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투표지분류기는 언제부터 사용했나요? A. 투표지분류기는 2002년 제3회 지방선거에서 처음 사용했으며, 그 이후 모든 공직선거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는 법적 근거가 있나요? A. 공직선거법 제178조 제2항에 개표사무를 보조하기 위해 투표지를 유·무효별 또는 후보자별로 구분하거나 계산에 필요한 기계장치 또는 전산조직을 이용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습니다. 일부에서 투표지분류기의 사용근거를 공직선거법 제278조(전산조직에 의한 투표·개표)로 주장하나, 2014년 1월 17일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투표지분류기 사용근거를 제178조(개표의 진행)의 ‘개표사무를 보조하기 위한 기계장치’로 명확히 했습니다. Q. 개표기, 전자개표기, 투표지분류기 어떤 이름이 맞는 것인가요? A. 일부에서 개표기, 전자개표기로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하나 정확한 명칭은 투표지분류기입니다. Q. 투표지분류기를 이용하면 결국 전자개표로 볼 수 있지 않나요? A. 우리나라의 개표방식은 수작업 개표이며, 투표지분류기는 수작업 개표를 보조하기 위한 장비입니다. 투표지분류기는 심사&mid
조광한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22일 선거사무실에서 남양주시 학부모, 교육관계자들과 교육문제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도 참석, 남양주시 교육현안에 대해 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남양주의 열악한 교육환경, 4차 산업시대에 들어선 학생들의 진로 등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성적이 하위권을 맴돌 때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께서 아무런 질책도 않고 자신을 믿어줘 오늘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교육에서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패자가 부활하기 어려운 사회인 데 한 번의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다리 오르기가 가능한 사회가 돼야 한다”며 “시장이 되면 열악한 교육환경,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대안마련 등에 대해 교육전문가, 시·도의원들과 교육·사회적 차원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궁형(사진) 바른미래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오포와 광남동 태전 지역의 심각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첫 번째 공약으로 공개했다. 남궁 후보는 “광주시의 최대 현안 문제는 교통지옥을 해결하는 것이며 교통 수요를 고려하면 여타 교통 공약은 현실성이 없는 임시방편일 뿐이기 때문에 일격에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은 동서로 연결된 경강선 지하철 노선에 남북으로 새롭게 지하철을 연결하는 광주오포라인 신설”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광주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정영훈 의원의 비서관을 지내면서 경강선 지하철 유치의 기획과 실무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보다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남궁 후보가 제시하는 광주오포라인은 성남 서현역~오포읍 신현~오포읍 능평~오포읍 문형~오포읍 양벌~광남동 태전~경기광주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노선으로, 도로가 아닌 지하철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차별화된 공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오포와 광남동 태전 지역은 난개발의 여파로 사회적 인프라가 충분히 준비돼지 못했을뿐 아니라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해 심각한 교통문제가 야기된 곳으로, 지역민들의 숙원문제가 됐으며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각 당의 후보들도 앞다
저성장·양극화, 저출산·고령화, 복지확대 요구 등 우리나라의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광역서울도’로 명명한 초강대도시권 육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남 예비후보는 22일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신 성장동력으로 5번째 정책공약인 ‘광역서울도’를 발표했다. 그는 우선 “지구촌은 국익을 앞세운 국가 간 무한경쟁을 하고 있다”며 “강력한 국가경쟁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어 “남북관계는 평화를 향한 전진에 거침이 없지만 경제는 곳곳에서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경제의 기초체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특히 “전 세계가 ‘한강의 기적’이라 칭송한 서울의 경쟁력도 매년 추락, 지난 2012년 8위였던 도시경쟁력은 2017년 12위로 떨어졌다”며 “세계 유수의 대도시와 어깨를 견줄 ‘초강대도시’는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런던·도쿄·뉴욕·파리 등 초강대도시 경제권은 세계 GDP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에겐 ‘수도권’이라는 거대경제권이 있다. 초강대도시를 만들 기반은 마련돼 있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수
지난달 20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당초 도입취지에 역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법 위반을 양산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용득 의원(비례)은 보도자료를 통해 “도 광역버스 일부 노선들에서 운전기사들이 11시간에 가까운 운행을 하고 있는 데 이는 하루 9시간(기본 8시간+연장 1시간)만 근로하도록 돼 있는 ‘도 광역버스 임급협정서’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 4시간 운행 시 최소 30분 이상의 휴식시간을 주도록 돼 있음에도 인력확보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행을 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법을 위반하는 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 의원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군포의 A운수 광역버스 조합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개인별 실운행시간표에 따르면 운전기사 한 사람의 운행시간이 10시간 52분인 사례와 4시간을 운행했음에도 22분 만에 다시 운행을 나가서 하루 총 10시간 38분을 운행한 경우가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하루 최장 실운행시간이 11시간에 달하는 경우 실
Q. 개표관리 사무는 누가 하나요? A. 각 구·시·군선관위에서 개표를 관리하며, 개표사무를 보조하기 위해 공무원, 학교 교직원, 은행 및 공공기관의 소속 직원이나 공정하고 중립적인 일반 국민을 개표사무원으로 위촉합니다. 개표사무원은 법규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개표업무를 수행합니다. Q. 개표과정은 누가 감시하나요? 정당·후보자가 선정한 개표참관인 뿐 아니라 선관위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일반 국민들도 개표참관인이 돼 모든 개표 과정을 감시할 수 있습니다. 개표참관인은 투표소에서 보낸 투표함의 인수·인계절차를 참관하고 투표함의 봉쇄·봉인을 검사하며, 개표소 안을 자유롭게 순회하면서 모든 개표상황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Q. 개표참관인은 몇 명이며, 어떻게 선정하나요? 개표참관인은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이 8인, 무소속후보자가 2인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 구·시·군선관위는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할 수 있는 개표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선거권자의 신청을 받아 개표참관인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습니다. 거소투표, 사전투표의 개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미래를 이끌 창의융합 인재양성 및 미래교육환경 구축’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창의융합형 과학교육 강화 ▲미래형 수업모델개발 확산 ▲체험실천 위주 녹색환경 교육 ▲미래기술(AI, 3D, VR, 로봇기술 등) 습득 기회 확대 ▲소프트웨어 컴퓨터 활용 능력 강화 등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과 연계한 융합교육센터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미래교실, 특성화고 미래농업체험시설 설치와 미래직업체험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복합문제 해결, 창의력, 인지적 유연성 등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서울 민주종편 TV 스튜디오에서 1시간여 진행된 ‘진짜가 나타났다 시즌4’ 간판 코너 ‘진짜, 진짜가 나타났다!’에 출연해 ‘참후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조대진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염 예비후보는 “촛불 시민이 탄생시킨 새로운 정부가 나라다운 나라로 변모하고 있다”며 “6·13지방선거를 통해 새로운 지방정부인 ‘수원특례시’를 실현해 더 큰 수원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8년 시민께서 주문한 ‘사람중심 도시, 더 큰 수원’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더 큰 수원 완성을 위한 수원특례시 실현,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신 수원경제시대 완성’, 수원시민 모두를 위한 복지와 교육체계, 지역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 촉진, 시민의 참여를 통한 ‘시민의 정부’ 완성을 위해 절대적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신갈동에 선거사무소 개소 이재명 도지사 예비후보 등 참석 “용인을 용인답게” 원팀 강조 정찬민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기자회견 열고 재선도전 선언 “부자 도시 만들기위해 진력… 용인은 100년 발전 갈림길” 용인시장이라는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여·야 유력후보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는 21일 기흥구 신갈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3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백 예비후보는 “100만 도시 용인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선 지방적폐 청산과 정부의 국정철학을 지방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용인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용인시민인 것이 자랑스럽고 용인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용인시를 경기도의 중심, 나아가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도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것이 정치인들의 몫”이라며 “경기도는 경기도답게, 용인은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의원 비례대표로 나서 당선이 유력시 되던 한 인사가 후보 등록을 앞두고 돌연 사퇴, 그 배경을 두고 지역 정치권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21일 민주당 오산시당 등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2018년 4월까지 오산시 육아지원센터장을 역임했던 A씨는 비례대표로 추천받으면서 지난 4월 30일자로 사퇴서를 시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후보등록을 불과 3일 앞두고 지난 18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그러자 지역정가에서는 A씨가 돌연 사퇴한 배경을 둘러싸고 여러 가지 해석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 특히 A씨는 그간 비례대표로 시의회 입성을 위해 누구보다 활발히 활동을 해 온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와 관련 시당 관계자는 “당의발전을 위해 백의종군을 하겠다는 뜻을 당에 밝혔다”며 “이유는 개인 사유로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 사퇴 배경이나 이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A씨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치적 중립과 현역인 한 시의원과의 정치적 행보가 겹치면서 포기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A씨는 “제가 조용히 물러났다. 정치가 나하고는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