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산정호수 및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를 개최한다. 명성산(해발 923m)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중 하나로, 가을이면 약 15만㎡에 달하는 억새밭이 은빛 물결을 이루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를 품고 있다. 또한 산정호수는 물이 맑고 산세가 빼어나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포천의 대표 명소다.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야간 프로그램이 새롭게 운영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7일과 18일 저녁 산정호수 위에서 펼쳐지는 대형 수상불꽃극으로, 불꽃쇼와 함께 호수의 역사와 이야기가 결합된다. 수상 오브제와 무용수 퍼포먼스,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호수와 예술이 하나 되는 장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10월 17일 오후 6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진행되며, 포크 콘서트(여행스케치), 개막 세레모니,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18일에는 마인드유(구 어쿠루브), 19일에는 가수 김성준이 출연하며,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도 함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포천문화관광재단 이중효 대표이사는 “제28회 억새꽃축
안성시는 지난 15일 본청 시장실에서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지산그룹의 한재승 이사와 한재현 변호사가 각각 50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가 추진 중인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부자는 기부 후 제공되는 답례품을 다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례는 고액 기부와 지역 환원을 동시에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기부의 선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고액기부 릴레이는 발달장애인 한라산 프로젝트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기부와 나눔 문화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안성시는 기부자들의 뜻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시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1
남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하위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다. 2차 지원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별 기준액 이하인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넘는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형평성을 고려해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등 다소득원 가구에는 보정 기준을 적용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고,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또는 남양주사랑상품권(남양주지역화폐) 중 선택할 수 있다. 다만, 1차 지급 시 지역화폐카드로 수령한 시민이 2차 지급도 지역화폐로 받을 경우, 주민센터 방문 시 기존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이 예비 강사에게 학습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강사의 지속적인 성장 도모에 앞장선다. 16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자율형)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사업을 통해 학습형 일자리 제공을 위한 새내기강사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 이후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은 물론 후속활동과 공동체 활성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새내기강사 활동 지원은 ‘신중년 리본Re_Born학교’ 등 군포시평생학습마을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양성된 예비 강사들에게 학습형 일자리를 제공하여 신규 강사로서 제 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9월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4팀(개인 또는 단체)은 10월~11월 2개월에 걸쳐 지역사회 내 고령층 등 교육 소외자 대상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그동안 평생학습을 통해 발굴된 예비 강사에게 학습형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강사의 지속적인 성장 도모와 교육 소외자 대상 평생교육 선순환 구조를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2025 헤이리 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헤이리 예술마을의 주요 철학인 ‘평화(Peace)’, ‘예술(Art)’, ‘자연(Nature)’를 담은 ‘헤이리 판(PAN) 페스티벌’은 올해로 20회를 맞아 ‘공동체’라는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에서는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밴드 라이브, 야외 영화 상영, 헤이리 아트페어, 미술 전시 및 연계프로그램, 아트 투어, 한글날 야외 도서관, 초록 나눔장, 요가 클래스, 캠핑 클래스, 플로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헤이리 문화예술위원회는 “올해 ‘판 페스티벌’은 ‘공동체’라는 주제 아래, 예술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지역 문화와 예술의 힘을 체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헤이리 예술마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김포시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제17회 김포시장기 읍면동 대항 여성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사회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읍면동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가운데 양촌읍 여성축구단이 뛰어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은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양촌읍 여성축구단은 빠른 패스와 끈질긴 수비로 상대를 압도했다. 더구나 후반전 결정적인 순간에 터진 골은 환호를 자아내며 승부의 향방을 거머쥔 축구단에 주민들은 여성축구단의 저력이 대단하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양촌읍 여성축구단의 우승은 단순한 성과는 넘어 지역 여성 체육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여성 중심으로 운영돼온 생활 체육대회에서 여성 선수들이 우승을 거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양촌읍 조근환 읍장은 “여성축구단의 활약이 지역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축구단을 이끄는 김한기 감독은 “창단 이후 묵묵히 함께 땀 흘러온 선수들과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신 양촌읍 기관·단체와 주민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부천시는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원종중앙시장 중정(오정구 원종동 209-5 일원)을 청년 창업의 실험 무대로 개방하고, 이곳에 입주할 창업점포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종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원종 그라운드(Wonjong Ground)’ 조성을 목표로 하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상생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대상은 지역 주민과 상인들과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템을 지닌 예비 창업자 또는 기창업자다. 선정된 참가자는 빈 점포에 입주해 창업 활동을 진행하며, 기존 상권과 연계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 규모의 보조금이 지원돼 창업 초기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지원한다.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나 상인 협업을 통한 로컬 네트워크 강화 업종은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9월 25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담 심사를 거쳐 최종 입점자가 확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천시 관계자는…
김포시가 행정의 디지털 전환과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민원상담 챗봇서비스 ‘김포톡’을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김포톡’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민원 상담 챗봇으로 관광·문화,교통,환경·공원, 보건, 복지,세금,경제, 건축, 민원행정 등 9개 분야 300여 개의 상담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따라서 김포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2주간 용역 수행사 ㈜와이즈넛을 통해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포시청 홈페이지(gimpo.go.kr) 우측 하단 ‘김포톡’ 아이콘 김포시 카카오톡 채널 메뉴 휴대폰 큐알코드 등의 방법으로 챗봇에 접속한 후, 이용 만족도 설문조사와 개선 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설문 주제는 김포톡 접속 시 편리한 점과 불편한 점,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기타 불편 및 개선 사항 등이며, 접수된 의견은 창의성·실현 가능성·시민 편익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제안자 5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시민에게는 커피 기프트콘(1만원권)을 지급하며, 당첨자는 10월 15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김포톡은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상담 파트너”라며,
안성소방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 예방 총력전에 돌입했다. 소방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 12일까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긴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취약시설·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 등 화재 고위험 지역을 집중 관리한다. 실제 통계에서도 명절 안전의 중요성이 확인된다. 경기도 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347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13명이 다치고 53억 2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꼽혔다. 안성소방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현장 행정지도 강화 ▲노후아파트 화재안전 점검 ▲화재취약시설 안전정보 공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전통시장 예방 캠페인 ▲언론 집중 홍보 등을 펼친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추석은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市민들께서도 전기·가스 사용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주택용 소방시설을 점검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15일 경기캠퍼스 경삼관 4층 갤러리 한신에서 ‘신라부터 조선까지 전쟁과 평화의 기억, 독산성’ 특별전시를 열었다고 밝혔다. 15일 한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한반도의 전쟁사와 평화의 순간을 조명하며, 지역 역사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백제 한성기 대옹편 △통일신라시대 와당 △조선시대 단석(돌 포탄) △독산성 성벽 및 등성 시설 등의 사진이 전시됐다고 전했다 또한, 박물관 박중국 학예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해득 박물관장의 개회사와 강성영 총장의 축사, 전시해설 순으로 이어졌다. 정해득 박물관장은 “독산성은 오산시에 있는 유일한 국가사적 문화유산으로 역사적 가치가 학술적으로 입증됐고, 한신대 박물관도 연구와 유적 발굴에 참여하고 있다”며 “독산성의 지역적·국가적 중요성을 알리고 널리 홍보하기 위해 작년에는 오산시의 고고유산을 모두 소개했고, 올해는 독산성을 주제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사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직접 독산성을 방문하여 이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축사에서 “가을이 성큼 다가온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