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관내 의료기관과 약국과 협력해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응급환자와 진료가 필요한 시민을 위해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운영하고 병·의원과 약국은 참여 희망일에 문을 열어 연휴 기간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한다. 시는 보건소 내 ‘비상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 병원과 약국 운영 현황은 포털 ‘명절 병원’ 또는 ‘명절 진료’ 검색, 스마트폰 앱 ‘E-gen’, ‘응급똑똑’, 응급의료포털, 부천시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증 환자가 주로 치료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단순 복통, 감기 등 경증 환자 진료가 어려울 수 있어, 시는 연휴 문 여는 병·의원을 우선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의료 공백 없는 연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FC1995가 지역 축구 유망주 발굴과 2026년 유소년 선수단 전력 보강을 위해 U-12 선수단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테스트는 대한축구협회 등록 선수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9월 30일부터 10월 10일 정오까지 구단 홈페이지와 공식 SNS 온라인 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서류 합격자는 당일 오후 5시에 개별 통보와 함께 실기 테스트 일정이 안내된다. 실기 평가는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에서는 드리블, 패스, 슈팅 등 기본 기술을 평가하고 8대8 경기로 경기 이해도를 확인한다. 2차에서는 기존 선수들과 훈련 및 연습 경기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테스트 심사는 U-12와 U-15 감독 및 코치진이 맡으며, 골키퍼 지원자는 유소년 GK 코치에게 별도 평가를 받는다. 부천FC1995 U-12는 전국 초등 축구리그에서 최근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2024년 경기 3권역 리그에서 10전 전승을 기록했고, 올해는 경기 5권역에서 7승 1무 1패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구단 김성남 단장은 “우수한 유소년 인재를 발굴해 인성과 실력을 갖춘 선수로 키우는 것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함께 추진 중인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난 23일 지역 내 심리·정서 치료 전문기관 7곳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한 영유아의 정서·행동 문제와 발달 격차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중심 사업으로, 조기 발견부터 맞춤 지원, 전문 치료까지 연계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는 너랑나랑사회성발달센터, 해냄마인드케어센터, 새꿈마음심리상담센터, 마음심리언어연구소, 부천아동발달센터, 시온감각통합발달상담연구소, 초록소리 등 7개 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부천시내 어린이집 재원 아동을 대상으로 기본 검사(K-CBCL)를 실시해 정서와 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놀이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발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영유아 정서·심리 발달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999년 설립돼 부모교
부천시는 수피아에서 아스타, 국화, 맨드라미, 금어초, 백일홍 등 15종 3500본을 식재한 ‘가을철 꽃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전시는 10월 연휴를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금·토요일에는 야간 특별 운영도 병행된다. 이번 전시는 화려한 색감과 다채로운 꽃 향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꽃들은 수피아 식물원 내부와 외부 곳곳에 심어져 있어 산책만으로도 풍성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정원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야간 개장은 11월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사전예약은 부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3000원이며,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도 정상 개장한다. 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수피아의 가을꽃 전시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9일 클라운지(CLOUNGE) 경기부천2호점에서 무료급식소 지원을 위한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소외계층의 식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클라운지 측은 CJ요리유 10박스(총 120병, 약 6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향기네무료급식소’와 ‘어울림무료급식소’ 등 2곳을 통해 배분돼 취약계층의 한 끼 식사에 사용될 예정이다.클라운지는 ‘COMMUNITY LOUNGE’의 줄임말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품 체험, 문화행사, 창업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지난해에도 180만 원 상당의 해바라기유를 무료급식소 7곳에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이금옥 클라운지 경기부천2호점 지역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작은 정성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클라운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기탁을 계기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부천시는 지난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가와사키시 공무원단을 맞아 정책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음악과 문화예술 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양 도시 협력의 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부천시와 가와사키시는 지난 1996년 우호 협력 협정을 체결한 후 행정·민간·스포츠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공무원 상호연수가 올해 재개되면서, 지난 7월에는 부천시 공무원단이 가와사키시를 방문해 정책기획과 재정 운용 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이에 화답하듯 이번에는 가와사키시 시민문화국 소속 공무원들이 부천을 찾았다. ‘음악의 거리 조성 사업’을 담당하는 이들은 부천아트센터를 비롯해 문화기반시설을 살펴보며 정책 경험을 나눈다. 시는 공연장과 연습실 견학, 실무진 간담회 등을 통해 공연예술 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방문단은 부천시청 예방을 시작으로 오정생활문화센터(공공예술마당), 송내청소년센터와 송내초등학교(음악·다문화 융합교육), 아트벙커 B39, 별빛마루도서관, 경기예술고등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양 도시가 문
부천시는 지난 26일 관내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우리마을주민기획단(우주단)’이 주관한 ‘2025년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8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널리 알리고, 주민 간 교류와 연대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4개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미니어처 화분 만들기, 무대 분장 체험, 민화 그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색소폰, 훌라댄스, 기타 공연 등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무대 공연이 이어지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우주단이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스스로 재원을 확보하고, 현장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주민주도형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라는 의미를 가졌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마을공동체 사업과 자원순환 캠페인 등 민관 협력형 홍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경험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이라며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시는 현재 174개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다양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이 27일 열린 오정구민 체육대회와 원미구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구민들과 함께하며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오정대공원에서 진행된 오정구민 체육대회에서 김 의장은 유공시민을 시상하며 “오늘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의 참여와 소통이 곧 부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같은 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원미구민 체육대회에 함께한 김 의장은 “원미구의 발전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에 달려 있다”며 “오늘 체육대회를 계기로 주민 간 화합이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시청 잔디광장과 차 없는 거리 일원에서 개최한 ‘제10회 부천국제브레이킹대회(BIBC)’가 이틀간 1만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브레이킹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와 아미를 비롯한 세계 정상급 선수와 유명 크루들이 참가해 부천을 브레이킹의 중심 도시로 각인시켰다. 행사는 문화와 스포츠가 결합된 글로벌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며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첫날에는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 2차전 ‘브레이킹 K’가 열려 대회의 권위와 공신력을 더했다. 특히 이번 선발전은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출전 권한이 걸린 중요한 무대였으며, 비보이 김종호(LEON)와 비걸 권성희(STARRY)가 최종 파이널 진출권을 따냈다. 또한 국내 비보이와 지역 예술인의 협업으로 꾸며진 국악 무용 무대는 거리문화와 전통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호평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 ‘국제브레이킹대회’가 열렸다. 단체전(5대5)에서는 Korea All Star팀이, 개인전(1대1)에서는 필위자드가, 키즈 배틀에서는 엄혜성 군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위댐보
부천시는 지난 24일과 26일, 각각 사회적경제센터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24일 열린 ‘현직자 멘토링 특강 2기’에서는 KB국민은행 현직자가 강사로 참여해 금융권 취업 준비 전략과 행원 직무 관련 정보를 전했다. 강의는 자소서 작성, 면접 전략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돼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획한 조현아 상담사는 “생생한 현직자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26일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원데이 취업캠프’가 개최됐다. 참가자는 하루 동안 이미지메이킹, 이력서·면접 준비를 집중 교육받았으며, 무료 사진 촬영과 인쇄 서비스도 제공됐다. 기획을 맡은 이현정 상담사는 “중장년층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대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