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이 26일 서울 강남구 세공동 탄천파크골프장 준공식에서 이진찬 성남부시장이 대독한 인삿말을 통해 "지역 내 파크골프장을 더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탄천 파크골프장은 전체 면적 2만4552㎡에 27홀 규모로 조성됐다. ▲강남구 소유 세곡동 탄천 일대 부지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일대 시유지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9홀씩 3개 코스로 구성된 이 파크골프장은 그 중 C코스(9207㎡)에 시 부지 4100㎡가 포함돼 있다. 성남시와 강남구는 앞선 21일 서면 업무협약을 통해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내 C코스 9홀을 매주 금·토요일 성남시민이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남시가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할 경우 연 2일 이내에 A~C 코스 전체를 사용할 수 있다. 운영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 맡아 7~8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시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사업’ 일환으로, 연내 분당구 수내동 44번지 일원 탄천 부지에 1만9000㎡ 규모의 파크골프장 18홀을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수내동 탄천변 파크골프장 9홀 ▲세곡동 탄천 파크골프장
성남시가 '민선 8기 공약'실천에 적극 나선다. 시는 27일 제2판교에 위치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1층 대강당에서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1차 네트워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팹리스는 시스템반도체 공정 중 설계를 담당하는, 공장이 없는 기업으로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모바일·가전분과 ▲로봇·바이오분과 ▲모빌리티분과 ▲컴퓨팅·시스템분과 등 4개 기술 분과에서 총 46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활성화와 팹리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IT·BT·CT 관련 반도체 수요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한국팹리스산업협회(KFIA)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공동 주관한다.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는 시가 시스템반도체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작년 7월 지자체 최초로 출범한 협력 플랫폼이다. 산‧학‧연‧관의 로봇, 정보통신, 바이오 등 1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여 팹리스 산업의 수요 발굴, 기술 성과 홍보, 정보 교류 등을 지원한다. 행사 당일 오전 1부에서는 ‘시스템반도체 Tech Day’ 기술 세미나가 열리며, IP 신기술 등 기술 발표를
신상진 성남시장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 민선8기 전반기 임기 마지막 회의를 주재했다고 시가 26일 밝혔다. 신 시장은 25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6차 정기회의를 주재 39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 주요안건은 ▲성남시 소규모 개발제한구역 해제 ▲성남시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비 상향(30%→50% 이상) ▲안양시 특이(악성) 민원에 따른 직원 보호를 위한 ‘경범죄 처벌법’ 개정 ▲김포시 행정정보공개 청구 관련 제도 개선 ▲의왕시 공동주택 명칭 변경과 주민등록 정정 원스톱 서비스 추진 ▲부천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기요양급여 국비 부담률 개선 등 다양한 시·군의 요구가 포함되었다. 당일 의결된 안건들은 경기도와 중앙부처에 건의 관련법 개정등을 통해 추진된다. 신 협의회장은 25일 임기 2년을 마쳤으며, 임기 동안 5차례 정기회의를 통해 131건의 시·군 건의 사항을 도와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안건 중 ▲성남시 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분양 가격 결정 기준 세분화 ▲용인시 옥외광고물법 개정 ▲안산시 기준 인건비 산정 방식 개선 등 51건(39%)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국토교통부장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성남시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6일 오후 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시가 한국전자기술원, 가천대, KAIST, 성균관대 등 10개 산·학·연·관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체결 진행했으며, 착수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 용역의 배경과 필요성, 수행 계획 등을 발표 강소특구 기본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성남시는 용역을 통해 강소특구 지정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말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강소특구 지정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향후 국내외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황 조사, 정책 방향 설정, 배후 공간 설정, 특구 조성 전략 및 관리·육성 계획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연구로 진행된다. 신상진 시장은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 R&D 활성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상태 더불어민주당 성남시의원이 25일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성남시의회가 5등급으로 하락한 것은 국민의힘 내홍 때문”이라 비적하며 “시민들은 더 이상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민의힘에 성남시 의정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현 상황을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협치와 상생하는 의회’, ‘소통하고 일하는 의회’,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회’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의 책임 있는 의장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성남시의회가 성남시 발전을 이끌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며 “기초 지자체 재정자립도 1위 성남시의 위상에 걸맞게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실력 있는 의회상을 구현할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무능한 신상진 시 집행부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26일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는 후반기 의장후보로 3선 이덕수 의원을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의힘협의회는 26일 제9대 성남시의회 의장단 선출을 앞두고, 금일 의원총회를 진행했다. 국민의힘 시의원 1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덕수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 이변이 없는 한 전반기 의장을 지낸 이 의원이 하반기 시의회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의원은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의회 ▲시민들께 희망을 주는 의회를 구현 최선을 다해 신뢰받는 의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신흥1동, 수진1동, 수진2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 시의원으로 제9대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의장직을 맡고 있다. 제6·7대 성남시의회에서 경제환경위원회 및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25일 신상진 시장 주재로 '제3판교 시스템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4차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거점공간 육성을 본격화했다. 당일 착수보고회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시 4차산업특별도시추진단,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이 참석 ▲용역의 배경 ▲목적 ▲구체적 수행 계획 등을 발표 후 사업 타당성 및 사업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사업을 제3판교 성남 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약 4600㎡ 규모 자족용지를 확보해 추지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시스템반도체 전후방 기업 및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입주기업을 지원하는 지원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2027년 착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연구단지 조성사업의 예산규모와 조달 방식을 결정 후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실시설계를 거칠 것"이라 설명했다. 회의를 주재한 신상진 시장은 “시는 정부의 K-반도체 정책 방향과 함께, 국내 팹리스 기업 40%가 소재하고 있는 판교를 한국형 K-팹리스밸리로 육성하기 위해 제3판교 시스템반도체 특화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이제영 경기도의회 의원이 ▲도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 적립금 부족 ▲신속한 재해 대응 방안에 대해 "지난 2년 전 낙생저수지 침수사고 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후 처리에 대해 약속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았다" 질타했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 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의를 통해 “2020년 재난 기본소득 지급으로 인해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이 각각 2,400억원, 3,280억원으로 급감 이후 조금씩 증액되었음에도 여전히 예기치 않은 재난과 재해에 대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지적했다. 낙생저수지 침수사고는 2022년 발생 현장을 방문한 김 지사가 현장을 방문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그럼에도 아직 "동막천 토사 제거와 교량 증설, 저수지 유입 토사 제거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 이 의원 주장. 이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피해 지원 및 원상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을 2018년과 2019년 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낙생 저수지 침수 사고와 관련 “경기도가 성남시와 용인시 그리고 관련 부서 간 협의를 주도하고, 재해 예방 및 복구를 위
신상진 성남시장이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윤영 상병 유족(동생)에게 정부를 대신해 무성화랑 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신 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 다짐했다. 성남시는 25일 오전 10시 청사 내 1층 온누리 홀에서 ‘6·25전쟁 74주년 기념식’을 진행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족에게 훈장이 수여된 윤영 상병은 제7사단 3연대 소속으로 1951년 4월 경기 양구지구 전투에서 적과 싸우다 19세 나이로 전사했다. 윤 상병에 대한 무공훈장 서훈은 1954년 9월에 결정되었음에도 전쟁의 여파로 행정이 혼란을 겪으며 수여되지 못했다. 이후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 활동으로 서훈 결정 70년 만에 윤영 상병의 동생 윤철(75세, 수정구 복정동 거주) 씨가 대신 훈장을 받게 되었다. 신 시장은 기념식을 통해 모범 보훈 회원 2명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하며 “참전유공자분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가 자유와 번영을 누리고 있다” 감사를 표했다. 현재 성남시에는 671명의 생존 6·25 참전용사가 있으며, 대부분 90대 고령으로 시는 이들에게 다음 달부터
분당서울대병원이 외래 공간과 지상주차장 간 이동 동선을 단축하기 위해 외래 직행 상·하행 에스컬레이터를 새롭게 개통하고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에스컬레이터는 병원 4층 외부 공간과 연결한다. 병원 측은 "내원객들이 이동하는 구간에는 분당 도심과 불곡산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과 야외정원 조성, 쾌적한 환경에서 본관 및 신관 외래로 이동할 수 있다" 설명했다. 기존에는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암·뇌신경병원의 엘리베이터를 통해 외래로 이동해야 했다. 에스컬레이터 개통을 통해 병원 4층 외부 공간에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직접 본관과 신관 외래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동선이 크게 단축 지상주차장을 이용하는 내원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관계자는 "내원객들이 별도로 이동함으로써 암·뇌신경병원의 혼잡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환자들이 병원 4층 외부에 조성된 야외정원 및 스카이워크에서 자연적인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덧붙였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외래 직행 에스컬레이터 개통으로 환자 및 내원객들의 외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었고, 암·뇌신경병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