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1월 17일 오후 2시, 위례 도시지원시설용지 2부지에서 포스코홀딩스㈜와 함께 ‘포스코 글로벌센터 기공식’을 개최하며,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힘찬 서막을 알렸다. 이번 기공식은 포스코그룹 미래산업의 핵심 전진기지이자,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상징적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국회의원, 경기도 관계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사업 소개, 기념사 및 축사, 상생협약 체결,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포스코글로벌센터’는 위례 4차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 시설로, 축구장 7개 규모(4만 9308㎡)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포스코홀딩스와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수도권 핵심 거점이자 연구개발(R&D) 허브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준공 시 약 3,300명의 일자리 창출과 16조 원대의 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날 성남시와 포스코홀딩스㈜는 ‘위례지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지역산업 육성 ▲
남양주시의회는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양주시체육회 창립 30주년 기념 회원 화합 명랑운동회에 참석해 체육회 회원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남양주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 체육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체육회 회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이정애 부의장, 시의원 및 주광덕 남양주시장 및 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 단체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진행에 앞서 열린 기념식은 ▲식전공연 ▲내빈소개 ▲국민의례 ▲축사 및 대회사, 표창수여 순서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이후 박터뜨리기, 공굴리기, 단체줄넘기, 애드벌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명랑운동회가 1부와 2부로 진행돼 회원들끼리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체육회는 1955년 창립 이후 지난 30년 동안 남양주 스포츠 복지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우리 시의회와 집행부는 100만 메가시티에 걸맞는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가 더 많은 체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발돋움하려면 규제 완화을 통해 재원을 확보해야 하고, 중첩
육군 제51보병사단 모락산대대(모락산대대)가 18일 안양시 내 국가중요시설에서 대침투종합훈련의 하나로 ‘통합방호훈련’을 진행했다. 테러 상황을 가정해 육군·경찰·소방·민간 드론 전문기관이 함께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우크라이나전 이후 군사·안보 분야의 주요 변수로 떠오른 드론 활용 능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모락산대대는 안양동안경찰서, 안양소방서, 민간 드론교육업체인 한세드론아카데미와 협력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작전 절차를 점검했다. 훈련은 안양 동안구의 국가중요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가상의 신고가 들어오며 시작됐다. 지역 책임부대인 모락산대대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주변을 통제하고 진지를 구축했다. 시설 내부 CCTV 분석 결과 용의자가 건물 안에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소방은 화재 진압에 나섰고 경찰은 주변 순찰을 강화해 추가 용의자 여부와 도주 가능성을 차단했다. 최민웅 모락산대대장(중령)은 “위기 상황에서 드론이 작전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전략 자산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드론 기반 통합방호작전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지역 내 식당과 부동산 등을 방문해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협의체는 앞서 지난 9월 학온동 주민총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 사업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낸 바 있다. 김광기 위원장은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병곤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정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발견되는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뿐 아니라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 가구 단백질 음료 전달, 문화복지통합사업 ‘추억톡톡, 그림쏙쏙’, ‘희망필_다시 쓰는 내 인생(찾아가는 문해활동)’ 등 다양한 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
갑자기 추위가 매서워진 가운데 주민 스스로 나서는 겨울맞이 환경정비 활동이 이어지면서 따뜻한 공동체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김포시 월곶면 주민자치회 바르게살기위원회는 18일 영하권으로 떨어진 기온 속에서도 군하리 환경 취약지 포내천변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며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날 월곶면 주민자치위원과 바르게살기 위원 등 3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주요 도로변, 골목길, 하천변 산책로 등 겨울철 안전사고 우려가 큰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에 나섰다. 특히 낙엽으로 미끄럽기 쉬운 보행로와 배수구 주변을 집중적으로 정리하고 불법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방치 폐기물도 신속히 수거했다. 자치회 주민들은 “추워진 날씨일수록 작은 방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미리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우리 손으로 마을을 가꾸는 마음으로 참여 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해곤 주민자치회장은 “포내천이 깨끗해지니 마을 분위기도 한층 더 밝아졌다”라며 “주민 참여가 확대될수록 월곶면 전체의 생활환경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과 함께 참여한 위계민 월곶면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 단체가 힘을 모아 추진한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면에서도 주민들의 자율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은 한반도 희귀식물인 정향풀(Amsonia elliptica)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삽목(줄기 조각을 심어 번식하는 방법)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수목원의 자생식물 대량증식 기술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경국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수행했다. 새로게 개발된 기술은 삽목 재료를 심기 전, 수용성 옥신(식물 성장 호르몬) 용액에 짧게 담가 전처리한 뒤, 심는 방식으로서 실험 결과 발근율이 93.3%에 달했으며, 삽수 한 개에서 평균 17개의 뿌리가 형성되어 묘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용 재료 또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절차도 간단하여 현장 적용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정향풀은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과 동해안 일부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식물로서 개체군이 흩어져 있는 등 그 수가 적어서 보호가 시급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라 수목원과 식물원 현지외 보전은 물론, 자생지 복원연구에 필요한 건강한 묘목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오는 12월호에 게재한다고 말했다. 이에
포천시 소흘읍 소재 대경중학교는 지난 17일 오후에 본교 디지털창작소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로부터 행정, 재정적 지원을 통해 조성된 미래형 교육공간의 완공 기념을 비롯해 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경중학교의 이번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노후화된 시청각실을 전면 리모델링 한 디지털창작소 구축, ▲기존 흙 운동장을 인조잔디 운동장 및 농구장으로 개선, ▲급식실 현대화를 통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 조성으로 학생 중심의 학습, 생활, 체육 공간 전반의 대한 질적 향상으로 개선했다. 평소 기초학력 향상과 생태학교 운영, 인성교육 활성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대경중은 이번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및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확대, ▲텃밭, 병아리 돌봄 등 생태교육 활동의 지속 가능성 강화, ▲학급 공동체 헤아림 프로그램 및 또래 관계 회복 활동 등 인성교육의 내실화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선 대경중 임래하 교장을 비롯해 시 관내 중학교 교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시청 및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고 밝힌 임
부천시가 지난 13일 발생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에 나섰다. 사고 경험자, 상인, 현장 대응 인력, 목격자 등은 물론, 사고 여파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모든 시민이 대상이다. 상담은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 운영하며, 제일시장 상인회 사무실 내에 상담소를 설치해 평일 오후1시부터5시까지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또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내에서는11월30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상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전문 상담 인력이 심리적 응급처치, 초기 심리안정, 스트레스 반응 완화, 심리평가 등 개인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심리지원으로 이뤄진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은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고, 필요 시 심화 상담으로 연계할 수 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마음에 큰 충격을 받은 시민들이 상담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바란다”며 “심리적 고통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만큼, 필요할 때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촘촘한 지원 체계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심리회복 지원에 나
포천시가 선행하기 좋은 날, 11월 천사데이를 통해 이웃돕기 (2500만 원 상당) 기탁식을 갖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천사데이 기부는 ▲주식회사 지아스카라(대표이사 이성환, 김승환), ▲베가인터내셔날(대표 정경미)이 2,500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탁, ▲시애틀 영웅시대(총무 김숙희)는 성금 400만 원, ▲비엠(BM)포천은 비타민을 기부하며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눔에 동참했다. 이렇게 기탁된 성금은 시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된 현물은 필요한 가구에 전달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시 천사데이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후원자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기탁에 나선 참여자들이 있었기에 이웃을 위한 나눔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매달 한 차례, 천사데이를 운영하면서 지정기탁 후원자들과 함께 기탁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포천시 소흘읍 주민자치회는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주민들이 함께 이뤄 나갈 수 있는 결집을 통해 가꾸는 소흘을 슬로건으로 주민들의 직접 제안과 참여의 장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주민 총회에선 백영현 시장과 소흘읍 주민자치위원회 초대위원장인 이제승 위원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지난해와 올해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 공유 등 내년도에 추진하게 될 주민자치회 사업을 투표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민투표 결과, ▲1순위 사업은 송우천 산책로 정비사업, ▲2순위 사업은 도심 속 작은 음악회 개최, ▲3순위는 아름다운 꽃길 가꾸기 사업, ▲4순위는 솔모루 국제거리 조성사업으로 결정했으며, 이외 황톳길 조성, 송우리 야외 음악당 설치, 인도 및 도로 평탄화 작업 등 다양한 주민들의 제안이 제시됐다. 특히 주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해 백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여 주민들과 행정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공감대 형성을 하는 자리가 됐다. 소흘읍 김상혁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한 해 동안 우리 마을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을 함께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밝힌 가운데 주민들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