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3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도시 기반과 미래, 교통 분야의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지난주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공약 점검에 이어 상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을 마무리하며, 이 시장은 책임감 있는 예산 편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고양시는 민선 8기에 들어 47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고양종합운동장 활용, 체납세 징수, 공유재산 정비 등을 통해 예산 건전성을 지켜내 왔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장으로의 활용은 지자체가 보유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혁신적 사례”라면서 “숨은 세원 확보를 통해 예산 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양시는 공연의 도시, 콘서트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얻게 됐된만큼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3호선 급행, 창릉신도시 제2 호수공원 조성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 미래 관련 공약들도 다양한 방법과 관점
고양특례시는 23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AI 산업 전문가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전무)을 초청해 ‘Physical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 등 시정 핵심 간부들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Physical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이 소개됐다. 이는 기존의 생성형 AI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실 물리법칙을 학습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로, 자율주행, 로봇, 국방, 항공 등 산업 전반에 응용이 가능하다. 고 전무는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패권을 둘러싸고 국방·제조·데이터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음을 설명하며, 한국도 제조 기반을 활용해 신속한 AI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AI 기술 변화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인식 제고와 전략적 대응을 위한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쿠팡플레이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 및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고양시 유치, 글로벌 K-콘텐츠 제작 및 IP 개발, 공연·스포츠 행사 개최 시 협력 및 행정지원, 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앙 등 세계적 스포츠 리그 중계뿐 아니라 K-콘텐츠 오리지널 제작, 국내외 정상의 아티스트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고양시의 공연·스포츠 인프라와 만나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G-노믹스와 페스타노믹스의 대표적 실현 모델이자,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토종 OTT 선도기업인 쿠팡플레이와의 협력이 고양시를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24일부터 27일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을 위해 비행길에 오른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9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는 172개 람사르협약 당사국이 참여해‘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한 습지보호’를 주제로, 건강한 습지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습지의 역할 등 27개 의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찾는다. 고양시에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24번째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장항습지가 있다. 장항습지는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멸종 위기종을 포함해 매년 3만 마리 이상 철새가 찾아오는 등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시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볏짚 존치, 무논(물이 괴어 있는 논) 조성 등 여러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 참석은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고양시가 국제 무대에서 장항습지의 가치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또 국내에서 사례 발표에 초청된 도시는 고양시가 유일하다.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의 보전 활동과 성과를 발표해 고양시의 선도적 생태 정책을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ㄸ동아시아람사르센터 홍보 부스를 활용해 장항습지의 생태
고양특례시는 이번 광범위 지역에 발생한 극한호우와 유사한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25일까지 고양시 배수펌프장 시설을 긴급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호우 재난 상황에서 배수펌프장 내 기전설비(제진기 등)의 작동 불능으로 야기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역 내 배수펌프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제진기ㆍ동력장치ㆍ제어반 등 기전설비 정상 작동 여부, 토목 및 건축구조물 이상 유무, 긴급상황 대응체계 등이다. 박성완 재난대응담당관은 “고양시는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5월부터 폭우에 대비해 배수펌프장 등 주요시설에 대한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공정성 및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AI 기술 활용에 대한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이를 시범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에 따라 설계공모 과정에서도 생성형 AI 이미지(투시도)가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시는 기존 공모 기회의 불균형과 현실화 검증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설계공모에 AI로 생성한 이미지(투시도)의 사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반면, 설계공모 당선자에 대해서는 AI 기술 활용을 적극 허용할 예정이다. 단순한 이미지 생성이 아닌, 기획과 분석 등 설계 과정 전반에 걸쳐 AI를 도구로 활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설계의 깊이와 논리적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사용자 데이터 분석, 시민인식 조사, 기반자료 해석, 공간 프로그램 구성, 재료·마감·조명 등 다양한 설계 대안 제시에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설계자의 창의성과 기획 역량은 보장하면서도, 공정성과 기술 신뢰도를 함께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시는 향후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도 장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는 도시 공간과 건축물을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배출 예측…
고양특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이 나눔장터에서 마련한 수익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토당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나눔장터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을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학생들은 올해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나눔장터를 개최, 수익금 85만 6930원을 시에 전달하며 나눔을 이어갔다. 토당초등학교 이윤서 전교의장은“우리 학생들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가져와서 서로 사고 팔면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우리 주변에 관심을 갖고,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멋진 어린이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킨텍스 앵커호텔 운영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명칭을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계약으로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향후 20년 간 국제적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Novotel)은 전 세계 대형 전시장 주변의 아코르 브랜드 호텔 중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PCO·PEO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킨텍스는 20년 간의 숙원사업이던 앵커호텔 건립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노보텔’은 고양시에는 처음 들어서는 글로벌 호텔 브랜드라는 점에서 고양시의 위상과 킨텍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정욱 앰배서더호텔그룹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앰배서더호텔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운영 역량을 고양시와 킨텍스에 집약할 기회”라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호텔 운영과 지
고양특례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하고, 이를 연계한 스마트 행정서비스를 발굴함으로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벤치마킹 성지로 전국에서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26년도 사업은 기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고 말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 사흘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쏟고 있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유엔(UN)이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UCLG 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부다. 이번 고양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국제회의로, 기초지자체가 단독 개최하는 UCLG 총회로서 의미가 크다. 시는 2023년 제9차 총회가 열린 중국 이우시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유치 제안을 발표하며 개최 의사를 피력했고 UCLG ASPAC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총회 성공 위한 준비 ‘착착’...실행조직부터 세계와의 소통까지 고양시는 지난 3월부터 총회 준비를 위한 전담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분과별 담당 부서 운영, 외부 전문가 자문단 확보, 시설 점검 및 안전계획 수립 등 총회 준비 전반을 아우르는 실무 중심의 총력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도 지난 6월 개설돼 총회 정보제공, 연