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덕양구에 소재한 ‘창조혁신캠퍼스 성사’가 ‘경기 AI 캠퍼스’ 구축 장소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경기 북부에서는 최초로 AI 캠퍼스를 유치하게 되면서 고양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AI 산업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공모에서 시는 풍부한 배후 수요와 우수한 접근성,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 협력 의지, 대학과 고양산업진흥원 등 기관·대학과의 연계 네트워크가 우수하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종 적합지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평가에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이동환 시장은 “반도체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이었다면 다가오는 미래는 AI가 로봇이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하고 "고양시를 AI 특례시로 키우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은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AI 캠퍼스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AI 교육 시설로 AI 전문가들의 기술 공유와 협업 등 네트워크 구축, AI 기술 창업 기획· 멘토링, 취창업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이 이곳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경기도와 함께 고양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AI 교육프로그램을
고양소방서는 1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을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했다. 이번 ‘1일 명예소방서장 위촉’ 은 ‘경기도 1일 명예소방서장 운영 조례’에 따라 경기도의원과 소방 정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여성, 아동, 청소년, 가족,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활동 등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다. 이 의원은 명예소방서 위촉식 행사 후 현안 업무를 보고 받고, 워킹맘 여직원들과의 소통시간, 관산119안전센터 신규 부지 시찰, 관산동 마을 행복 창고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 교육 및 홍보 활동인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에 참여 했다. 또 시민들에게 최근 경북지역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비치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필요성과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이 의원은 “위험한 재난 현장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시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
삼송, 원흥, 항동, 덕은 지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이 개통됐다. 고양시는 지난 31일 덕양구 대자동 수소충전소에서 대광위 광역버스 신설노선 7602번 개통식을 개최했다. 7602번(고양동~영등포)은 2024년 대광위 광역버스로 선정된 직행좌석형 노선으로, 차량출고 및 운행준비를 마치고 1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 신설노선은 광역버스 불모지인 고양동을 기점으로 서울 서남권역 진입 요구가 많았던 덕양구 신규택지지구 삼송, 원흥, 향동, 덕은동은 물론이고, 향동·덕은 지식산업센터를 경유해 기업하기 좋은 교통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민선 8기 시정목표인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통체계 개편과 친환경 교통인프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 대광위 준공영제에 적극 참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덕양권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7602번 노선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7602번 버스는 11대 모두 수소전기버스로 운행된다. 차고지에 수소충전소도 완비돼 있어 미니 수소도시 선도사업과 연계해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
고양특례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5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2024년 실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의 최우수시관 선정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고양시의 지방세정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방세정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며, 세수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고양시는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등과 더불어 1그룹에 속한다. 평가기준은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등 기본지표 6개와 가감산 지표 13개를 기준으로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있으며, 고양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시는 세수 확충을 위한 업무 연찬회, 다양한 징수 기법과 숨은 세원 발굴로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지방세 유공자의 날 개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마을세무사 무료상담 등 납세자 중심의 세무 행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세정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세수 확보 노력과 시민들의 성실한 납부 덕분”이라며 “지
“시장 관심예산이라는 이유만으로 수백억 원의 민생·경제 사업이 거의 매 회기마다 무차별 삭감하는 것은 시민을 외면하고 도시 발전을 가로막는 비상식적인 결정입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시의회의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예산 삭감하자 31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고양시의회는 제292회 임시회에서 고양시가 제출한 2025년도 첫 추경 예산안 중 약 161억 원을 삭감했다. 삭감 예산에는 공립수목원·공립박물관 조성, 원당역세권 발전계획, 킨텍스 지원부지 활성화, 창릉천 우수저류시설, 일산호수공원 북카페 조성 등 총 47건의 주요 사업이 포함됐다. 더욱이 삭감 예산 중에는 3차례 이상, 많게는 7차례 반복적으로 삭감된 ‘단골 삭감사업’들이어서 고양시의 장기적 발전과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삭감됐던 도시기본계획,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등 핵심 도시계획 사업들은 가까스로 편성은 되었으나, 이 중 도시기본계획, 도로건설관리계획은 대폭 감액돼 실제 추진 시 차질이 불가피하다. 이 시장은 “24시간 민원서비스, 교통흐름 최적화, 재난예방, 드론 순찰, 자율주행버스 등 시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스마트시티 사업
고양특례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오는 4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신청하기 위한 법적 절차로,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총괄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해 진행한다. 고양시에 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는 지난해 9월에도 이미 진행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개발계획이 일정 부분 수정․보완되면서, 다시 한 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절차를 통해 주민들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의 개요와 추가 지정 필요성, 토지이용계획 등 부문별 기본계획, 사업추진 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 개발계획의 주요 내용들을 열람할 수 있다. 시는 그동안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첨단 비즈니스 거점을 위한 미래 대한민국 신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제이디에스(JDS)지구 지정을 추진해 왔다.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JDS지구에 총면적 17.09㎢(약 517만 평)에 핵심전략 산업인…
고양특례시는 지난 27일 국내 커피산업을 선도하는 코스닥 상장사 한국맥널티(주)와 커피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고양특례시 커피산업 육성 및 활성화, 커피산업 인프라 구축,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협력, 한국맥널티(주)의 커피 관련 기술 및 네트워크 협력 등이다. 현재 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족도시 실현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맥널티(주)는 1997년 설립된 국내 대표 커피기업으로,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커피 원두 생산 및 가공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생산을 병행하는 종합 건강 및 식음료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2013년에는 커피 전 분야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했으며, 2016년에는 소비자가 뽑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원두커피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커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고양시가 ‘커피도시’이자 글로벌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최근 ‘100만 인구 1000가지 커피’라는 비전 아래 커피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고양 로스터리 팝업 센터…
고양특례시는 최근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전 직원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시작된 산불이 영남지역 일대로 번지며 피해가 확대되자 산불 진화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과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모금을 시작한다. 이번 성금 모금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고양시 소속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며,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연고를 둔 직원들에게 재난구호휴가 사용을 독려해 적극적으로 피해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을 담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부설 발명교육센터가 지난 27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2025년 발명교육 포럼’에서 우수 발명교육센터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럼을 주최한 한국발명진흥회는 센터 운영 실적, 발명 교육 활성화 기여도, 교원 전문성 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발명센터를 지정·시상한다. 올해는 전국 207개 중 8개의 발명교육센터가 우수 발명교육센터로 선정됐다. 고양 발명교육센터는 목공, 코딩, 드론 프로그램, 발명책 만들기, 실습 장비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해 왔다. 또 정규과정 외에도 나눔 발명교실, 1일 발명교실, 가족 발명교실, 교직원·일반인 대상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의 발명 교육을 이끌어 왔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양교육지원청부설발명센터의 발명 교육이 미래 사회에 맞는 창의 융합 교육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과 발명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발명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는 28일 제292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요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에 관한 질문 등을 처리했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고양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293회 임시회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