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선재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더 가깝게 바다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선재도 어촌정주어항인 넛출선착장부터 유휴 해변을 따라 해안경관이 아름다운 드무리해변까지 해안길과 전망대를 설치하는 ‘선재도 넛출항~드무리해변 해안길 조성사업’ 설계용역을 14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총 길이 990m에 해안데크길 760m, 백사장길 230m와 전망대 1곳이 설치되며, 사업비는 약 35억 원으로 올해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내년 말 공사가 준공될 예정이다. 선재도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는 아름다운 섬으로 캠핑장, 펜션 등 관광휴양시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선재도에 해안길이 조성되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함을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신 시 해양친수과장은 “인천의 천혜자원인 해양자원을 활용해 관광·휴양·여가활동 및 바다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20대 대선 종료와 함께 인천 정가가 지방선거 채비로 분주하다. 정확히 말하면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이 분주하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박남춘 시장이 인천시장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박 시장의 경선 상대로 거론되던 홍영표(부평을), 윤관석(남동을) 국회의원은 대선 패배 이후 출마 의지를 접은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로 민주당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지역위원장직을 내려놔야 해야 하는데, 기한이었던 12일까지 사퇴자가 없다. 이유는 두 가지로 보인다. 앞선 대선 분위기에 따라 당선 가능성이 낮아진데다, 지난 1월 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가 제안한 '국회의원 3선 초과 제한' 등의 내용이 담긴 혁신안이 대선 패배로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인천에서 3선 초과 제한에 해당하는 민주당 국회의원은 홍영표·윤관석 둘뿐이다.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선거도 비슷한 분위기다. 인천은 10개 기초단체 가운데 9곳을, 광역의원 37석 가운데 33석을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다. 대선 전 절반에 가까운 민주당 시의원들이 기초단체장 출마를 준비했으나, 대거 시의원 출마로 방향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당 차원에서도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민주당은 예비후보 등록 전 공직선거 후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가칭 하늘5고등학교 신설이 더 늦어질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고배를 마신 하늘5고 신설을 위해 오는 7월 중투심에 재심사를 의뢰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월 중투심 탈락 후 부결사유를 참고해 4월 통과를 목표로 내부적 협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기적으로 늦었다는 이유를 들어 7월에나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3개월 이전에는 심사 의뢰를 위한 자료가 마련돼야 하고, 2개월 전까지 자체 투자심사의뢰가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중투심 재심사 의뢰를 위해서는 부결사유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데 1월 중투심 부결사유로는 영종지역 학생배치계획과 학교 위치 재검토, 설립 시기 조정 등이었다. 또 영종도 미단시티에 마련된 중·고등통합학교 부지에 신설될 학교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라는 이야기도 나왔다. 시교육청은 이에 대한 보완 서류를 마련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영종 주민들은 약속과 다르다며 분노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19일 현수막 게첩 및 서명운동을 논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전영호 하늘5고 설립추진위원장은 “1월 중투심에서는 4월이 마지노선이라고 했으면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2만 명대를 이어갔다.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집중관리군도 역대 최다인 1만 3485명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13일 0시 기준 인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대비 2만 237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국으로는 35만 190명을 기록, 전날의 38만 3664명보다 3만 3474명 줄었다.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8일 하루 1만 8828명, 9일 2만 1975명 등 증가세에 진입한 이후 10일 1만 7458명으로 소폭 줄었으나, 11일 다시 2만 373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12일 2만 237명을 나타냈다. 재택치료자는 모두 14만 7347명으로 이 가운데 유선 모니터링이 실시되는 60세 이상 집중관리군은 1만 3485명이다. 집중관리군은 지난 4일 하루 1만 114명으로 첫 1만 명대에 진입한 이후 연일 역대 최다를 갈아치우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20명 늘었다. 무더기 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요양병원3과 서구 요양병원2에서 각 1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10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8명이 병원에서 치료 중 숨졌다. 인천 지역의 누적 사망자는 모두 639명이다. 12일 오후 6시 기준…
‘故○○○님(0000.00.00.~2021.04.23.), 거주지: 확인불가, 사망장소: 야산, 장례일 2021.06.10.’ ‘故강○실님(1959.00.00.~2021.08.12.), 거주지:확인불가, 사망장소: 의료기관, 장례일 2021.09.25.’ 이름, 출생연도, 거주지 그 무엇하나 자세히 알 수가 없다. 아파서 죽었는지, 때가 돼서 갔는지도 불명확하다. 그들이 떠날 땐 아무도 옆자리에 없었다. 슬픔을 나눠줄 사람조차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쓸쓸한 마지막 길이었다. 이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단지 인천에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이다. 지난 12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옛 시민회관 쉼터에서 외롭게 떠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홈리스(Homeless) 무연고 합동 추모제’가 열렸다. 살풀이 추모 공연, 추모사,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소개, 종교계 기도 등이 진행됐다. 시민공원 곳곳에는 무연고 고인들의 한정된 인적사항이 담긴 액자 200여 개가 전시됐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잠시 발길을 멈췄다. 일제 강점기의 잔재라는 주장에 따라 국화 대신 하얀색 장미 한 송이가 고인들의 액자 앞에 놓였다. 이날 추도사를 낭독한 유정복 전 인천시장은 “무연고 사망자도 결국 인
인천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 영흥화력발전소를 방문, 2050 탄소중립 전환에 따른 정책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문에는 특위 위원장인 인천시의회 조선희 의원과 백종빈 의원, 인천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영흥화력발전소에 대한 일반현황과 탄소중립에 따른 브리핑을 가진 뒤 영흥화력 관계자들과 현장을 돌아봤다. 조선희 위원장은 “탄소중립과 탈석탄은 이미 시대의 흐름으로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정책”이라며 “인천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해야 할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는 것이 바로 영흥화력으로, 노동자와 주민들과 주변 이해당사자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해 방안을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인이나 단체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문제의식을 갖고 함께 해결의 길을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영흥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그 동안 수도권 에너지 공급처 역할을 한 영흥주민들의 의견 수렴, 발전소 노동자
국내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인천시가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산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과제인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 사업’에 인천시 컨소시엄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인천TP,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인하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는 대외의존도가 86%에 달하는 바이오 원부자재의 국내 생산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기획단계에서부터 산업부에 선제적으로 건의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다각도로 준비해 왔다. 그 동안 시는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을 위해 2019년 12월 원부자재 수요기업인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지원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 등 9개 기관과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실무협의회 구성, 국산화 희망기업 발굴, 국산화 우선추진 30개 품목 선정, 수요·공급기업과의 매칭 및 소통창구 마련 등 전국 최초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다. 이번 공모산업 선정을 계기로 시는 자체사업을 국비 사업과 연계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최근 환절기 등 계절적 영향과 지속적인 고령층 사망률 증가 등으로 화장예약 조기마감이 잦아짐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한시적으로 화장로를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부천, 김포 등 인접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우선 예약제(13기)는 화성광역화장장 신설에 따른 이용감소 추세를 반영, 12일부터 인천시민으로 대상을 변경해 시행 중이다. 또 부족한 화장수요에 대응하고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천시민 대상 화장로를 기존 8회차에서 9회차로 1회차 증설, 9명까지 추가로 화장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일시적인 화장수요 증가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10회차 개장은 코로나로 인한 1일 선화장(3~4건), 인천시민 추가 예약분(3건) 등도 병행 시행할 계획이다. 유용수 시 노인정책과장은 “우리 시는 증가하는 화장수요를 충족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화장시설을 탄력 운영하는 등 인천시민과 함께 공감 및 체감할 수 있는 장사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억 원 규모의 ‘2022년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본격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와 하나은행이 공동 조성한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저금리 대출을 통해 경영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천항 협력 해운·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사는 지난해 하나은행과 ‘동반성장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해 3개 사에 금융지원을 제공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업무협약을 1년 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동반성장 상생펀드’ 운용 규모는 기조성금액 40억 원 중 30억 원이며, 전액 소진 시까지 선착순 운영된다. 지원대상은 수도권 소재 해운업 또는 항만업 관련 중소기업으로 하나은행의 심사를 거쳐 시중금리보다 약 1% 포인트 낮은 금리로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대출이 이뤄진다. 공사의 ‘동반성장 상생대출’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수도권 소재 하나은행 영업점 또는 주관지점인 인천 남동구 고잔동 소재 남동기업센터지점(☎032-816-1111)에 문의‧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표 홈페이지(기업성장지원센터-참여와 정보마당-공지사항)의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하대학교는 에너지자원공학과와 ㈜프리굿이 공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광산개발에 대한 공동 기술연구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인하대와 프리굿은 몽골 운두르나란 광산에 매장된 희토류, 구리, 금 등 국내 산업에 필요한 광물 확보를 위해 협력하고 개발과 관련된 자료와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광산개발에 필요한 기술연구를 공동으로 해나갈 예정이며, 전문인력 양성 및 광산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프리굿은 지난 2009년 몽골에서 구리와 금이 대량 매장돼 있다고 알려진 운두르나란 광산을 인수했다. 현재는 채광한 금 생산물 전량을 중국에 판매하고 있다. 프리굿은 광산 내 아직 탐사되지 않은 3개의 금 광상(鑛床) 및 희토류에 대한 추가탐사를 실시해 매장량 추가 확보에 나선다. 추정 계산으로는 10~30톤의 금을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리굿은 글로벌 자원 분야 메이저 기업인 리오틴토(Rio Tinto)로부터 구리와 희토류 광상에 대한 탐사제의를 받았으며 기술교류를 검토 중이다. 인하대는 국내 원료 수급의 안정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몽골 광산 개발 기술연구에 나선다. 특히 희토류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를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