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한 통으로 체납 문의와 납부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성남시 ‘체납통합안내 콜센터’가 시민 상담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남시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통해 5월 23일 기준 약 1만 명의 민원전화와 1만 5000여건의 체납액을 올해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90여 개 부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업무를 통합하여 원스톱으로 처리·안내하는 체납통합안내 콜센터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문 상담원 8명으로 구성된 콜센터는 하루 평균 120건의 체납액 문의 전화에 응대한다. 상담원들은 소액체납자 납부 독려부터 지방세, 세외수입, 주정차과태료 체납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함께 납부방법 안내, 체납액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 한 해에는 3만명의 민원전화와 6만 599건에 달하는 체납액 137억원을 징수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상담 이력 등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소액체납세 납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다양한 방안의 체납액 납부 편의시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은 23일 지정정보처리장치인 S2B 이용 활성화를 통해 계약업무의 편의성을 증대하고 투명한 계약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급 학교 및 소속 기관 계약업무 담당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장터(S2B)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장터 전문 강사가 초빙돼 S2B 시스템 개선사항, K-에듀파인과 학교장터 간 연계시스템 활용 방법, 학교장터를 통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방법 등을 안내했다. 강의에 이어 업무 처리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최근 개정된 법령을 함께 전달하고 질의에 따른 유형별 사례를 공유해 업무 담당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찬숙 성남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장터 이용이 활성화되어 공정한 계약업무 추진, 거래의 투명성 제고 등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필요한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교 중심 행정을 지원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연수 운영을 통해 계약 관계 법령 및 규정의 수시 제·개정에 따른 업무 담당자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성남시가 23일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탄천 범람, 저지대 침수 상황을 가정한 ‘2024년 성남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성남시에서 발생한 풍수해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 발생 가능한 극한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성남시, 성남소방서를 포함한 16개 기관 소속 250여명과 장비 60대가 참여했다. 시는 저지대 침수지역에서 거동 불편한 재해약자의 대피와 대규모 산사태 상황에서의 신속한 초기대응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등 재난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탄천 범람에 따른 인명구조 시범훈련도 병행해 응급처치, 환자 분류, 신속한 이송체계에 대한 연습을 실전과 같이 진행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재해약자와 공무원을 1:1로 매칭해 침수 등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피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집중 점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내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철저한 재난 대비로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성남 희망대초가 최근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유소년야구장에서 치뤄진 ‘제1회 대통령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우승해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디. 희망대초는 대구 칠성초(6:0), 경기 부천북초(6:1), 경남 사파초(11:0), 광주 대성초(8:3)를 차례로 완파하고 결승전에서 이대호, 추신수 등 유명 선수를 배출한 전통 야구 명문 부산 수영초를 9:1로 크게 이겨 왕좌를 거머줬다. 희망대초 김성희 감독은 "아이들이 힘든 훈련을 이기고 경기에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희망대초는 지난해 제5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후보선수 없이 9명의 선수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순천에서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 예선에서 2년 연속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성남시는 올해 희망대초 야구부에 동하계훈련비, 우수선수 장학금, 도단위 이상대회 출전지원금, 차량임차비 등 2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다만, 희망대초는 경기도교육청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에 따른 학교 개축이 예정돼 있어 학교 운동장을 3년간 쓸 수 없는 상황이며, 훈련 장소 대여 등와 관련한 담당 시도교육청의 재원이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어려움
분당서울대병원이 이달 20~28일 중국 온주의과대학제1병원 소속 간호 관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 러시아 모스크바 보건국 소속 병원 간호 관리자 대상 교육을 시작으로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간호 역량 및 국제 교류 강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글로벌 간호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노인 간호·수술 간호·중환자 간호 등 간호술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며 ▲간호 질 관리 ▲간호 경력 관리 ▲간호정보시스템 운영 및 활용 ▲물류 등 전문 간호 커리어 과목 및 각종 임상간호에 특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해 체계적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실제 임상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SMART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해외 연수 의료인들에게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6년 온주에서 진행한 위암 Live Surgery Master Class를 시작으로, 온주의과대학 및 산하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간호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오랜 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이번 간호 리더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는 최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통일 1일 찻집' 행사를 개최했다. 박면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이탈주민을 돌아보는 역할을 하고 취업 활동을 장려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많은 행사를 통해 앞장서는 성남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북한이탈 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1일 찻집을 준비한 평통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적극 지원할 것으로 약속했다. 모상묘 분당경찰서장은 "통일 1일 찻집을 통해 탈북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할수 있어 뜻 깊었으며 향후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고민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성남시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박면혁 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김은혜 당선자(국민의힘, 성남 분당을)와 북한이탈주민 80여 명, 관내 분당, 중원, 수정 경찰서 관계자 20여 명, 성남시민 300여 명,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수강생들이 지역 어르신을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성남시 5060신중년 프로그램 ‘K-뷰티 전문가 양성 및 나눔과정’의 수강생 20여 명은 최근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제1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강생들은 어르신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피부관리법 교육과 핸드케어 등 수업에서 배운 이론·실기 지식을 봉사활동에 활용했다. 신규옥 책임교수(을지대 휴먼서비스학부 뷰티아트전공 교수)는 “이번 봉사는 수강생들이 습득한 이론적 지식과 K-뷰티 기술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선순환적 활동이었다”며 “앞으로 이웃을 더 소중히 여기는 K-뷰티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전문성을 키우고 지속적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예술 현장에서 꼭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24 성남예술인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해 진행한 ‘예술인지원 성과공유 포럼’과 올해 예술창작지원사업 통합 공모 선정 예술인(단체)을 대상으로 한 요구조사 의견 등을 반영해 강의형, 워크숍형, 체험형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으로 실효성을 더욱 키웠다. 주요 프로그램은 크게 ▲기획역량 강화 ▲기본역량 강화 ▲창작역량 강화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했다. 기획역량 과정은 기획서와 포트폴리오 작성, 퍼스널브랜딩 강좌로 나눠 진행한다. 오는 27일 열리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피크닉’은 지원사업 탈락 경험자를 대상으로 기획서 작성의 어려움부터 탈락한 지원서의 문제점 등을 멘토와 함께 살펴보는 상담형 교육이다. 그룹별 3차시 강의로 이어지는 ‘기획서 업사이클링 워크숍’에서는 서로의 기획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참여자별 맞춤형 기획서 작성과 발표까지 실제 지원사업 공모 과정 시 필요한 실무 역량을 집중 교육한다. ‘퍼스널브랜딩 과정’은 강의형과 소그룹 워크숍형 교육을 함께 진행, ‘나는 어떤 예술인’인가를 함께 질문하고 답하며 자
성남교육지원청은 관내 중학교 진로 전담교사 46명을 대상으로 분당야탑청소년 수련관에서 ‘2024 성남 중학교 진로 전담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김천희 성남 진로체험지원센터장의 ‘생성 AI 활용 진로활동’에 관한 연수를 시작으로 ‘성남 진로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진로전담 교사들 간의 열띤 협의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진로전담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코로나 이후로 소원해졌던 중학교 진로전담교사들 간의 화합을 이루고 성남 진로교육의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오찬숙 성남교육장은 “앞으로도 성남 관내 진로전담 교사들의 다양한 역량강화 기회를 마련해 미래지향적인 진로지도와 맞춤형 진로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더욱 앞장서서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31명에 대한 발대식을 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은 사전 공모와 추천을 통해 선발한 직장인,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3개 분과로 나뉘어 고령친화도시에 관한 어르신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성남시에 제안하는 활동을 1년간 한다. 세부적으로 물리적 환경 분과(10명)는 외부환경과 시설,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전성을 모니터한다. 사회·문화적 환경 분과(10명)는 여가·사회활동, 존중과 사회통합, 인적 자원 활용 분야를 맡는다. 건강·사회서비스 분과(11명)는 의사소통과 정보, 의료와 지역 돌봄을 관찰한다. 시는 모니터링단의 활동 결과와 제안 사항을 검토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시책에 반영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나이와 환경 변화에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이나 서비스를 받는 도시를 의미한다”며 “성남시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고령친화도시로서 관련 사업 추진 과정에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모든 세대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