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의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신체를 일부 훼손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손가락을 고의로 절단해 2억 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위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24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인천의 공장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의 손가락 4개를 절단한 뒤 보험사와 근로복지공단에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해 총 2억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첩보를 통해 수사를 벌여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지난 10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차례 손가락이 절단된 뒤 청구된 기록 등을 토대로 고의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곧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시흥시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해를 바라보는 낭만의 빨강등대, 수도권 유일의 내만갯벌 시흥갯골부터 해양레저와 어린왕자 석양까지,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오이도와 거북섬을 잇는 빨강색 시티투어버스가 다시 돌아왔다. 홍콩이나 런던에서나 볼 수 있었던 천장이 개방된 관광용 2층 버스에선 시화호의 멋진 풍광 속에서 어린왕자를 만나보고, 붉은 석양의 모습을 바라보는 순간을 즐길 수 있다. ◇봄바람 타고 온 시흥시티투어 종일권 외에 1회권을 새롭게 도입했고, 5월 31일까지는 15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거북섬 홍보관을 시작으로 해양생태과학관, 배다리 선착장, 오이도 박물관, 거북섬 마리나 등 유명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보는 가성비, 편리 만점의 관광 방식이다. 홉온홉오프(Hop On Hop Off) 방식으로 원하는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해 관광할 수 있다. . 전문해설과 체험이 포함된 맞춤형 시티투어버스는 테마형 시티투어로 운영하고, 유연하게 일정을 조정하고 싶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2층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이서영(국힘·비례) 경기도의원은 13일 성남시 제5선거구 공천 과정에서의 불공정을 주장하며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성남시 제5선거구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을 단수공천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입장문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의 제기조차 원천 봉쇄된 밀실 공천”이라며 문제를 제기하며 “공정성이 결여되고 절차가 무시되는 건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사안”이라고 분개했다. 이 의원은 자신뿐만 아니라 복수의 후보들에게 해당 선거구를 관할하는 국힘 경기도당 당원협의회운영위원장 안철수(성남분당갑) 의원측 관계자로부터 “도당에 서류를 제출하지 말라. 이의를 제기해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철수 당협위원장 측에선 초기 경선을 고려했지만 내부 논의를 거쳐 정정된 사안이라는 대답만 반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선을 전제로 조직을 만들고 당원 가입을 독려하며 지역 활동을 이어 온 후보에게 안내 없이 통보하는 방식이 정상적인 공천 절차가 아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의원은 “지역 예산을 확보한 성과 홍보를 두고 당협에선 지역 국회의원 사진도 함께 현수막에 게시하자는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달 초부터 지역 37개 학교 등굣길을 순차적으로 다니며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이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구월서초, 선학초, 신송중 등 지역 학교에서 등굣길 안전을 점검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으로부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 임 예비후보의 학교 방문은 무엇보다 아이들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서다. 딱딱한 이미지보다 언어의 높이를 낮춰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그는 “아이들의 질문과 호기심을 존중하는 것이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교육감 역시 아이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 점검을 통해 통학 환경의 차이도 확인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 인접 학교에서는 등교 시간대 횡단보도에 학생이 집중돼 안전관리 강화 필요성이 드러났고, 녹색학부모회와 학교보안관이 협력하는 학교에서는 공동체 중심 안전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시야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통학로 사각지대가 확인되기도 해 학교별 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통학 안전대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아이들의 등굣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13일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 점퍼’를 입으며 경기도 수성을 위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추 후보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파란 점퍼 전달식’에서 정청래 당대표가 직접 입혀준 푸른색 점퍼를 입으며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민주당이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시작 직전 추 후보에게 점퍼를 건네며 축하를 전했다. 정 대표는 “가장 민주적인 절차로 가장 강력한 경기도지사 후보를 선출했다”며 “추 후보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민주당의 상징이고 지금까지 오랜 기간 지켜온 전략 자산”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그동안 검찰·사법 개혁에 혁혁한 공헌을 하고 이제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고자 나섰다”며 “당원들과 함께 6·3 지방선거 승리, 경기도 승리,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에 추 후보는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아 선거법상 당의 상징색인 푸른색 점퍼를 잠시 벗어두며 발언을 시작했다. 추 후보는 “점퍼를 벗은 것은 정 대표가 직접 입혀준 점퍼가 마음에 안 들거나 행위가 너무 뜨거워서가 아니다”라며 재치 있는 설명으로 지도부의 격려에 화답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번
김포시 광역의원 선거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단독 후보 결정을 두고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13일 김인수 예비후보는 "새롭게 구성된 공관위원회 박덕흠 위원장은 모든 후보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절차적 정당성과 투명성을 위해 경선을 원칙으로 하는 공천을 하겠다고 했음에도 도당은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일 국민의힘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제18차 회의를 통해 광역의원 후보자를 결정하고 발표한 바 있다. 광역의원 후보자들이 2명 이상 공천신청을 한 경기도 양주시 1을 비롯한 8개 지역의 광역의원 후보자들은 경선지역으로 정한 것. 하지만 김인수, 박상우 예비후보가 신청한 김포시 제4선거구의 경우 아무런 설명없이 경선을 하지 않고 최종 박상우 후보로 결정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에 김인수 예비후보는 "경기도당이 시민들의 대표를 뽑는 선거에서 공관위 경선원칙에도 어긋날 뿐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절차와 방식으로 후보를 공천하고 있어 김포지역 유권자들이 안타까움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3선 시의원으로 민선8기 김포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이번 단독 후보결정에 대해 강력한 이의를 제기하며 13일
부천의 대표적인 문화재생 시설인 ‘부천아트벙커B39’(이하 아트벙커B39)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기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고 부천시가 13일 밝혔다.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과 콘텐츠를 발굴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문체부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지역의 '로컬100'은 문체부에서 공인한 문화·관광 자원인 셈이다. 이번 2기 선정은 국민과 지자체 추천 1042건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아트벙커B39는 1기(2024~2025년)에 이어 2기(2026~2027년)에 연속 선정됐다. 문화재생 공간으로서 경쟁력과 상징성을 입증했다. 부천시 오정구에 자리한 '부천아트벙커B39'는 원래 부천 중동신도시 개발 때 설치된 쓰레기 처리 시설 '삼정동 소각장'이었다. 1995년 5월 완공된 이 소각장은 하루 200톤 규모의 쓰레기를 처리하며 도심 중요시설로서의 기능을 했다. 그러다 1997년 서울 난지도 매립장과 안양 소각장 등에서 다이옥신이 과다 배출되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지면서 당시 정부는 전국 소각장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른바 '다이옥신 파동'으로 결국, 삼정동 소각장도 2
김포시 2026 벚꽃축제가 야간 조명빛 아래 환상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특별한 포토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다.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주말 ‘오롯이 벚꽃’을 주제로 금파로 계양천 산책로에서 '2026 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수로 위 펼쳐진 벚꽃길에 조명으로 반짝이는 740m 터널과, 몽환적인 분위기의 꽃길을 메인으로 환상적인 산책과 함께 특별한 인생샷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누구나 주인공을 만들어주는 포토 도우미를 곳곳에 배치해 인기를 더했으며, 벚꽃길 위에 구조물을 설치해 만들어진 천국의 계단, 공중전화부스와 자전거, 벚꽃거울, 레트로 포토존, 애니매이션 AI 부스 등 김포만의 차별화된 감성콘텐츠도 주목을 받았다. 시민들과 방문객들은 “이제 여의도까지 갈 필요 없이 김포에서 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훌륭한 축제가 생겼다” 며 “숨 쉴 틈 없이 붐비지도 않고, 벚꽃 인생 네컷까지 남길수 있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만족해 했다. 이외에도, 록밴드부터 벌룬쇼, 마임, 재즈밴드, 서커스, 클래식까지 축제 내내 이어지는 공연을 즐기는 볼거리와, 푸드트럭과 아트마켓, 파머스마켓, 문화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활기를 더해 행사장을 빚냈다. 김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