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지난 7월 전면 재시공 결정과 함께 '입주 지연에 따른 모든 보상을 다 하겠다'고 발표한 GS건설이 불과 3개월 만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책임을 전가하며 꼼수를 부리는 모양새다.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정하(국힘‧강원원주시갑)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제시한 검단 아파트 입주예정자에 대한 보상을 두고 LH에 대부분의 보상 비용과 재시공 사업비를 전가하고 있다. 특히 GS건설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의 보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GS건설은 입주예정자 주거지원과 관련해 ▲6000만 원 무이자 대출 ▲3000만 원 무이자 대출+7500만 원 유이자(주택도시기금 금리 적용) 대출 가운데 입주예정자들이 하나를 택하는 보상안을 제시했다. 6000만 원 무이자 대출은 계약자들이 입주 때 치를 잔금 2억 1000만 원(전용면적 84㎡ 기준)은 갖고 있을 것이라는 전제로, 인천 서구의 평균 전셋값 2억 4000만 원과의 차액 3000만 원에 여유금 30000만 원을 얹는 방식으로 계산했다. 그러나 입주예정자들은 가구당 평균 7500만 원의 잔금 대출을 지고 있는 데다, 검단 아파트 인근 전세 시세는 3억 원대
경기도농기원이 오는 14일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 광장에서 청년농업인 장터에서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하는 감성농부의 도시 나들이는 경기도 농촌을 지키는 청년농업인 감성농부들이 땀 흘려 키운 농산물 및 가공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팜파티다. 팜파티는 농장 주인이 소비자를 초대해 먹을거리 및 농산물 판매, 공연, 체험 등을 하는 행사다. 청년농업인의 중요성을 도시민에게 알리고 농산업 분야의 청년 일자리와 창업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5개 시군 청년농업인 185명이 참여하며, 특별부스로 강원특별자치도 청년농업인과 서울대학교 경기창업준비농장 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참여존에서는 ▲먹방유튜버 밥굽남과 함께하는 통돼지바베큐 나눔행사 ▲감성농부학교 스탬프투어(5개 코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앙무대에서 ▲풍물 및 마술공연 ▲버스킹 공연(장희원) ▲곡물그림그리기 ▲대나무물총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내 청년농업인의 우수한 농산물 및 가공상품을 도민에게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경기도 청년
신한은행이 가을 소풍 시즌을 맞아 에버랜드와 함께 아기 판다 ‘푸바오’를 메인 컨셉으로 하는 ‘푸바오 X 안녕, 반가워 적금 챌린지’를 시행한다. 1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해당 챌린지는 지난 6일 기준 3개월 이내 신한은행 적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에서 ‘안녕, 반가워 적금’을 신규 가입하면서 응모할 수 있다. 응모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안녕, 반가워 적금’은 기본금리 2.0%에 ▲신한은행 최초 급여 입금(2.0%) ▲신한은행 적금 최초 신규(2.0%) ▲신한카드 첫 신규 및 신한은행 결제계좌 지정(2.0%) 등 우대 조건 중 2개 이상 충족 시 최대 3%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이다. 이벤트 내용은 ▲안녕, 반가워 적금 10만 원 이상 가입 시 푸바오 카카오 이모티콘 제공 ▲이모티콘 받고 이벤트 기간 내 적금 30만 원 모으기 달성 시 에버랜드 종일권 할인쿠폰(최대 55%) 즉시 지급 ▲10만 원 이상 12개월 자동이체 등록하고 30만 원 모으기를 달성한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20만 원 상당의 푸바오 굿즈 ‘푸바오 풀소유 럭키박스’(10명) 제공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범 국민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하나은행이 (주)트러스테이의 부동산 자산 및 임대 관리 플랫폼 ‘홈노크’와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를 공동 출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 자산과 기술의 합성어) 선두 기업인 트러스테이와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임대사업자가 ‘홈노크’에 임대차계약서를 등록하면 월세 완납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하고 ▲정상 납부시 입금내역 문자 안내 ▲미납시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문자 안내를 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지던 임대 부동산 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하나은행 측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홈노크 가입 후 임대인 인증 시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매주 선착순 1000명) ▲임대료 수납대행 약정 시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1000명 추첨) ▲임대료를 하나은행 계좌로 수납 시 신세계상품권 2만 원권(1000명 추첨)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프롭테크는 금융업과 연관성이 큰 분야로, 프롭테크 선두기업인 (주)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임
금융감독원의 재조사로 라임·옵티머스 등 펀드 사태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사모펀드 사태가 본격화된 지 4년이 지났지만 관련 제재가 마무리되지 않은 곳이 많고, 이에 다른 제재도 연달아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절차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국힘‧비례)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202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징계 절차가 완료된 곳은 금융사 21곳(다른 건으로 징계받은 경우 중복 포함), 징계받은 직원은 129명으로 집계됐다. 우선 라임사태로 라임자산운용은 2020년 기관 등록취소 등 징계와 대표이사 해임요구 등 임직원 7명이 징계를 받았다. 판매사의 경우, 2021년 신한금융투자가 업무일부정지 6월 및 과태료 18억 원을 부과받았고 임직원 7명이 면직 등 징계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영업점 폐쇄 징계와 함께 임직원 12명이 징계를, KB증권은 업무일부정지 6월 및 과태료 5억 5000만 원과 함께 임직원 7명이 정직 등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신한은행이 업무일부정지 3월에 과태료 57억 1000만 원을 부과받았고 임직원 10명이 감봉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보내면서 상여금 등 여유자금이 생기자 재테크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이 늘면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다. 반도체·2차전지 등 증시를 이끌던 주도주가 사라진 데다 올해 1·2분기 상승했던 코스피가 최근 2400선을 간신히 사수하는 등(9일 종가 2408.73) 국내 증시가 '3고(고금리·고유가·강달러)' 현상, 그리고 중국 부동산발(發) 불안에 짓눌려 하반기 들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국내 ETF 시장은 무섭도록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6월 100조 원을 돌파한 ETF 시장 규모는 8월 말 106조 원까지 성장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5%가 넘는 규모다. 일평균 거래대금 또한 증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2조 7828억 원이었던 일평균 거래대금은 8월 말 기준 4조 7358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 K-반도체 회복 기대감에 반도체 ETF 관심↑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대적으로 큰 반도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국내에 상장된 반도체 기업 관련 6개 ETF의 순자산은 1300억 원 증가했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E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롯데쇼핑, 호텔롯데, 컬리 등은 좀비기업과 다름없는 상황으로 경기침체에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수익성은 더욱 악화할 전망이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500대 기업 중 올 상반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47개 기업의 이자보상배율을 조사한 결과, 1.16으로 전년 상반기 4.42 대비 3.26포인트(p)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의 영업이익을 이자 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이 배율이 1 미만이면 영업활동에서 창출한 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뜻이다. 통상 이자보상배율이 3년간 1 미만이면 잠재적 부실기업을 뜻하는 '좀비기업'으로 불린다. 조사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149조 6752억 원에서 올 상반기 89조 3208억 원으로 41.7%(62조 3972억 원) 줄어든 반면 이자비용은 33조 8807억 원에서 75조 694억 원으로 121.6%(41조 1887억 원) 늘어났다. 특히 유례없는 반도체 한파를 겪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1년 사이 40조 2552억 원 줄었다. 이는 전체 영업이익 감소분의 64.5%에
롯데건설이 영상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힘쓴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 인공지능(AI) 시스템을 연계한 통합 영상관제시스템 '안전상황센터'를 개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롯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를 본사에서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중으로 감지하고 사고 예방 및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마련됐으며, 안전관리 전문가가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눈에 띄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놓치지 않고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건설은 롯데정보통신과 개발한 '위험성평가 AI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난이도가 높은 현장을 선별하고,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태풍 및 지진 등 기상 특보시에도 현장 대응상태를 확인하며 비상상황을 대비할 예정이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 조치 강화를 위한 안전상황센터를 구축하게 됐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근로자들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유통기업들이 한글날을 맞아 자사의 한글 폰트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한글날을 맞아 두 번째 브랜드 서체 '잘난체 고딕'을 출시했다. 지난 2018년 선보인 '잘난체' 이후 5년만이다. 잘난체 고딕은 ‘여행심’을 자극한다는 모티브를 담았다. 자음 ‘ㅅ, ㅈ, ㅊ’은 여행을 떠나는 순간 앞으로 나가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했고, 경쾌한 분위기를 그대로 유지해 글자 곳곳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잘난체는 지난 5년동안 웹툰 표지, 이모티콘, 영상 자막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됐다.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에서 단일 브랜드 폰트 중 가장 높은 활성화율을 기록을 정도"라며 “새롭게 출시한 잘난체 고딕도 여러 분야에서 여행심을 자극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웅진식품은 ‘하늘보리체’를 내놨다. 하늘보리체는 국문 2350자와 영문 95자, 특수문자 985자로 구성됐다.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하늘보리 K-TEA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늘보리체를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은 고딕 형태의 서체 기둥에 꺾임과 곡선을 더한 ‘이스타서체’를 배포했다. 개인과 기업 누구나 제약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짝퉁'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플랫폼은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에서 위조상품이 지속적으로 유통되는 현상을 근절하기 위해 올해 국정감사(이하 국감)에서 관련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일 진행되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는 오픈마켓을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 내 짝퉁 유통 문제가 주요 이슈로 도마 위에 오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네이버 카페는 인스타그램에 이어 가장 많은 가품을 팔고 있는 플랫폼으로 집계됐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 8월까지 온라인 오픈마켓을 통한 유통이 적발된 가품은 49만1285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22만 8740건이 인스타그램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네이버 카페가 9만4398건으로 뒤를 이었다. 네이버 카페 외에도 네이버가 운영하는 서비스인 ▲스마트스토어(2344건) ▲블로그(9만1774건) ▲밴드(616건) 등을 모두 더하면 18만 9132건으로, 네이버 관련 서비스에서 발생한 위조상품 유통 건은 전체의 약 38.5%의 비중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