결실이라 생각한다. 향후에도 이를 기반으로 언제나 함께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
이용자가 호출하면 이용 할 수 있는 ‘의왕 똑 버스’ 가 5일 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의왕 똑 버스’는 정해진 노선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똑타 앱)과 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버스 운행이 제공되는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으로 버스는 총 2대이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평동, 왕송호수공원으로 주로 운행되며 지역 교통 거점인 의왕역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영된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성인 1,450원이며, 수도권 통합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의왕시는 ‘의왕 똑 버스’의 도입으로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개선되고 왕송호수공원 일대의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5일 고양시 현충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념 행사를 거행했다. 추념식에는 이현숙 교육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충탑에 헌화 및 분향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현숙 교육장은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애국심이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교육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과천시민회관 볼링장 이용 대상이 초등학교 1~3학년까지 확대됐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 기존에 초등학교 4학년 이상으로 제한되어 있던 볼링장 이용 대상을 초등학교 1~3학년까지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볼링공의 무게와 기계 사용에 대한 안전사고 우려로 인해 초등 저학년의 이용은 제한적이었으나 보다 폭넓은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저학년 전용 6파운드 하우스 볼 6개를 별도로 구비하고, 보호자 동반 조건 하에 이용을 허용키로 했다. 이번 조치로 건전한 가족 여가문화 조성은 물론,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정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볼링을 통해 즐거운 신체 활동을 경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한 여가 인프라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는 최근 과천 본사에서 주요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CPO) 등이 참석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공동 대응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사이버 위협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마련된 이번 협의회에는 17개 기관의 책임자를 포함해 총 19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사이버 위협 사례 분석 및 공동 대응 전략 마련 ▲기관별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대응 사례 공유 ▲지속적 협력 방안 논의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보안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이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공공기관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한 대응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회 개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작년 6월 온라인 마권발매 정식 운영에 앞서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하고 전담 인력을 확충했다. 특히 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이버 침해 위협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나아가 각종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과천! 모바일 스탬프 투어’가 오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스마트폰 GPS 기능을 활용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 스탬프를 일정 수 이상 모으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돼 약 120명의 관외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는 과천시민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투어 장소는 과천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 9곳으로 ▲과천추사박물관 ▲온온사 ▲과천사료박물관(과천문화원 내) ▲경기소리전수관 ▲보광사 ▲효자 최사립 정문 ▲마애명문 단하시경 ▲과지초당 ▲역대 현감비석군 등이다. 이 중 온온사, 과천사료박물관, 경기소리전수관, 마애명문 등 4곳은 필수 방문지이며, 과천향교는 보수공사로 올해 투어 대상에서 제외됐다. 과천추사박물관, 과천사료박물관, 온온사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도 함께 제공돼 과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과 관광객은 ‘과천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역사문화관광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지정 장소에서 GPS가 인식되면 스탬프가 발급된다. 시는 8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안산비상행동(이하 안산비상행동)은 5일 성명을 통해 “주권자는 내란세력 심판을 선택했다”며 “이제는 사회 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산비상행동은 이번 대선 결과를 “내란 우두머리와 절연하지 못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패배했고, 내란 종식을 전면에 내세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다”며, “12.3 내란으로 시작된 민주주의 회복의 여정이 반환점을 돌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의 재구속은 피할 수 없는 역사적 과제이며 한덕수, 최상목 등 내란세력 핵심 인사들 역시 사법적으로 단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내란특검법’과 ‘내란청산특별법’의 즉각 제정을 통해 내란의 전모를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며 재발을 막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남발해 좌초시킨 개혁 입법에 대해 “이는 주권자의 요구를 유린한 행위였다”며, “즉각 되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산비상행동은 이번 대선의 의미를 “단순한 정권교체가 아니라 내란세력 심판과 새로운 사회로의 대전환”이라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한 사회, 노동이 존중받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짜 민주공
가천대학교가 경기도 바이오헬스 산업 인재 양성의 거점 기관으로 본격 출범했다. 가천대는 5일 성남시 수정구 비전타워에서 ‘바이오헬스케어융합연구원’ 개원식을 열고, 산·학·연 협력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기술 혁신 플랫폼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연구원 개원은 경기도의 ‘바이오헬스 혁신 플랫폼(GUIP)’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AI 기반 의료기술, 바이오 의료기기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원식은 서원식 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과 윤원중 가천대 부총장의 축사, 주요 기관의 발표 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에는 가천대 이동우 교수(의공학과), 이훈상 ㈜큐라코 대표, 이종석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본부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 기관의 협력 전략과 역할을 공유하며 바이오헬스 인재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가천대는 이번 연구원 설립을 계기로 지역 기업과 연계한 실습형 교육을 확대하고, 경기도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서원식 원장은 “이번 개원은 단순한 기관 설립을 넘어, 대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